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평화로운 숲 속을 발칵 뒤집은 동물들의 대소동을 통해
경제를 알고,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배워요!
아이들도 거시적인 관점의 경제 학습이 필요하다!
계속되는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부동산 대란과 하우스 푸어, 가계 빚과 고용 불안. 2012년 경제를 설명하는 몇 개의 단어들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언제까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용돈을 아껴 쓰고, 저축을 많이 하라는 구시대적인 경제 교육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를 알고, 이해하고, 다스리려면 용돈경제학을 벗어나 좀 더 거시적인 관점으로 경제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줘야 하지요. 추운 겨울을 앞둔 숲속에 닥쳐온 커다란 위기! 거센 폭풍우로 동물들은 집과 식량을 모조리 잃게 됩니다. 요즘 우리가 처한 경제적 현실과 너무나 흡사한 상황을 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갈까요?
숲 속을 발칵 뒤집은 동물들의 경제 대소동
인간 세상에서 오랜 시간을 살다온 부엉이는 동물들에게 ‘교환과 분업’을 통해 위기를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동물들은 처음 경험하는 이 작업을 통해 어느 정도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교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는 법. 의식주를 해결한 동물들은 다른 것에 눈을 돌립니다. 엄마 다람쥐는 아기를 위한 갈대 그네가 필요하지만 물쥐가 그네를 만드는 데는 5일의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그네와 교환하려는 달콤한 배는 삭고 말지요. 또 한 번의 난관에 부딪힌 동물들에게 부엉이는 ‘차용증’을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숲 속 동물들, 특히 너구리에게 차용증은 새로운 세계와도 같았지요. 잠자리를 만들어주기로 하고 발바닥 도장을 찍은 나뭇잎 한 장이면 겨우내 먹을 맛있는 과일과 식량이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거든요. 그는 ‘고용’을 통해 모자란 일손을 채웁니다. 너구리의 잠자리는 ‘경매’에 붙여질 만큼 큰 인기를 끌어 잠자리 주식회사는 날로 번창합니다. 너구리는 행복한 비명을 지릅니다. 빚이 늘어나는 줄도 모르고 차용증을 마구 만들어 내지요.
이런 모습을 저 멀리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모사꾼 족제비 히로니모스입니다. 족제비는 이를 이용해 너구리에게 ‘이자’를 거둬들이고, 숲 속의 모든 식량을 ‘독점’하려 합니다. 너구리는 과도한 이자에 허덕이고, 숲 속에는 ‘인플레이션’이 생겨나 식량은 모두 동나고 맙니다. 게다가 히로니모스는 숲에 불을 지르고 말지요. 하지만 동물들은 힘을 모아 불을 끄고 족제비를 추방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남았지요. 이미 엉망이 된 숲 속 경제를 다시 정리하는 일 말이지요. 이 때 다시 한 번 숲 속에서 가장 지혜로운 부엉이가 나섭니다. 그는 ‘돈’을 유통시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는 스스로 은행장이 되어 돈을 발행할 동물을 감독하고 너무 많은 돈이 나돌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맞게 되지요. 추운 겨울이 숲을 덮치지만 동물들은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그들은 현명한 경제생활로 먹이 걱정, 잠자리 걱정, 땔감 걱정을 날려 버렸거든요.
스스로 관리하고 개척해 나가는 자세
《CEO 너구리, 은행장 부엉이, 그리고 족제비》는 경제생활에서 기본적인 필요와 필요를 슬기롭게 충족시키는 방법, 또 경제생활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들을 보여 줍니다. 욕구와 희소성, 분업과 교환, 화폐의 발생과 가치, 차용증과 이자, 물가와 인플레이션, 부의 독점과 집중,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위기와 극복 등 경제의 기초 개념과 원리의 발생부터 좀 더 상위 개념의 부의 분배 문제 등의 현실 경제 문제를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경제 문제를 좀 더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스스로 관리하고 개척해 나가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장점
쉽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인간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제 문제를 동물들에게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교과서 속 경제 개념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욕구와 희소성, 분업과 교환, 화폐의 발생과 가치, 차용증과 이자, 물가와 인플레이션, 부의 독점과 집중,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위기와 극복 등 경제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하노 벡
Hanno Beck
경제학을 전공하고 8년 동안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의 경제편집인으로 일했다. 현재까지도 F.A.Z.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고 있다. 주로 일요판에 ‘일요일의 경제학자’와 매주 한 번씩 ‘벡-오피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일상의 경제학』,『사랑의 경제학』 등과 같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고 2006년부터는 포르츠하임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학 일반과 경제정책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기업컨설팅업체 캐피툼의 독일과 스위스 지사를 위해 일하면서 독일 대기업의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역 :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 파는 남자』, 『포르투나의 미소』, 『예쁜 엉덩이가 좋아』, 『위대한 패배자』,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목 매달린 여우의 숲』, 『나폴레옹 놀이』, 『괴테의 사랑』, 『운명』, 『임페리움』, 『실크로드 견문록』, 『청소년을 위한 정치 이야기』, 『자연의 재앙 인간』, 『천마디를 이긴 한마디』 등이 있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폭풍우가 지난 뒤
숲 속의 회의
위대한 계획
솔과 바꾼 배, 배와 바꾼 갈대 그네
발 도장
CEO 너구리
번창하는 사업
산딸기와 바꾼 잠자리 차용증
고리대금업자 족제비
불어나는 이자
드러나는 속셈
쓸모없어진 잠자리 차용증
불이야!
사악한 계획
은행장 부엉이
다시 찾아온 평화
평화로운 숲 속을 발칵 뒤집은 동물들의 대소동을 통해
경제를 알고,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배워요!
아이들도 거시적인 관점의 경제 학습이 필요하다!
계속되는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부동산 대란과 하우스 푸어, 가계 빚과 고용 불안. 2012년 경제를 설명하는 몇 개의 단어들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언제까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용돈을 아껴 쓰고, 저축을 많이 하라는 구시대적인 경제 교육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를 알고, 이해하고, 다스리려면 용돈경제학을 벗어나 좀 더 거시적인 관점으로 경제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줘야 하지요. 추운 겨울을 앞둔 숲속에 닥쳐온 커다란 위기! 거센 폭풍우로 동물들은 집과 식량을 모조리 잃게 됩니다. 요즘 우리가 처한 경제적 현실과 너무나 흡사한 상황을 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갈까요?
숲 속을 발칵 뒤집은 동물들의 경제 대소동
인간 세상에서 오랜 시간을 살다온 부엉이는 동물들에게 ‘교환과 분업’을 통해 위기를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동물들은 처음 경험하는 이 작업을 통해 어느 정도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교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는 법. 의식주를 해결한 동물들은 다른 것에 눈을 돌립니다. 엄마 다람쥐는 아기를 위한 갈대 그네가 필요하지만 물쥐가 그네를 만드는 데는 5일의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그네와 교환하려는 달콤한 배는 삭고 말지요. 또 한 번의 난관에 부딪힌 동물들에게 부엉이는 ‘차용증’을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숲 속 동물들, 특히 너구리에게 차용증은 새로운 세계와도 같았지요. 잠자리를 만들어주기로 하고 발바닥 도장을 찍은 나뭇잎 한 장이면 겨우내 먹을 맛있는 과일과 식량이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거든요. 그는 ‘고용’을 통해 모자란 일손을 채웁니다. 너구리의 잠자리는 ‘경매’에 붙여질 만큼 큰 인기를 끌어 잠자리 주식회사는 날로 번창합니다. 너구리는 행복한 비명을 지릅니다. 빚이 늘어나는 줄도 모르고 차용증을 마구 만들어 내지요.
이런 모습을 저 멀리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모사꾼 족제비 히로니모스입니다. 족제비는 이를 이용해 너구리에게 ‘이자’를 거둬들이고, 숲 속의 모든 식량을 ‘독점’하려 합니다. 너구리는 과도한 이자에 허덕이고, 숲 속에는 ‘인플레이션’이 생겨나 식량은 모두 동나고 맙니다. 게다가 히로니모스는 숲에 불을 지르고 말지요. 하지만 동물들은 힘을 모아 불을 끄고 족제비를 추방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남았지요. 이미 엉망이 된 숲 속 경제를 다시 정리하는 일 말이지요. 이 때 다시 한 번 숲 속에서 가장 지혜로운 부엉이가 나섭니다. 그는 ‘돈’을 유통시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는 스스로 은행장이 되어 돈을 발행할 동물을 감독하고 너무 많은 돈이 나돌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맞게 되지요. 추운 겨울이 숲을 덮치지만 동물들은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그들은 현명한 경제생활로 먹이 걱정, 잠자리 걱정, 땔감 걱정을 날려 버렸거든요.
스스로 관리하고 개척해 나가는 자세
《CEO 너구리, 은행장 부엉이, 그리고 족제비》는 경제생활에서 기본적인 필요와 필요를 슬기롭게 충족시키는 방법, 또 경제생활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들을 보여 줍니다. 욕구와 희소성, 분업과 교환, 화폐의 발생과 가치, 차용증과 이자, 물가와 인플레이션, 부의 독점과 집중,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위기와 극복 등 경제의 기초 개념과 원리의 발생부터 좀 더 상위 개념의 부의 분배 문제 등의 현실 경제 문제를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경제 문제를 좀 더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스스로 관리하고 개척해 나가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장점
쉽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인간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제 문제를 동물들에게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교과서 속 경제 개념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욕구와 희소성, 분업과 교환, 화폐의 발생과 가치, 차용증과 이자, 물가와 인플레이션, 부의 독점과 집중,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위기와 극복 등 경제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하노 벡
Hanno Beck
경제학을 전공하고 8년 동안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의 경제편집인으로 일했다. 현재까지도 F.A.Z.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고 있다. 주로 일요판에 ‘일요일의 경제학자’와 매주 한 번씩 ‘벡-오피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일상의 경제학』,『사랑의 경제학』 등과 같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고 2006년부터는 포르츠하임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학 일반과 경제정책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기업컨설팅업체 캐피툼의 독일과 스위스 지사를 위해 일하면서 독일 대기업의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역 :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 파는 남자』, 『포르투나의 미소』, 『예쁜 엉덩이가 좋아』, 『위대한 패배자』,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목 매달린 여우의 숲』, 『나폴레옹 놀이』, 『괴테의 사랑』, 『운명』, 『임페리움』, 『실크로드 견문록』, 『청소년을 위한 정치 이야기』, 『자연의 재앙 인간』, 『천마디를 이긴 한마디』 등이 있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폭풍우가 지난 뒤
숲 속의 회의
위대한 계획
솔과 바꾼 배, 배와 바꾼 갈대 그네
발 도장
CEO 너구리
번창하는 사업
산딸기와 바꾼 잠자리 차용증
고리대금업자 족제비
불어나는 이자
드러나는 속셈
쓸모없어진 잠자리 차용증
불이야!
사악한 계획
은행장 부엉이
다시 찾아온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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