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 아이들

▣ 책 소개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그리고 도두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하여 2년 동안 살았던 곳이다. 주민들이 땅을 빼앗기면 내 발로 걸어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은 깨졌다. 이 책은 삶의 터전이 뿌리째 뽑힌 사람들의 절규다. 단지 대추리 사람들뿐만 아니라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엔 이런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남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할수 있는 마음을 많이 심어 주었으면 한다. -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우리 마을을 지키고자 노력한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은 거의 내버려지다시피 했다.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것이 지금도 가슴 아프다. 이 책에 나오는 한솔이, 은우, 마루가 바로 우리 마을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이 커서 그 시절을 소중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는 지금 아름다운 마을, 또 하나의 대추리를 만들고 있다.
- 대추리 주민, 김택균


▣ 주요 목차

- 글쓴이의 말

1. 봄을 닮은 아이
2. 우울한 하루
3. 나무할아버지의 속삭임
4. 빈집에는 뭐가 있을까
5. 아직도 나는 꿈꾼단다
6. 글짓기 시간
7. 달리기 연습
8. 운동회날
9. 재수 옴 붙은 5월
10. 철조망 속의 나나들
11. 전설의 고향
12. 지붕 위의 시인들
13. 깊어 가는 대추리병
14. 매향제 올리는 날

- 대추리 저항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