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책
★ 2009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잃어버린 줄무늬를 찾아나선
사랑스러운 꼬마 호랑이 호야가
전보다 더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다시 어린이 독자를 찾아왔습니다.
꼬마 호랑이 호야의 잃어버린 줄무늬 찾기!
꼬마 호랑이 호야가 수달과 물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글쎄, 아무도 호야가 호랑이인 줄 알아보지 못합니다. 친하게 지내던 담비 누나는 호야더러 큰 고양이라고 하고, 고슴도치 형은 살쾡이라고 하면서 지나칩니다. 왜 아무도 호야가 호랑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그제야 호야는 자신의 줄무늬가 벗겨져 물에 떠내려 갔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줄무늬를 찾아 나섭니다. 호야에게 줄무늬는 호랑이임을 나타내는 자기 정체성의 상징입니다. 어느 누구도 줄무늬가 없는 호야를 꼬마 호랑이 호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자기 정체성이라는 다소 어렵고 철학적인 주제를 호랑이가 줄무늬를 잃어버린다는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연 호야는 줄무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리듬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
호야의 몸에서 벗겨진 줄무늬의 행적과 줄무늬를 찾아 헤매는 호야의 여정이 묘하게 맞물려 흘러갑니다. 호야가 모르는 사이 줄무늬는 조용히 물에 둥둥 떠내려 가면서 줄무늬를 발견한 동물들의 다양한 반응이 리듬감 있게 펼쳐집니다. 한편 줄무늬가 없으면 엄마도 나를 알아보지 못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급해진 상황은 긴장감을 주다가도, 혹시 이렇게 하면 줄무늬가 되지 않을까 싶어 몸에 미역, 칡넝쿨, 뱀 껍질을 감아 보는 호야의 시도는 웃음을 자아냅니다.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크고 작은 소동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독자는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또한 동물들의 특징이 잘 살아난 밝고 유쾌한 그림은 이야기에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놀이가 가진 긍정의 힘에서
친구를 위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솟아나지요!
이 이야기의 백미는 냇가에서 바다까지 올라가며 줄무늬를 찾아 나선 호야가 마침내 자신의 줄무늬를 발견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줄무늬를 발견했지만, 호야는 머뭇거립니다. 당연히 내 줄무늬라며 찾아가야 마땅하겠지만, 자신의 줄무늬로 신나게 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차마 그러지 못하는 것이지요. 호야와 함께 모험을 해 온 어린이 독자 역시 잠시 숨을 고르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줄무늬를 가져가면 친구들이 실망할 거란 생각에 호야는 친구들을 위한 배려와 양보를 보입니다. 호야의 그 따뜻한 마음은 바로 놀이가 가진 긍정의 힘에서 솟아났습니다. 호야와 친구들이 신나게 한바탕 뛰노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한층 더 넓고 여유로우며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선안나
경남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새벗문학상,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 동화책 『떡갈나무 목욕탕』, 『삼거리 점방』 등을 펴냈고, 그림책 『온양이』, 『너 나 우리』 등에 글을 썼다. 평론집으로는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아동문학과 반공 이데올로기』가 있다.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성신여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잠들지 못하는 뼈』를 시작으로, 현대사를 어린이 청소년문학으로 풀어내는 데 힘 쏟을 예정이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책
★ 2009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잃어버린 줄무늬를 찾아나선
사랑스러운 꼬마 호랑이 호야가
전보다 더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다시 어린이 독자를 찾아왔습니다.
꼬마 호랑이 호야의 잃어버린 줄무늬 찾기!
꼬마 호랑이 호야가 수달과 물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글쎄, 아무도 호야가 호랑이인 줄 알아보지 못합니다. 친하게 지내던 담비 누나는 호야더러 큰 고양이라고 하고, 고슴도치 형은 살쾡이라고 하면서 지나칩니다. 왜 아무도 호야가 호랑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그제야 호야는 자신의 줄무늬가 벗겨져 물에 떠내려 갔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줄무늬를 찾아 나섭니다. 호야에게 줄무늬는 호랑이임을 나타내는 자기 정체성의 상징입니다. 어느 누구도 줄무늬가 없는 호야를 꼬마 호랑이 호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자기 정체성이라는 다소 어렵고 철학적인 주제를 호랑이가 줄무늬를 잃어버린다는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연 호야는 줄무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리듬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
호야의 몸에서 벗겨진 줄무늬의 행적과 줄무늬를 찾아 헤매는 호야의 여정이 묘하게 맞물려 흘러갑니다. 호야가 모르는 사이 줄무늬는 조용히 물에 둥둥 떠내려 가면서 줄무늬를 발견한 동물들의 다양한 반응이 리듬감 있게 펼쳐집니다. 한편 줄무늬가 없으면 엄마도 나를 알아보지 못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급해진 상황은 긴장감을 주다가도, 혹시 이렇게 하면 줄무늬가 되지 않을까 싶어 몸에 미역, 칡넝쿨, 뱀 껍질을 감아 보는 호야의 시도는 웃음을 자아냅니다.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크고 작은 소동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독자는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또한 동물들의 특징이 잘 살아난 밝고 유쾌한 그림은 이야기에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놀이가 가진 긍정의 힘에서
친구를 위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솟아나지요!
이 이야기의 백미는 냇가에서 바다까지 올라가며 줄무늬를 찾아 나선 호야가 마침내 자신의 줄무늬를 발견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줄무늬를 발견했지만, 호야는 머뭇거립니다. 당연히 내 줄무늬라며 찾아가야 마땅하겠지만, 자신의 줄무늬로 신나게 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차마 그러지 못하는 것이지요. 호야와 함께 모험을 해 온 어린이 독자 역시 잠시 숨을 고르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줄무늬를 가져가면 친구들이 실망할 거란 생각에 호야는 친구들을 위한 배려와 양보를 보입니다. 호야의 그 따뜻한 마음은 바로 놀이가 가진 긍정의 힘에서 솟아났습니다. 호야와 친구들이 신나게 한바탕 뛰노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한층 더 넓고 여유로우며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선안나
경남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새벗문학상,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 동화책 『떡갈나무 목욕탕』, 『삼거리 점방』 등을 펴냈고, 그림책 『온양이』, 『너 나 우리』 등에 글을 썼다. 평론집으로는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아동문학과 반공 이데올로기』가 있다.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성신여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잠들지 못하는 뼈』를 시작으로, 현대사를 어린이 청소년문학으로 풀어내는 데 힘 쏟을 예정이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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