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문화 이웃과 세상을 이해하는 첫걸음
옛이야기로 만나는 세계의 문화, 세계의 사람들
여러분은 다른 나라 옛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안다면 어느 나라의 어떤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세계 곳곳에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어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백설공주, 신데렐라 같은 서유럽의 몇몇 옛이야기는 일찍부터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왔지만, 수많은 다른 나라 옛이야기들은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옛이야기는 그저 어느 먼 나라 낯선 이야기로만 여겨져 소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문화 속에서 ‘나’와 다른 수많은 사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지요. 함께 읽는 다문화 동화 엄마나라 옛이야기에는 바로 그 여러 나라 옛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웃 나라 중국, 러시아의 옛이야기부터 아프리카의 우간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과 유럽의 맨 끝에 있는 에스파냐 등 저 먼 나라의 옛이야기까지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지요. 이 옛이야기 속에는 역사, 문화, 가치관 등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통해 이들 나라의 참모습을 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도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곳 어린이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듯 다른 세상의 다양한 모습, 다양한 이야기
엄마나라 옛이야기에는 세계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짜릿한 모험과 사랑이 펼쳐지는 1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만든 신의 이야기, 용감무쌍한 영웅 이야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가 있지요. 또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고 신기한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때로는 신 나고, 때로는 슬프고, 또 때로는 아슬아슬한 세계로 여러분을 데려가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읽어 보면 알겠지만, 서로 다른 나라의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 옛이야기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부상당한 동물을 치료해 주었더니 은혜를 갚는 것이나 보잘것없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 등은 우리 옛이야기와 똑같지요. 계모의 구박을 받던 막내딸이 결국에는 행복해지는 이야기나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는 결국 벌을 받게 되는 이야기도 우리 옛이야기에서 많이 보던 줄거리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옛이야기가 세상 곳곳에 있다는 것, 그러니까 지구 반대쪽 머나먼 곳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우리와 닮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반가운 일입니까? 어린이들은 이런 옛이야기를 읽으며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낯선 사람들도 얼마든지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마냥 같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막이나 초원이 이야기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그림을 통해 나타난 옷차림이나 사는 집 등도 우리와는 많이 다르지요. 이처럼 옛이야기에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오랜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이 담겨 있고, 사는 집이며 입는 옷, 마을 모습 등도 자연스레 나타나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 대해 자연스레 접하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인종과 문화가 다르고 시대와 환경이 달라도,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주 보고 앉아 도란도란 들려주듯 풀어쓴 이야기와 생생한 느낌을 더해 주는 정성 가득한 그림에 흠뻑 빠져 엄마나라 옛이야기를 읽는 동안,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계 여러 나라의 옛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깨닫고,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아녜스 방드비엘
문학 교수와 편집자를 거쳐 어린이책 전문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 권의 논픽션과 전설 관련 책을 지었습니다.
역자 : 김미선
어린 시절 동화책을 읽으며 상상의 세계 속에서 사는 걸 즐겼습니다. 상상에 잠기는 시간이 길어지며 어른들에게 종종 꾸지람을 듣기도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잠들기 전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 주요 목차
아름다운 바실리사 이야기
하이에나는 왜 등이 굽었을까?
카탈리나와 노래
마법에 걸린 아빠
아마존 강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트리스탄과 이졸데
킨투의 모험
바벨의 용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로마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은혜 갚은 예티
울루루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네스 호의 괴물
라마와 시타의 사랑
인디언 영웅, 히아와타
날개 달린 뱀신, 케찰코아틀
리우와 용왕의 딸
다문화 이웃과 세상을 이해하는 첫걸음
옛이야기로 만나는 세계의 문화, 세계의 사람들
여러분은 다른 나라 옛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안다면 어느 나라의 어떤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세계 곳곳에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어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백설공주, 신데렐라 같은 서유럽의 몇몇 옛이야기는 일찍부터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왔지만, 수많은 다른 나라 옛이야기들은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옛이야기는 그저 어느 먼 나라 낯선 이야기로만 여겨져 소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문화 속에서 ‘나’와 다른 수많은 사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지요. 함께 읽는 다문화 동화 엄마나라 옛이야기에는 바로 그 여러 나라 옛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웃 나라 중국, 러시아의 옛이야기부터 아프리카의 우간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과 유럽의 맨 끝에 있는 에스파냐 등 저 먼 나라의 옛이야기까지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지요. 이 옛이야기 속에는 역사, 문화, 가치관 등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통해 이들 나라의 참모습을 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도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곳 어린이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듯 다른 세상의 다양한 모습, 다양한 이야기
엄마나라 옛이야기에는 세계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짜릿한 모험과 사랑이 펼쳐지는 1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만든 신의 이야기, 용감무쌍한 영웅 이야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가 있지요. 또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고 신기한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때로는 신 나고, 때로는 슬프고, 또 때로는 아슬아슬한 세계로 여러분을 데려가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읽어 보면 알겠지만, 서로 다른 나라의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 옛이야기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부상당한 동물을 치료해 주었더니 은혜를 갚는 것이나 보잘것없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 등은 우리 옛이야기와 똑같지요. 계모의 구박을 받던 막내딸이 결국에는 행복해지는 이야기나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는 결국 벌을 받게 되는 이야기도 우리 옛이야기에서 많이 보던 줄거리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옛이야기가 세상 곳곳에 있다는 것, 그러니까 지구 반대쪽 머나먼 곳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우리와 닮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반가운 일입니까? 어린이들은 이런 옛이야기를 읽으며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낯선 사람들도 얼마든지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마냥 같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막이나 초원이 이야기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그림을 통해 나타난 옷차림이나 사는 집 등도 우리와는 많이 다르지요. 이처럼 옛이야기에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오랜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이 담겨 있고, 사는 집이며 입는 옷, 마을 모습 등도 자연스레 나타나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 대해 자연스레 접하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인종과 문화가 다르고 시대와 환경이 달라도,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주 보고 앉아 도란도란 들려주듯 풀어쓴 이야기와 생생한 느낌을 더해 주는 정성 가득한 그림에 흠뻑 빠져 엄마나라 옛이야기를 읽는 동안,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계 여러 나라의 옛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깨닫고,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아녜스 방드비엘
문학 교수와 편집자를 거쳐 어린이책 전문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 권의 논픽션과 전설 관련 책을 지었습니다.
역자 : 김미선
어린 시절 동화책을 읽으며 상상의 세계 속에서 사는 걸 즐겼습니다. 상상에 잠기는 시간이 길어지며 어른들에게 종종 꾸지람을 듣기도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잠들기 전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 주요 목차
아름다운 바실리사 이야기
하이에나는 왜 등이 굽었을까?
카탈리나와 노래
마법에 걸린 아빠
아마존 강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트리스탄과 이졸데
킨투의 모험
바벨의 용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로마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은혜 갚은 예티
울루루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네스 호의 괴물
라마와 시타의 사랑
인디언 영웅, 히아와타
날개 달린 뱀신, 케찰코아틀
리우와 용왕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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