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꾼 해리 소시지로 복수하다

고객평점
저자수지 클라인
출판사항논장, 발행일:2013/11/11
형태사항p.70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1416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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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막 글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책에 재미를 붙이기 딱 좋은 동화!
지금도 인기리에 출간되는 저학년 동화 시리즈.
“해리가 기르는 거미가 끔찍한 일을 당했어.”
3학년이 되었지만 해리와 시드니는 여전히 앙숙이다. 게다가 시드니가
해리의 거미를 죽이는 바람에 둘 사이는 더욱더 나빠지는데…….
‘말썽꾼 해리’의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 온, 익살스럽고 유쾌한 학교생활 이야기!
3학년이 되어도 여전한 해리,
누구보다도 말썽꾼이지만 또 누구보다도 속 깊은 해리의 매력에 빠져 보자.

내용
3학년은 정말 멋져!
나는 3학년으로 올라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3학년이 되어도 선생님도 같고, 교실도 같고, 무엇보다 해리와 함께 또 한 해를 보내게 된다. 당연히 이대로 별일 없이 3학년이 되겠지.
잘못 짚었다! 3학년이 된 첫 날, 우리 교실에 처음 보는 대머리 남자 선생님이 있는 게 아닌가. 우리 선생님은 어디에? 우리 선생님을 어디다 숨겨 놓았지? 얼른 교무실로 달려가 보니 서무 선생님도 이름이 다르다. 게다가 유치원에서는 생판 모르는 백설 공주처럼 생긴 선생님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으아아악”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오해. 가정 통신문을 제대로 안 읽었기 때문에 바뀐 교실을 몰라서, 또 방학 동안 결혼을 한 서무 선생님 성이 바뀌었을 뿐이다. 부리나케 교장 선생님이 알려 준 교실로 가 보니, 송이 메리 시드니 등 반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다 그대로다!
선생님이 여름 방학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꺼내 보라고 하자, 송이는 유리병에 넣어 온 거미 알 주머니를, 시드니는 불에 탄 소시지를, 해리는 무시무시한 놀이 기구 타는 사진을, 나는 감옥 구리 광산에서 가지고 온 광석을 들어 보인다.
다음날, 해리가 자기 거미에게 주려고 창가에서 파리를 잡는데, “꺄아악” 비명 소리가 들린다. 그러더니 시드니가 어찌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해리의 거미를 광석으로 내리쳐 버린다. 독거미가 자기를 물려고 했다면서. 해리는 두 배 복수를 맹세한다.
하지만 이보다도 큰일은, 바로 감옥 구리 광산으로 야외 수업을 가게 된 거다. 사실 나는 감옥 구리 광산에 가긴 갔지만, 무서워서 땅속 광산으로는 발도 들이지 않았다. 야외 수업을 가면 광산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어쩌지…….

3학년이 되면 모든 것이 바뀌는 걸까? 교실도 바뀌고 이런저런 놀랄 만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 해리와 더그는 얼떨떨하기만 하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바로 해리와 시드니가 여전히 앙숙이라는 사실. 게다가 시드니가 실수로 해리의 거미를 죽이는 바람에 둘 사이는 더욱더 나빠지기만 한다.
아무리 대범한 장난꾸러기여도 무서워하는 구석이 있게 마련. 해리는 공중에서 떨어지는 놀이 기구를 무서워하고, 더그는 축축하고 어두컴컴한 지하로 내려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챈 시드니가 해리와 더그를 놀리기 시작한다. 해리는 이 난관을 어떻게 벗어날까?
지난번에 소심하고 수줍음 많은 송이를 대신해 나선 것처럼 이번에도 해리는 어둡고 축축한 감옥 구리 광산에 겁을 먹은 더그를 위해 뭔가를 한다. 시드니의 소시지로 장난을 쳐서 무시무시하고 으스스한 광산의 분위기를 단박에 일상의 공기로 바꿔 버린 것이다. 깔깔대며 웃는 사이 어느새 더그의 무서움은 멀리 사라져 버린다.

농담조로 ‘끔찍하다’고 불리는 해리, 짓궂은 장난,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비명을 지르게 하는 장난을 좋아하는 해리, 하지만 해리는 가까운 친구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을 줄 아는 ‘좋은 친구’이다.
말썽꾼 해리와 단짝 친구 더그, 해리가 좋아하는 송이 같은 현실적인 등장인물에 만화 같은 흑백 일러스트까지,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말썽꾼 해리’의 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IRA(국제독서협회) 선정 도서

▣ 작가 소개

저 : 수지 클라인
194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나 버클리 대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해 ‘해리’, ‘송이’, ‘허비 존스’ 같은 현실적인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여러 편의 시리즈 책을 냈다. 클라인은 “해리와 더그, 송이 이야기를 영원히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들은 가족, 우정, 교실에 관한 것이고, 그 세 가지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하거든요.”라고 말한다.

역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클래식 오디세이』 들을 썼다

그림 : 프랭크 렘키에비치
1939년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태어났으며, 로스앤젤레스의 아트센터 학교를 졸업했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여러 유명 작가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직접 글을 썼다.

▣ 주요 목차

우리가 화성에 왔나?
3학년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 두 가지
죽음을 부른 사건
돌을 먹다
광산에서 일어난 살인
시드니가 사라지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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