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용사 쿨맨

▣ 책 소개

아기 토끼 짱이는 쿨맨이라는 상표가 반짝이는 우주전함이 갖고 싶었어요. 엄마를 졸라 봤는데 아빠 생일 선물 사야 한다고 돈이 없다네요. 그런데 정작 백화점에 가서는 엄마가 먼저 쿨맨을 사고 말아요. 엄마는 쉴 새 없이 나오는 텔레비전 광고에 푹 빠졌어요. 어느새 짱이는 쿨맨과 노는 것보다는 엄마가 안아 주는 것이 더 소중해졌어요.

▣ 작가 소개

안미란

경북 김천의 작은 과수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2000년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너 먼저 울지 마」「너만의 냄새」「나 안 할래」「하도록 말도록」등을 썼다.


김병하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보리타작 하는 날」「도토리 신랑」「입춘대길 코춘대길」「보리밭은 재미있다」「엄마 생각」「그리운 매화향기」「도둑」등 여러 동화책과「한국생활사박물관」같은 책의 그림 작업을 하면서 우리 역사를 재현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지금은 한적한 산골짝 작업실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숲 속의 동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을 닮은 건강한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주요 목차

- 추천의 말ㅣ도종환
- 기획의 말ㅣ편집부

진짜 땅임자
토끼가 지은 농사
무적의 용사 쿨맨
살쾡이에게 알밤을
염소와 양
몽돌섬

- 글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