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와 짝퉁 아빠의 사랑 이야기

▣ 출판사서평

가짜가 아니라 진짜와 별 차이가 없는 짝퉁아빠 이야기

은하수 초등학교 5,6학년 영어 담당 기간 제 교사였던 현수는 아빠를 잃고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체리를 친딸처럼 보살펴 준다. 현수 역시10년 전 아내가 아기를 낳다 죽었기에 체리를 보면서 태어나서 잘 자랐다면 예쁜 소녀가 되었을 딸을 생각하곤 했기 때문이다. 체리는 이런 현수를 짝퉁아빠라고 부른다. 여기서 짝퉁은 가짜라는 뜻이 아니라, 진짜와 별 차이가 없다는 뜻이었다.
어느 날 현수는 체리를 괴롭힌 학교 건달들을 혼내 주었다가 심한 체벌을 가하고 성추행을 했다는 누명을 쓴다. 학교를 강제로 그만 둔데다 체리 엄마에게조차 오해를 받은 현수는 참담한 심정이 된다. 그런데 체리가 급성 신부전증에 걸려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신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현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현수 역시 신부전증을 앓아 신장이 하나밖에 없는 상태였다. 현수는 체리를 위해 그 하나의 신장을 준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의학적인 상황은 다소 현실감이 없는데 작가는 이는 전적으로 문학적인 표현이라고 밝히고 있다. 참다운 사랑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한예찬
‘한국의 미’를 간직한 전통의 고장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연이와 헤이리 판타지랜드, 혜린이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미소녀 고은비등 판타지 동화를 많이 썼으며, 여러 편의 역사책과 동요노랫말을 쓰기도 했습니다. Naver나 Daum에서 ‘한예찬’을 검색하면 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림 : 오은지
2000년 대원공모전에서 만화가로 데뷔한 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니커즈』, 『키다리 아저씨』, 『구름을 누비는 소녀』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2013년 현재 네이트 웹툰 『복사골 여고 연극부』 연재중이며 각종 소설, 동화 등에 생기있는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귀여운아이
비밀
체리의 고백
아빠라고 불러 줄래?
오공주
체리의 아빠 서현수
약한 선과 강한 악
오해와 진실
엄마의 눈물
최고의 선물
작품 들여다보기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