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축구 경기를 했다 하면 백전백패하는 루저 축구부!
여기, 한 학교에서 새로이 축구부를 만들었다. 이름도 거창한 ‘특별 축구부’다. 하지만 경기에 나갔다 하면 32대 빵, 40대 빵 등 엄청난 점수 차이로 지기만 한다. 한마디로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다. 과연 이 축구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는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은 애비가 단 하루만에 완성해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축구에 소질이 없었던 작가의 어렸을 적 경험 덕분에 하루 만에 탄생한 이 책은 운동 경기를 소재로 한 여느 책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힘든 시련을 겪은 낙오자들이 불굴의 의지로 마침내 승리를 이루어 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 속 주인공들은 늘 항상 승리자가 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합에서 져도 슬퍼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쉽게 읽히는 짧은 이야기지만 우리에게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축구 때문에 하루아침에 ‘루저’가 된 아이들!
오렌지 리버 중학교는 스포츠에 열을 올리는 학교다. 경기마다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누구나 매년 운동부 활동을 적어도 하나씩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 축구부를 만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축구는커녕 경기 규칙도 모르는 열한 명의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축구부에 들어가고, 연습을 하고, 다른 학교와 시합을 한다. 그리고 시합을 할 때마다 경이적인 점수 차이로 처참하게 패한다. 그래도 아이들은 자신들이 축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축구를 못하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축구 때문에 열한 명의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학교에서 ‘루저’가 된다. 제각각 글쓰기, 수학과 역사,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고 그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뛰어난 아이들이 축구를 못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루저가 된 것이다.
그깟 축구 좀 못하면 어때? 우리는 축구 말고도 잘하는 게 많다고!
특별 축구부가 경기를 하면 할수록 엄청난 점수 차이로 패배하자,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열한 명의 아이들을 어르고 야단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하면서 아이들을 닦달한다. 심지어 열한 명의 아이들이 말도 안 되는 점수 차로 패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패배자 정신’이 학교에 퍼질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축구부 아이들은 어른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왜 하기 싫은 축구를 잘해야만 하고, 시합에서 꼭 이겨야만 하는지를 말이다. 단지 다른 팀보다 축구를 못해서 졌을 뿐인데, 자기들은 하고 싶고 잘하는 분야가 따로 있는데,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지 않는 어른들이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마지막 시합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를 표출하고, 스스로 자신들만의 승리를 이끌어 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토록 하기 싫은 축구에 몰입하여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기고 지는 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루저에게 박수를!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는 운동이 전부인 환경에서 운동에 소질이 없는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도전을 유머를 가득 담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자신들을 조금도 이해해 주지 않는 주변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지만, 용기와 재미가 가득 든 반전을 통해 세상과 직접적으로 대면한다. 이 작품 속 주인공들이 알고 있는 간단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현실의 모습은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도 만든다. 특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공부, 음악, 미술, 체육, 이것도 저것도 모두 잘해야만 한다는 어른들의 요구와 사회 분위기에 둘러싸인 채 괴로워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기고 지는 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루저에게 박수를!
오렌지 리버 중학교는 스포츠에 열을 올리는 학교다. 경기마다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누구나 매년 운동부 활동을 적어도 하나씩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스포츠를 싫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축구부를 만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축구는커녕 모든 운동을 싫어하고 경기 규칙도 모르는 열한 명의 아이들은 다른 학교와 모두 여섯 번의 경기를 해야만 한다. 감독을 맡은 역사 선생님도 축구를 모르기는 마찬가지. 첫 경기에서 32대 0으로 완패하지만, 아이들은 빨리 모든 경기가 끝나기만을 바라며 승패에 대해서는 무덤덤하다. 학교와 부모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남은 경기에서는 이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는 40대 0! 그러자 축구부만 빼고 모두들 점점 심각해진다. 그래도 결과는 패배의 연속. 급기야 특별 축구부를 응원하는 궐기대회가 열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승리할 거라고 격려한다. 참다 못한 축구부 아이들은 마지막 여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몰래 모임을 갖는데…….
▣ 작가 소개
글 : 애비
193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25년간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희곡을 쓰다가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작품을 출간했는데, 그 중 『크리스핀의 모험』은 뉴베리 메달을, 『캡틴 샬럿』과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는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그밖에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어두운 숲속에서』,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 학교』, 『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 등이 있다.
역자 : 강윤정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공부했다. 한겨레문화센터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거주하며 좋은 어린이책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그 동안 옮김 책으로는 『우리 아빠는 버드맨』과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가 있다.
축구 경기를 했다 하면 백전백패하는 루저 축구부!
여기, 한 학교에서 새로이 축구부를 만들었다. 이름도 거창한 ‘특별 축구부’다. 하지만 경기에 나갔다 하면 32대 빵, 40대 빵 등 엄청난 점수 차이로 지기만 한다. 한마디로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다. 과연 이 축구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는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은 애비가 단 하루만에 완성해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축구에 소질이 없었던 작가의 어렸을 적 경험 덕분에 하루 만에 탄생한 이 책은 운동 경기를 소재로 한 여느 책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힘든 시련을 겪은 낙오자들이 불굴의 의지로 마침내 승리를 이루어 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 속 주인공들은 늘 항상 승리자가 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합에서 져도 슬퍼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쉽게 읽히는 짧은 이야기지만 우리에게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축구 때문에 하루아침에 ‘루저’가 된 아이들!
오렌지 리버 중학교는 스포츠에 열을 올리는 학교다. 경기마다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누구나 매년 운동부 활동을 적어도 하나씩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 축구부를 만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축구는커녕 경기 규칙도 모르는 열한 명의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축구부에 들어가고, 연습을 하고, 다른 학교와 시합을 한다. 그리고 시합을 할 때마다 경이적인 점수 차이로 처참하게 패한다. 그래도 아이들은 자신들이 축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축구를 못하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축구 때문에 열한 명의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학교에서 ‘루저’가 된다. 제각각 글쓰기, 수학과 역사,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고 그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뛰어난 아이들이 축구를 못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루저가 된 것이다.
그깟 축구 좀 못하면 어때? 우리는 축구 말고도 잘하는 게 많다고!
특별 축구부가 경기를 하면 할수록 엄청난 점수 차이로 패배하자,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열한 명의 아이들을 어르고 야단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하면서 아이들을 닦달한다. 심지어 열한 명의 아이들이 말도 안 되는 점수 차로 패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패배자 정신’이 학교에 퍼질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축구부 아이들은 어른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왜 하기 싫은 축구를 잘해야만 하고, 시합에서 꼭 이겨야만 하는지를 말이다. 단지 다른 팀보다 축구를 못해서 졌을 뿐인데, 자기들은 하고 싶고 잘하는 분야가 따로 있는데,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지 않는 어른들이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마지막 시합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를 표출하고, 스스로 자신들만의 승리를 이끌어 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토록 하기 싫은 축구에 몰입하여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기고 지는 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루저에게 박수를!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는 운동이 전부인 환경에서 운동에 소질이 없는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도전을 유머를 가득 담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자신들을 조금도 이해해 주지 않는 주변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지만, 용기와 재미가 가득 든 반전을 통해 세상과 직접적으로 대면한다. 이 작품 속 주인공들이 알고 있는 간단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현실의 모습은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도 만든다. 특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공부, 음악, 미술, 체육, 이것도 저것도 모두 잘해야만 한다는 어른들의 요구와 사회 분위기에 둘러싸인 채 괴로워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기고 지는 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루저에게 박수를!
오렌지 리버 중학교는 스포츠에 열을 올리는 학교다. 경기마다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누구나 매년 운동부 활동을 적어도 하나씩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스포츠를 싫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축구부를 만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축구는커녕 모든 운동을 싫어하고 경기 규칙도 모르는 열한 명의 아이들은 다른 학교와 모두 여섯 번의 경기를 해야만 한다. 감독을 맡은 역사 선생님도 축구를 모르기는 마찬가지. 첫 경기에서 32대 0으로 완패하지만, 아이들은 빨리 모든 경기가 끝나기만을 바라며 승패에 대해서는 무덤덤하다. 학교와 부모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남은 경기에서는 이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는 40대 0! 그러자 축구부만 빼고 모두들 점점 심각해진다. 그래도 결과는 패배의 연속. 급기야 특별 축구부를 응원하는 궐기대회가 열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승리할 거라고 격려한다. 참다 못한 축구부 아이들은 마지막 여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몰래 모임을 갖는데…….
▣ 작가 소개
글 : 애비
193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25년간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희곡을 쓰다가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작품을 출간했는데, 그 중 『크리스핀의 모험』은 뉴베리 메달을, 『캡틴 샬럿』과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는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그밖에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어두운 숲속에서』,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 학교』, 『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 등이 있다.
역자 : 강윤정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공부했다. 한겨레문화센터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거주하며 좋은 어린이책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그 동안 옮김 책으로는 『우리 아빠는 버드맨』과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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