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따듯한 마음과 위로로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지길…….
‘입양’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럽지 않다. 공개입양아가 늘어가는 요즘, 이제 입양은 가족형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문화가정, 입양.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졌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불편하다.
《세 번째 엄마》의 미수는 입양아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미수는 엄마 아빠의 친딸인 동생이 밉고, 엄마 아빠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까봐 조심스럽고 불안해졌다. 하지만 미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왜 입양이 되었는지, 친부모님은 어디에 있는지 등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알 수도 없었다. 결국 미수는 입양아라는 상처로 정체성도 잃고 마음의 문도 닫았다.
하지만 미수가 엄마 아빠의 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자신을 입양한 이유가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엄마 아빠가 그동안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는 순간 미수는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고, 입양아라는 상처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
입양은 상처가 아니라 사랑이다. 불쌍하다는 시선이 아니라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만으로도 상처가 된다. 그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오롯이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따듯한 마음과 위로가 필요하다.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이 책이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 작가 소개
글 : 이규희
어린 시절부터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공부하고, 학교도서관에서 사서 교사로 일하며 늘 책과 함께 지냈답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어린 독자들이 내가 쓴 동화를 재미있게 읽어줄까, 그게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그동안 ≪어린 임금의 눈물≫ ≪흙으로 만든 귀≫ ≪조 지 할아버지의 6.25≫ ≪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난 이제부터 남자다≫ ≪악플 전쟁≫ 등 여러 편의 동화를 썼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좋은 동화를 쓰려고 합니다.
그림 : 김지안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별난 아빠의 이상한 집짓기≫ ≪페르코의 마법물감≫ ≪직지와 외규장각 의 궤의 어머니 박병선≫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내가 이미수라고?
2. 나는 혼자야
3. 짱과 맞장 뜨다
4. 놀라운 뉴스
5. 정우의 눈물
6.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7. 밝혀지는 비밀
따듯한 마음과 위로로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지길…….
‘입양’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럽지 않다. 공개입양아가 늘어가는 요즘, 이제 입양은 가족형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문화가정, 입양.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졌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불편하다.
《세 번째 엄마》의 미수는 입양아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미수는 엄마 아빠의 친딸인 동생이 밉고, 엄마 아빠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까봐 조심스럽고 불안해졌다. 하지만 미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왜 입양이 되었는지, 친부모님은 어디에 있는지 등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알 수도 없었다. 결국 미수는 입양아라는 상처로 정체성도 잃고 마음의 문도 닫았다.
하지만 미수가 엄마 아빠의 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자신을 입양한 이유가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엄마 아빠가 그동안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는 순간 미수는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고, 입양아라는 상처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
입양은 상처가 아니라 사랑이다. 불쌍하다는 시선이 아니라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만으로도 상처가 된다. 그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오롯이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따듯한 마음과 위로가 필요하다.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이 책이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 작가 소개
글 : 이규희
어린 시절부터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공부하고, 학교도서관에서 사서 교사로 일하며 늘 책과 함께 지냈답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어린 독자들이 내가 쓴 동화를 재미있게 읽어줄까, 그게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그동안 ≪어린 임금의 눈물≫ ≪흙으로 만든 귀≫ ≪조 지 할아버지의 6.25≫ ≪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난 이제부터 남자다≫ ≪악플 전쟁≫ 등 여러 편의 동화를 썼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좋은 동화를 쓰려고 합니다.
그림 : 김지안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별난 아빠의 이상한 집짓기≫ ≪페르코의 마법물감≫ ≪직지와 외규장각 의 궤의 어머니 박병선≫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내가 이미수라고?
2. 나는 혼자야
3. 짱과 맞장 뜨다
4. 놀라운 뉴스
5. 정우의 눈물
6.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7. 밝혀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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