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새 생태 동화'' 시리즈 완간!
5권《꽃바구니 속 노랑할미새》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숲과 물가에서 직접 관찰한 새들의 삶을 동화와 영상으로 엮는 ‘우리 새 생태 동화’ 마지막 다섯 번째 책입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꽁지를 까딱거리며 물가에서 사는 여름철새, 노랑할미새입니다. 철새들이 뭍에 닿기 전 잠시 머무는 서해 섬에서 지내는 모습과 하천 개발로 둥지 틀 곳이 사라져 어쩔 수 없이 산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노랑할미새 부부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부록에는 노랑할미새와 이웃 새들에 관한 생태 정보를 풍성히 실었고, 덧붙인 디브이디(DVD)에는 본문 내용을 영상으로 엮은 어린이 다큐멘터리를 담았습니다.
쉴 새 없이 꽁지를 까딱거리는 여름철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는 몸길이가 20센티미터쯤 되는 할미새과 새입니다. 가슴과 배에 노란색이 또렷해서 노랑할미새라고 불리는데 할미새들은 하나같이 꽁지를 까딱거리는 버릇이 있답니다. 노랑할미새는 봄에 우리 나라를 찾아오는 여름철새입니다. 철새들은 뭍에 닿기 전에 서해에 있는 섬에 들러서 몸을 추스르고는 하지요. 뭍으로 와서는 짝짓기를 하고 개울가 돌 틈이나 시골집 지붕 틈 같은 숨겨진 곳에 둥지를 틉니다. 먹이는 보통 물속에 사는 작은 벌레를 잡아먹기 때문에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부리 아래 멱이 검으면 수컷, 희면 암컷입니다.
섬과 산에서 관찰하고 쓴 노랑할미새 이야기
작가는 여러 해에 걸쳐 서해 외연도와 어청도, 그리고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과 냇가에서 노랑할미새를 관찰하였습니다. 원래 양평에서 청호반새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창틀 꽃바구니에 둥지를 튼 노랑할미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랑할미새는 흔한 새이지만 둥지 자리가 워낙 특이해서 청호반새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노랑할미새가 봄에 들르는 섬까지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노랑할미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섬 생활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개구리나 도마뱀 들을 잡아 나무 가시에 꽂아 두는 작지만 매서운 텃새, 때까치를 관찰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랑할미새는 왜 꽃바구니에 둥지를 틀어야 했을까?
노랑할미새 부부 노아와 노지는 지난해 살던 냇가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전과 달리 냇가 둑이 콘크리트로 발라져 있었지요. 물가 돌 틈에 둥지를 트는 노랑할미새에게 틈이 없는 콘크리트 둑은 살 수 없는 곳이었어요. 둥지 틀 자리를 찾아 산으로 간 노랑할미새 부부는 컨테이너로 만든 집을 발견하고, 그 집 창틀에 걸린 꽃바구니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둘레에는 천적이 오가고 가뭄이 들어 어려움을 겪지만 노랑할미새 부부는 슬기롭게 헤쳐 나갑니다. 사람이 만든 콘크리트 둑 때문에 살 곳을 잃은 노랑할미새가 사람이 만든 꽃바구니에 둥지를 틀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태 정보가 풍성하게 담긴 부록
본문 뒤 부록에는 노랑할미새를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우리, 새 관찰하러 갈까?''와 노랑할미새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려 주는 ''새를 더 알고 싶어요!'', 이야기에 나온 모든 새들의 사진과 생태 정보를 담은 ''나온 새 알아보기''를 실었습니다.
본문 내용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은 디브이디(DVD-video)
외연도, 어청도와 양평에서 관찰하며 찍은 영상들을 9분짜리 어린이 다큐멘터리로 편집해 디브이디(DVD)에 담았습니다. 동화의 바탕이 된 실제 새들 모습을 작가의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찰로부터 나온 ''우리 새 생태 동화'' 완간!
우리 나라 숲과 물가를 두루 다니며 꾸준히 관찰한 새 다섯 종(되지빠귀, 꼬마물떼새, 백로, 호랑지빠귀, 노랑할미새)을 주인공으로 쓴 ''우리 새 생태 동화''가 모두 나왔습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새를 관찰하고 기록해 온 작가가 발로 뛰면서 만난 새들의 이야기를 다룬 생생하고 과학적인 생태 동화입니다. 사진, 그림, 영상을 모두 담아 여러 감각을 통해 아이들에게 정보와 감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새를 이해하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권오준
날마다 숲이나 물가에서 새 사진과 영상 다큐멘터리를 찍고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생태 동화를 쓰고 있다. ''프레시안''에 ''권오준의 탐조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고, 성남 ''아름방송''에서 새 생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영상으로 보는 새 이야기'' 강연을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관찰한 새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그림 : 백남호
경기도 가평에서 나고 자랐고, 어릴 적부터 자연과 둘도 없는 친구였다. 지금은 생태 그림을 그리면서 우정을 이어 가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달팽이 과학동화-킁킁 무슨 냄새지』 『야, 미역 좀 봐!』『소금이 온다』『파브르 곤충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 새 생태 동화'' 시리즈 완간!
5권《꽃바구니 속 노랑할미새》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숲과 물가에서 직접 관찰한 새들의 삶을 동화와 영상으로 엮는 ‘우리 새 생태 동화’ 마지막 다섯 번째 책입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꽁지를 까딱거리며 물가에서 사는 여름철새, 노랑할미새입니다. 철새들이 뭍에 닿기 전 잠시 머무는 서해 섬에서 지내는 모습과 하천 개발로 둥지 틀 곳이 사라져 어쩔 수 없이 산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노랑할미새 부부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부록에는 노랑할미새와 이웃 새들에 관한 생태 정보를 풍성히 실었고, 덧붙인 디브이디(DVD)에는 본문 내용을 영상으로 엮은 어린이 다큐멘터리를 담았습니다.
쉴 새 없이 꽁지를 까딱거리는 여름철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는 몸길이가 20센티미터쯤 되는 할미새과 새입니다. 가슴과 배에 노란색이 또렷해서 노랑할미새라고 불리는데 할미새들은 하나같이 꽁지를 까딱거리는 버릇이 있답니다. 노랑할미새는 봄에 우리 나라를 찾아오는 여름철새입니다. 철새들은 뭍에 닿기 전에 서해에 있는 섬에 들러서 몸을 추스르고는 하지요. 뭍으로 와서는 짝짓기를 하고 개울가 돌 틈이나 시골집 지붕 틈 같은 숨겨진 곳에 둥지를 틉니다. 먹이는 보통 물속에 사는 작은 벌레를 잡아먹기 때문에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부리 아래 멱이 검으면 수컷, 희면 암컷입니다.
섬과 산에서 관찰하고 쓴 노랑할미새 이야기
작가는 여러 해에 걸쳐 서해 외연도와 어청도, 그리고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과 냇가에서 노랑할미새를 관찰하였습니다. 원래 양평에서 청호반새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창틀 꽃바구니에 둥지를 튼 노랑할미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랑할미새는 흔한 새이지만 둥지 자리가 워낙 특이해서 청호반새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노랑할미새가 봄에 들르는 섬까지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노랑할미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섬 생활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개구리나 도마뱀 들을 잡아 나무 가시에 꽂아 두는 작지만 매서운 텃새, 때까치를 관찰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랑할미새는 왜 꽃바구니에 둥지를 틀어야 했을까?
노랑할미새 부부 노아와 노지는 지난해 살던 냇가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전과 달리 냇가 둑이 콘크리트로 발라져 있었지요. 물가 돌 틈에 둥지를 트는 노랑할미새에게 틈이 없는 콘크리트 둑은 살 수 없는 곳이었어요. 둥지 틀 자리를 찾아 산으로 간 노랑할미새 부부는 컨테이너로 만든 집을 발견하고, 그 집 창틀에 걸린 꽃바구니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둘레에는 천적이 오가고 가뭄이 들어 어려움을 겪지만 노랑할미새 부부는 슬기롭게 헤쳐 나갑니다. 사람이 만든 콘크리트 둑 때문에 살 곳을 잃은 노랑할미새가 사람이 만든 꽃바구니에 둥지를 틀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태 정보가 풍성하게 담긴 부록
본문 뒤 부록에는 노랑할미새를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우리, 새 관찰하러 갈까?''와 노랑할미새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려 주는 ''새를 더 알고 싶어요!'', 이야기에 나온 모든 새들의 사진과 생태 정보를 담은 ''나온 새 알아보기''를 실었습니다.
본문 내용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은 디브이디(DVD-video)
외연도, 어청도와 양평에서 관찰하며 찍은 영상들을 9분짜리 어린이 다큐멘터리로 편집해 디브이디(DVD)에 담았습니다. 동화의 바탕이 된 실제 새들 모습을 작가의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찰로부터 나온 ''우리 새 생태 동화'' 완간!
우리 나라 숲과 물가를 두루 다니며 꾸준히 관찰한 새 다섯 종(되지빠귀, 꼬마물떼새, 백로, 호랑지빠귀, 노랑할미새)을 주인공으로 쓴 ''우리 새 생태 동화''가 모두 나왔습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새를 관찰하고 기록해 온 작가가 발로 뛰면서 만난 새들의 이야기를 다룬 생생하고 과학적인 생태 동화입니다. 사진, 그림, 영상을 모두 담아 여러 감각을 통해 아이들에게 정보와 감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새를 이해하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권오준
날마다 숲이나 물가에서 새 사진과 영상 다큐멘터리를 찍고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생태 동화를 쓰고 있다. ''프레시안''에 ''권오준의 탐조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고, 성남 ''아름방송''에서 새 생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영상으로 보는 새 이야기'' 강연을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관찰한 새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그림 : 백남호
경기도 가평에서 나고 자랐고, 어릴 적부터 자연과 둘도 없는 친구였다. 지금은 생태 그림을 그리면서 우정을 이어 가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달팽이 과학동화-킁킁 무슨 냄새지』 『야, 미역 좀 봐!』『소금이 온다』『파브르 곤충 이야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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