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자전거

고객평점
저자박진선
출판사항청개구리, 발행일:2013/02/15
형태사항p.111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335138 [소득공제]
판매가격 9,000원   8,1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0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 읽는 어린이 시리즈를 읽고 자란 시 쓰는 어린이의 탄생

요즘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는 어린이시집 『개미 자전거』가 청개구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소년한국일보》 비둘기 기자,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로 활동하고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박진선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써내려간 어린이시를 모은 것이다.

『개미 자전거』는 그간 꾸준히 발간된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를 읽고 자란 ‘어린이 시인’의 탄생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전문적인 시 수업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은이가 자연?사물과 교감하거나 의성어?의태어를 적절히 활용한 작품들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틈틈이 읽었던 기성 시인들의 동시 작품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여겨진다.

‘동시’가 아동 독자를 위해 어른 작가가 쓴 것이라면, ‘어린이시’는 아동이 작가이자 독자가 되는 장르이다. 즉 문학성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동시에 비해 어린이시는 동심 그 자체가 작품으로 발현된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어린이시는 문학성이라는 기준으로만 평가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진짜’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속내를 읊조린 작품에서야말로 진정한‘어린이시’의 참맛이 느껴지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동시집이나 동화책보다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영상물에 더욱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학교에서 내주는 지겨운 ‘과제’일 뿐이다. 강요에 못 이겨 쓴 작품에 진솔한 이야기가 담기긴 힘들다. 그렇지만 『개미 자전거』는 지은이가 일상에서 겪은 소소한 일들과 자신이 느낀 감정을 그때마다 시로 써서 노트에 적어둔 것을 모은 책이다. 예를 들어 「풍뎅이」라는 작품의 말미에는 “우리 집 창문에 놀러 온 풍뎅이를 보고”라는 문구가 작품을 쓴 날짜와 함께 적혀 있다. 이처럼 이 어린이시집은 해야 할 ‘과제’로써가 아니라, 평소 자발적으로 써온 산물이었다는 데서 ‘어린이시’의 진실성을 더욱 확보하게 된 것이다.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이라는 제한적인 행동반경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렇기에 경험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점은 작품의 한계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개미 자전거』를 읽으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작품으로 형상화한 어린 시인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언제나 반짝반짝/도시 반딧불//
길 막힌다 빵빵대며/앞다투어 반짝반짝/도시 반딧불//
꼬리 물고 쌩쌩쌩/도시 반딧불//
언제쯤 도시 반딧불은/비행할 수 있을까?
―「도시 반딧불 전문」

「도시 반딧불」은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거리의 밤 풍경을 묘사하고 있는데, 길이 막혀 수많은 자동차들이 내뿜는 환한 헤드라이트 불빛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예전의 시골 아이들은 어두운 밤이면 밤하늘을 나는 반딧불이의 꽁무니에서 소리 없이 반짝이는 불빛을 개구진 표정으로 바라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의 아이인 화자에게 보여지는 밤 풍경은 자동차들이 시끄럽게 “빵빵대며 앞다투어”먼저 가려는 어지러운 광경일 뿐이다. 삭막하기까지 한 도시 밤 풍경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이 작품은 자동차의 불빛에 반딧불이란 생명을 넣어 ‘도시 반딧불’로 기발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더군다나 독특한 발상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언제쯤 도시 반딧불은 비행할 수 있을까?”라며 ‘도시 반딧불’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마지막 연은 독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삶을 쓴다는 것이다. 배우고 경험한 것, 때로는 실패한 삶의 궤적들까지도 모두 각자의 글에 고스란히 녹아들기 마련이다. 진선이는 억지로 어른들의 글을 흉내 내거나 멋부리지 않고, 제 나이에 맞게, ‘어린 시인’의 눈높이로 세상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 세상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지금의 세상보다 훨씬 반짝반짝 빛나고, 다정하고, 사랑스럽다.

▣ 작가 소개

글 : 박진선
2001년 서울 아산병원에서 태어났다. 서울 잠실초등학교에 재학중이며 2012년 《소년한국일보》 비둘기 기자,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로 활동했다.

그림 : 박영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거짓 없는 아이들의 눈처럼 세상을 보기를 소망하고 내가 본 그 모습을 진실된 마음으로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 그린 책으로는 동화책 『진짜 거짓말』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 비밀스러운 내 친구
거짓말쟁이 선생님 / 비밀스러운 내 친구 / 공개 수업 / 내가 좋아하는 색 / 비 온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 사랑이 넘치는 우리 학교 / 하얀 눈이 지나간 길 / 어른들은
희망 / 개천절 / 이어지는 마음 / 내 친구들 / 꿈 / 지구 온난화 / 감기 걸린 날 / 고마움

제2부 : 엄마가 아픈 날
손 / 쿠키 만들기 / 아빠의 담배 / 엄마가 아픈 날 / 이렇게 했으면서 / 곶감 / 사탕 / 이 뽑은 날
주르륵 코피 / 할머니 / 편지 한 장 / 장구 소리 / 꽃반지 / 청소하는 날 / 마음의 비

제3부 : 도토리 모자
새싹 / 도토리 모자 / 강아지풀 / 우리 역사 / 방아깨비 / 봄바람 / 여름 / 비 오는 날 / 벚꽃
수수꽃다리 / 민들레 홀씨 / 가을 풍경 / 가을 바람 / 가을 단풍 / 보름달 / 노란 은행나무
소나무 / 봄을 기다리는 설렘

제4부 : 개미 자전거
공깃돌 / 단풍 / 개미 자전거 / 메아리 / 예쁜 잠자리 / 빗방울 / 애벌레 / 도시 반딧불 / 기린
비 / 매미?1 / 매미?2 / 외로운 별 하나 / 옥수수 피리 / 옥수수 하모니카 / 풍뎅이 / 흰 눈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