제이크의 뼈 박물관

▣ 출판사서평

수천 개가 넘는 동물의 뼈로 배우는 신비한 동물의 세계
영국 BBC 방송과 영국 왕실이 주목하고 극찬한 최고의 책!

『제이크의 뼈 박물관』은 동물의 뼈를 모으기 좋아하는 어린이 과학자 제이크가 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모은 동물의 뼈를 통해 동물의 생태와 특징을 배우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제이크는 열두 살 소년으로, 야생에 가까운 자연에서 발견한 작고 가느다란 동물의 뼈를 끈기와 인내로 하나둘 맞추고, 그것을 일일이 일람표에 기록하고, 웹 사이트(www.jakes-bones.com)에 올렸다. 이 책은 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2014년 영국에서 출간하는 동시에 BBC 방송에 소개되어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캐서린 공작 부인이 제이크를 직접 만나 이 책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현재 이 책은 영국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는 사람의 머리뼈와 비슷한 원숭이의 머리뼈, 다른 포유류보다 등뼈를 세 개나 더 가진 고양이의 골격, 연체동물처럼 뼈가 없을 것만 같은 뱀의 골반, 덩치에 비해 짧은 팔을 가진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동물들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아이들은 이 동물들의 뼈를 통해 어떤 동물인지, 몇 살이나 되었는지, 살아 있을 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잘 몰랐던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뼈는 어떻게 생겼고, 무슨 일을 할까?
뼈의 생김새와 하는 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자!

뼈는 사람과 동물이 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약 우리 몸에 뼈가 하나도 없다면 우리는 몸이 축 늘어져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건 각각의 정해진 자리에서 일하는 뼈가 있기 때문이다. 뼈는 동물마다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 다른데, 이 책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서로 다른 동물의 뼈를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중 사람과 여우의 골격 비교와 사람과 원숭이의 머리뼈 비교는, 척추동물의 골격과 모양이 크기만 다를 뿐 비슷하다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제이크의 뼈 박물관』에는 여우, 사슴, 오리, 뱀, 대왕고래, 아귀, 티라노사우루스 등 온갖 동물의 뼈 사진이 실려 있으며, 이런 동물을 통해 동물의 몸에 뼈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가 어떻게 몸을 지탱하고 있는지, 몸을 구성하는 각각의 뼈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어른보다 아기의 뼈가 더 많다는 사실, 몸이 자랄 때 뼈도 자란다는 사실, 씹는 근육이 발달한 영장류에게 시상능이 있다는 사실 등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흥미롭고도 놀라운 동물의 뼈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중간 중간에 ‘여기서 잠깐!’, ‘궁금궁금!’, ‘알쏠달쏭!’ 등의 팁 정보를 실어,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정보를 재미나게 정리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등 다양한 동물의 뼈와 함께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다양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은 이런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신비한 동물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뼈의 소중함도 느끼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제이크 맥고완-로
제이크 맥고완-로는 호기심과 탐구심이 강한 소년이에요. 여섯 살 때 아버지와 산책을 하다가 뼈를 발견했고, 그때부터 뼈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일곱 살 때는 자신이 발견한 뼈의 이모저모를 웹 사이트(www.jakes-bones.com)에 올렸어요. 제이크가 지금까지 모은 머리뼈는 200개 이상이에요. 그는 뼈를 모으며 동식물에 관심을 가졌고, 과학자만큼 해박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어요. 현재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및 국제 언론에 자신이 연구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감수 : 파올로 비스칼디
호니먼 박물관의 자연사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뼈, 광물, 화석을 연구해요.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강의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물학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역자 : 이정모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이후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어요. 현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과학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나는야 초능력자 미생물』 『달력과 권력』 『과학 완전정복』 등을 썼고, 『인간, 우리는 누구인가?』 『매드 사이언스 북』 『마법의 용광로』 『놀라운 우리 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 주요 목차

뼈 탐험을 시작해 볼래? 4
뼈란 무엇일까? 6
내가 찾은 뼈 8
이게 골격이야 10
무슨 뼈인지 어떻게 알까? 12
머리뼈 14
뼈 수집 도구 16
여우 18
크로커다일과 앨리게이터 20
동물은 왜 뼈만 남을까? 22
고래 24
사슴 26
동물의 나이는 어떻게 알까? 28
표범 30
뱀 32
고슴도치 34
다양한 새의 머리뼈 36
고양이 38
원숭이 40
세상에서 가장 큰 뼈 42
세상에서 가장 작은 뼈 43
해변에서 뼈 찾기 44
아귀 46
이상한 뼈 48
공룡 뼈 50
트리케라톱스 52
티라노사우루스 54
공룡 발굴하기 56
뼈를 수집하는 방법 58
제이크가 전하는 뼈 탐정 수행 원칙 60
용어 설명 62
찾아보기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