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좋은 책을 추천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1930년대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선생님 60명이 쓴 창작동화 가운데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 120편을 선정하여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묶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읽으셨던 동화에서부터 최근에 발표된 동화까지 엮었으므로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의 변천사를 읽을 수 있고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제를 선정하였으므로 동화를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10가지 주제는 ‘민주주의의 참뜻’, ‘역사 바로 알기’, ‘평화, 통일 한마당’, ‘더불어 사는 삶’, ‘주인 된 나’, ‘지구 사랑 생명 사랑’, ‘서로 사랑하기’, ‘우리 가족 보듬기’, ‘참된 정의와 용기’, ‘바로 보는 물질문명’으로 어린이 여러분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나가는 데 꼭 필요한 동화들입니다.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 첫 번째로, 꼬마 독재자 편입니다. 주제별 동화선집이란 지난 80년 동안 창작된 우리나라 동화들 가운데 가장 좋은 동화만을 모아 10가지의 주제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동화 모음이에요.
이 책에는 「명월산의 너구리」 「두꺼비 황제」 「꼬마 독재자」 등 9편의 동화가 실려 있어요. 각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민주주의의 참 뜻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다른 이들의 것을 빼앗고 괴롭히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키가 작지만 힘이 센 견식이는 반 아이들을 힘으로 몰아세워 복종시킵니다. 자신의 별명인 ''짜리몽땅''을 딴 짜리클럽을 만들어 아이들을 뒤에서 조종하지요. 자신의 힘을 믿고 친구를 부하처럼 부려먹고 남의 것을 빼앗고 말을 안 들으면 때립니다. 반 아이들은 이런 견식이를 싫어하지만 무서워서 반항하지 못합니다. 결국 꼬마 독재자 견식이의 횡포는 짜리클럽 아이들에게도 외면을 당하고 맙니다. 독재를 거부하는 반 아이들의 용기 앞에 짜리클럽은 깨지고 독재자는 무릎을 꿇습니다.
민주주의의 의미를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잘못된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되어 더불어 사는 참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두가 주인입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힘으로 더 많이 갖는 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것이 됩니다. 힘이 많아 더 많이 갖고, 그 힘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누르는 모습은 결코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러한 모습을 이 동화집을 통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또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것은 그들이 잘못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부려서 더 많이 차지하기 때문인지도 알게 될 것이며, 사람에게는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인권이라는 것이 있는데, 힘으로 무시하여 존중하지 않음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방해하는 것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주화가 제대로 다 이루어졌다고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참된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 책을 통해 잘못된 점을 알았다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람의 바른 도리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의 그런 역할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이원수
호:동원(冬原)
1911년 경상남도 양산(梁山)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린이」지에 동요 「고향의 봄」이 당선되었으며 이 동요는 홍난파(洪蘭坡)에 의해 작곡되어 오늘날에도 널리 애창되고 있다. 1927년 <기쁨사>의 동인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 장편동화와 아동소설의 장르를 개척하고 한국 아동문학 이론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광복 이후에는 동요시집을 출판하였는데, 1947년 『종달새』, 1948년 그림동화집 『봄잔치』, 1953년 장편동화 『숲속 나라』, 1960년 동화집 『파란 구슬』 등을 간행했고 그 밖에 1961년 『이원수아동문학독본』, 1962년 『어린이문학독본』 등을 내었다. 1971년 아동문학집 『고향의 봄』을 발간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학강단에서 아동문학론을 강의하기도 하였다.
글 : 정휘창
1928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961년 『어린이 역사 이야기』와 1968년 밀리미터 학교를 펴내면서 글을 써 오고 계십니다. 물질문명 속에서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우리의 역사, 전통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동화를 쓰고 계십니다. 현실과 환상이 결합된 ‘동화 세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대표작으로는 『원숭이 꽃신』, 『약과』, 『열매 없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글 : 곽하신
1920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38년에 신춘문예에 ‘실낙원’이 당선되고, 1939년 ?문장?에 단편 ‘마냥모’와 ‘사공’이 추천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해방 후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시고 세계일보와 조선일보에서 문화부장으로 일하시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신작로』, 『무화과 그늘』, 『내 마음 바다 건너』들이 있습니다.
글 : 조대현
1939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영이의 꿈’이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사회의 잘못된 모습 때문에 상처받는 동심의 세계를 어루만지는 풍자성 짙은 글을 발표하셨지요.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셨으며 대표작으로는 『범바위골의 매』, 『할아버지 힘내셔요』, 『종달새와 소년』, 『버들골 순님이』들이 있습니다.
좋은 책을 추천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1930년대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선생님 60명이 쓴 창작동화 가운데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 120편을 선정하여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묶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읽으셨던 동화에서부터 최근에 발표된 동화까지 엮었으므로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의 변천사를 읽을 수 있고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제를 선정하였으므로 동화를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10가지 주제는 ‘민주주의의 참뜻’, ‘역사 바로 알기’, ‘평화, 통일 한마당’, ‘더불어 사는 삶’, ‘주인 된 나’, ‘지구 사랑 생명 사랑’, ‘서로 사랑하기’, ‘우리 가족 보듬기’, ‘참된 정의와 용기’, ‘바로 보는 물질문명’으로 어린이 여러분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나가는 데 꼭 필요한 동화들입니다.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 첫 번째로, 꼬마 독재자 편입니다. 주제별 동화선집이란 지난 80년 동안 창작된 우리나라 동화들 가운데 가장 좋은 동화만을 모아 10가지의 주제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동화 모음이에요.
이 책에는 「명월산의 너구리」 「두꺼비 황제」 「꼬마 독재자」 등 9편의 동화가 실려 있어요. 각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민주주의의 참 뜻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다른 이들의 것을 빼앗고 괴롭히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키가 작지만 힘이 센 견식이는 반 아이들을 힘으로 몰아세워 복종시킵니다. 자신의 별명인 ''짜리몽땅''을 딴 짜리클럽을 만들어 아이들을 뒤에서 조종하지요. 자신의 힘을 믿고 친구를 부하처럼 부려먹고 남의 것을 빼앗고 말을 안 들으면 때립니다. 반 아이들은 이런 견식이를 싫어하지만 무서워서 반항하지 못합니다. 결국 꼬마 독재자 견식이의 횡포는 짜리클럽 아이들에게도 외면을 당하고 맙니다. 독재를 거부하는 반 아이들의 용기 앞에 짜리클럽은 깨지고 독재자는 무릎을 꿇습니다.
민주주의의 의미를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잘못된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되어 더불어 사는 참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두가 주인입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힘으로 더 많이 갖는 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것이 됩니다. 힘이 많아 더 많이 갖고, 그 힘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누르는 모습은 결코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러한 모습을 이 동화집을 통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또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것은 그들이 잘못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부려서 더 많이 차지하기 때문인지도 알게 될 것이며, 사람에게는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인권이라는 것이 있는데, 힘으로 무시하여 존중하지 않음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방해하는 것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주화가 제대로 다 이루어졌다고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참된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 책을 통해 잘못된 점을 알았다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람의 바른 도리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의 그런 역할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이원수
호:동원(冬原)
1911년 경상남도 양산(梁山)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린이」지에 동요 「고향의 봄」이 당선되었으며 이 동요는 홍난파(洪蘭坡)에 의해 작곡되어 오늘날에도 널리 애창되고 있다. 1927년 <기쁨사>의 동인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 장편동화와 아동소설의 장르를 개척하고 한국 아동문학 이론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광복 이후에는 동요시집을 출판하였는데, 1947년 『종달새』, 1948년 그림동화집 『봄잔치』, 1953년 장편동화 『숲속 나라』, 1960년 동화집 『파란 구슬』 등을 간행했고 그 밖에 1961년 『이원수아동문학독본』, 1962년 『어린이문학독본』 등을 내었다. 1971년 아동문학집 『고향의 봄』을 발간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학강단에서 아동문학론을 강의하기도 하였다.
글 : 정휘창
1928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961년 『어린이 역사 이야기』와 1968년 밀리미터 학교를 펴내면서 글을 써 오고 계십니다. 물질문명 속에서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우리의 역사, 전통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동화를 쓰고 계십니다. 현실과 환상이 결합된 ‘동화 세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대표작으로는 『원숭이 꽃신』, 『약과』, 『열매 없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글 : 곽하신
1920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38년에 신춘문예에 ‘실낙원’이 당선되고, 1939년 ?문장?에 단편 ‘마냥모’와 ‘사공’이 추천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해방 후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시고 세계일보와 조선일보에서 문화부장으로 일하시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신작로』, 『무화과 그늘』, 『내 마음 바다 건너』들이 있습니다.
글 : 조대현
1939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영이의 꿈’이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사회의 잘못된 모습 때문에 상처받는 동심의 세계를 어루만지는 풍자성 짙은 글을 발표하셨지요.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셨으며 대표작으로는 『범바위골의 매』, 『할아버지 힘내셔요』, 『종달새와 소년』, 『버들골 순님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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