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카네기 상 수상 작가 테레사 브레슬린이 다시 쓴 이야기와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2탄
“옛날에, 옛날에…….” 하면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어린이들은 단숨에 머나먼 이야기 세상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온갖 모험과 신비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지요. 그런데 바로 지금, 어린이들이 난생 처음 만날지도 모르는 흥미진진한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려고 합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중 2권 『양치기 개 시라』에는 감동적이고 신비로운 세 편의 옛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Whispers in the graveyard묘지의 속삭임』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카네기 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의 인기 작가 테레사 브레슬린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요즘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쓴 것이지요. 스코틀랜드 옛이야기는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스코틀랜드 특유의 전통과 정서가 잘 녹아 있어 소박하고 솔직한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또한, 스코틀랜드인의 민족성과 가치관은 물론, 역사, 지리, 문화 등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옛이야기는 시대와 국경을 넘어서
어린이에게 나, 우리,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 양치기 개 시라를 살펴볼까요? 학대받고 굶주리던 한 강아지가 운 좋게 마음씨 좋은 새 주인을 만납니다. 새 주인은 강아지에게 ‘시라’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사랑과 믿음으로 시라를 최고의 양치기 개로 훈련시킵니다. 그러던 어느 날, 700마리가 넘는 양 떼가 한밤중에 도망가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시라도 사라지게 됩니다. 모두 양 떼 찾기를 포기하고 있을 때, 시라를 찾아 나선 주인의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지막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물범 ‘셀키’와 어부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샌데이 섬의 셀키입니다. 셀키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 어부 마그누스는 물범인 아내가 다시 바다로 돌아갈 까봐 물범 가죽을 숨겨 두고 꺼내지 않습니다. 여기서 선녀와 나무꾼이 떠오르는데요, 두 이야기가 어떤 점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가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찾아가 집안일을 돌봐 주는 특이한 요정이야기 발하른 언덕의 브라우니입니다. 브라우니는 다리를 다친 쌍둥이 남매의 할머니를 대신해서 밤새 여러 가지 집안일을 해 놓고 아침이 되면 사라집니다. 쌍둥이가 브라우니에게 무언가 보답을 하려고 해도, 음식과 음료 이외에는 다른 선물을 주면 안 된다고 할머니가 경고하지요. 과연 브라우니는 계속해서 쌍둥이 남매를 도울 수 있을까요?
옛이야기는 그 나라가 어디이고 화자가 누구이든지 이야기의 구조나 모티브에서 비슷한 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각 나라와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즉, 옛이야기는 지구상의 각 민족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점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옛이야기가 왜 그토록 오랜 세월에 걸쳐 보존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1편과 3편에서도 새롭고 진기한 옛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이 아름다운 책은 스코틀랜드 어린이만이 아니라 저 먼 나라의 어린이들에게도 소중한 보물이 될 것입니다.”
- 줄리아 도널드슨
“이 책처럼 아름다운 책들은 스코틀랜드의 옛이야기를 계속 살아 있게 할 것입니다.”
-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
▣ 작가 소개
글 : 테레사 브레슬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30권 이상 출간한 인기 작가이며, 영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카네기 상을 수상했습니다. 테레사 브레슬린의 작품은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영화와 라디오 방송으로 만들어졌고,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어요. 작가가 되기 전에는 도서관 사서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문학과 어린이들의 읽고 쓰는 능력에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그림 : 케이트 라이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애버딘에 있는 그레이즈 예술학교에서 공부했고,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북부에 이르는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했어요. 또 스코틀랜드 스토리텔링 센터와 로열 라이세움 시어터에서 주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지요. 케이트 라이퍼는 스코틀랜드 옛이야기부터 동아시아의 옛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든답니다.
역자 : 엄혜숙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면서 좋은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옛이야기 모음집인 《밥장군 퉁장군》, 《방귀쟁이 새 색시》, 《거울 소동》, 《이야기 이야기》 등을 기획하고 글을 썼으며, 그림책 《세탁소 아저씨의 꿈》의 글을 썼습니다.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채소가 최고야》, 《파란 티셔츠의 여행》, 《인도의 딸》, 《해와 바람》, 《종이 인형》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말, 새로운 이야기 세상으로 함께 날아가 봐요!
첫 번째 이야기. 양치기 개 시라
두 번째 이야기. 샌데이 섬의 셀키
세 번째 이야기. 발하른 언덕의 브라우니
부록. 스코틀랜드 지도
카네기 상 수상 작가 테레사 브레슬린이 다시 쓴 이야기와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2탄
“옛날에, 옛날에…….” 하면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어린이들은 단숨에 머나먼 이야기 세상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온갖 모험과 신비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지요. 그런데 바로 지금, 어린이들이 난생 처음 만날지도 모르는 흥미진진한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려고 합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중 2권 『양치기 개 시라』에는 감동적이고 신비로운 세 편의 옛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Whispers in the graveyard묘지의 속삭임』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카네기 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의 인기 작가 테레사 브레슬린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요즘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쓴 것이지요. 스코틀랜드 옛이야기는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스코틀랜드 특유의 전통과 정서가 잘 녹아 있어 소박하고 솔직한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또한, 스코틀랜드인의 민족성과 가치관은 물론, 역사, 지리, 문화 등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옛이야기는 시대와 국경을 넘어서
어린이에게 나, 우리,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 양치기 개 시라를 살펴볼까요? 학대받고 굶주리던 한 강아지가 운 좋게 마음씨 좋은 새 주인을 만납니다. 새 주인은 강아지에게 ‘시라’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사랑과 믿음으로 시라를 최고의 양치기 개로 훈련시킵니다. 그러던 어느 날, 700마리가 넘는 양 떼가 한밤중에 도망가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시라도 사라지게 됩니다. 모두 양 떼 찾기를 포기하고 있을 때, 시라를 찾아 나선 주인의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지막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물범 ‘셀키’와 어부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샌데이 섬의 셀키입니다. 셀키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 어부 마그누스는 물범인 아내가 다시 바다로 돌아갈 까봐 물범 가죽을 숨겨 두고 꺼내지 않습니다. 여기서 선녀와 나무꾼이 떠오르는데요, 두 이야기가 어떤 점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가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찾아가 집안일을 돌봐 주는 특이한 요정이야기 발하른 언덕의 브라우니입니다. 브라우니는 다리를 다친 쌍둥이 남매의 할머니를 대신해서 밤새 여러 가지 집안일을 해 놓고 아침이 되면 사라집니다. 쌍둥이가 브라우니에게 무언가 보답을 하려고 해도, 음식과 음료 이외에는 다른 선물을 주면 안 된다고 할머니가 경고하지요. 과연 브라우니는 계속해서 쌍둥이 남매를 도울 수 있을까요?
옛이야기는 그 나라가 어디이고 화자가 누구이든지 이야기의 구조나 모티브에서 비슷한 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각 나라와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즉, 옛이야기는 지구상의 각 민족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점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옛이야기가 왜 그토록 오랜 세월에 걸쳐 보존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옛이야기 모음집 1편과 3편에서도 새롭고 진기한 옛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이 아름다운 책은 스코틀랜드 어린이만이 아니라 저 먼 나라의 어린이들에게도 소중한 보물이 될 것입니다.”
- 줄리아 도널드슨
“이 책처럼 아름다운 책들은 스코틀랜드의 옛이야기를 계속 살아 있게 할 것입니다.”
-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
▣ 작가 소개
글 : 테레사 브레슬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30권 이상 출간한 인기 작가이며, 영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카네기 상을 수상했습니다. 테레사 브레슬린의 작품은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영화와 라디오 방송으로 만들어졌고,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어요. 작가가 되기 전에는 도서관 사서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문학과 어린이들의 읽고 쓰는 능력에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그림 : 케이트 라이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애버딘에 있는 그레이즈 예술학교에서 공부했고,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북부에 이르는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했어요. 또 스코틀랜드 스토리텔링 센터와 로열 라이세움 시어터에서 주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지요. 케이트 라이퍼는 스코틀랜드 옛이야기부터 동아시아의 옛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든답니다.
역자 : 엄혜숙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면서 좋은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옛이야기 모음집인 《밥장군 퉁장군》, 《방귀쟁이 새 색시》, 《거울 소동》, 《이야기 이야기》 등을 기획하고 글을 썼으며, 그림책 《세탁소 아저씨의 꿈》의 글을 썼습니다.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채소가 최고야》, 《파란 티셔츠의 여행》, 《인도의 딸》, 《해와 바람》, 《종이 인형》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말, 새로운 이야기 세상으로 함께 날아가 봐요!
첫 번째 이야기. 양치기 개 시라
두 번째 이야기. 샌데이 섬의 셀키
세 번째 이야기. 발하른 언덕의 브라우니
부록. 스코틀랜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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