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희망이 싹트는 학교로 놀러 오세요
세계 곳곳의 별별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유니세프의 통계에 따르면 학교에 한 번도 다녀 본 적 없는 아동의 수가 전 세계에 1억 명이 넘습니다. 가난하거나 신분이 낮아서, 오지에 살고 있어서, 유목 생활을 해야 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아직도 많답니다. 자연 재해로 인해 다니던 학교가 부서지거나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되어 버린 경우도 있어요.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려면 어떤 학교를 세워야 할까요? 이 책은 바로 이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I need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별별 학교 지구촌 친구들』은 학교에 다니기 힘든 환경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기상천외한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보트 학교에서 거리 학교까지, 학교는 진화한다
보트 안에 차린 교실을 상상할 수 있나요? 이메일로 수업을 하는 학교는요?
가족을 잃고 거리에서 떠도는 아이들도, 이주 노동자인 부모를 따라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사는 아이들도 학교에 다니고자 하는 마음만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신분의 벽이 아이들을 학교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 책에서는 이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은 다양한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 주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도 만날 수 있지요. 아프리카의 가난한 마을에서 나는 유일한 재료인 진흙으로 튼튼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건축 기법을 연구한 디에베도의 사연을 들어 보세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특별한 구조의 학교를 설계하기 위해 건축가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엿볼 수 있어요.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야 하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기숙 학교로 보내기 위해 마저리 카부야와 마을 어른들이 짜낸 묘안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이 좀 더 쉽게, 편리하게,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고민하던 사람들 덕분에 한 곳에 서 있지 않고 보트나 버스에 교실을 꾸며 돌아다니는 학교, 거리나 기차역에 임시로 세우는 교실 없는 학교, 이메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가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그들을 위한 학교, 모두를 위한 희망
『별별 학교 지구촌 친구들』에 소개되는 학교들은 사연은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점에 있어서는 같답니다. 바로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점이지요. 이 학교들은 아이들에게 배움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고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 학교를 지었을 뿐이지요.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에게 달려가 임시 학교를 지어 주고,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벌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학비를 받는 대신 쌀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학교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게 해 주는 안식처이자, 잠시라도 평범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졸업장을 받고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을 키우고, 배우는 그 자체로 즐거움을 느끼고 희망을 얻기 위해 학교에 다니고 있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지어낸 사람들의 ‘희망의 힘’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진 거예요.
진정한 배움을 생각하다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 주었으니 이제 된 것 아니냐고요? 이 책은 학교가 탄생하는 과정의 놀라움과 감동을 넘어, 새로운 교육의 길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연 재해로 파괴된 뉴올리언스에 세운 새 학교에서는 학교에 텃밭을 만들어 채소를 재배하고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합니다.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고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 운영되는 환경 학교, 아마존 열대 우림에 사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 학교도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유목민인 에벤키족 아이들은 유목민 캠프로 찾아오는 임시 학교에서 정규 교육 과정과 함께 고유의 문화와 전통도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고, 필요로 하는 배움의 방식도 다릅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학교를 강요하는 것이 과연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까요? 이 책은 유엔이 인간의 기본권으로 선언한 ‘교육받을 권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새로운 학교 안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과 전통을 지키는 지혜를 터득하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과연 어떻게 배우는 것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슈전 휴즈
캐나다 토론토에 살며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답니다.
역자 : 강수정
새로운 책과 만날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전문번역가입니다. 옮긴 책으로 『물에 쓴 글씨』『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신도 버린 사람들』『마지막 기회라니?』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모두를 위한 교육
1장 환경의 제약을 극복한 학교들
* 넘실넘실, 강물을 타고 | 방글라데시의 보트 학교
* 사막의 “녹색” 점 하나 | 라다크 사막의 학교
* 아마존을 지켜라 | 아마존 열대 우림의 학교
* 허리케인도 꺾지 못한 희망의 싹 | 미국 뉴올리언스 홍수 현장의 학교
* 오래된 재료, 새로운 아이디어 |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학교
* 폐허를 딛고 일어나 | 아이티 지진 현장의 텐트 학교
* 매일매일이 지구의 날 | 캐나다의 환경친화적인 학교
2장 학교에 갈 수 없다고? 그럴 순 없지!
* 쓰레기하치장에서 학교로 | 캄보디아 쓰레기 하치장의 아이들
* 마침내 찾아온 변화의 기회 | 신분 차별이 없는 학교
* 학교와 희망 | 마사이 소녀들을 위한 기숙 학교
* 작은 어촌 학교의 커다란 변화 |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학교
* 박쥐가 날아다니는 학교 | 중국 소수 민족 먀오족의 독특한 동굴 학교
* 모두를 위한 ABC 학교 | 우간다의 나무 밑에서 시작한 학교
* 거리를 떠나 학교로 | 온두라스의 고아들을 위한 학교
* 난민촌에서 자라는 희망 | 네팔의 부탄 난민 캠프에 세운 학교
3장 모두 똑같으면 재미없잖아
* 돌아다니는 학교 | 러시아 유목민 아이들을 위한 이동 학교
* 대나무로 지은 학교 | 태국 이주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조립식 학교
* 지구를 반 바퀴 돌아서 | 캐나다의 통신 학교
* 아이들이 있는 곳이 거리라면 | 콜롬비아의 거리 학교
* 진정한 의미의 스쿨버스 | 인도의 도어스텝 스쿨
* 홀로 서는 그날까지 | 자립심을 키우는 영국의 맹학교
*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 | 인도의 기차역 학교
* 스스로 배우는 학교 | 뒷마당 나무 위의 자율학교
얘들아, 학교 가자
한눈에 보는 별별 학교
행복한 꿈을 만드는 새로운 학교로 놀러 오세요.
희망이 싹트는 학교로 놀러 오세요
세계 곳곳의 별별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유니세프의 통계에 따르면 학교에 한 번도 다녀 본 적 없는 아동의 수가 전 세계에 1억 명이 넘습니다. 가난하거나 신분이 낮아서, 오지에 살고 있어서, 유목 생활을 해야 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아직도 많답니다. 자연 재해로 인해 다니던 학교가 부서지거나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되어 버린 경우도 있어요.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려면 어떤 학교를 세워야 할까요? 이 책은 바로 이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I need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별별 학교 지구촌 친구들』은 학교에 다니기 힘든 환경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기상천외한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보트 학교에서 거리 학교까지, 학교는 진화한다
보트 안에 차린 교실을 상상할 수 있나요? 이메일로 수업을 하는 학교는요?
가족을 잃고 거리에서 떠도는 아이들도, 이주 노동자인 부모를 따라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사는 아이들도 학교에 다니고자 하는 마음만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신분의 벽이 아이들을 학교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 책에서는 이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은 다양한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 주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도 만날 수 있지요. 아프리카의 가난한 마을에서 나는 유일한 재료인 진흙으로 튼튼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건축 기법을 연구한 디에베도의 사연을 들어 보세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특별한 구조의 학교를 설계하기 위해 건축가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엿볼 수 있어요.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야 하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기숙 학교로 보내기 위해 마저리 카부야와 마을 어른들이 짜낸 묘안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이 좀 더 쉽게, 편리하게,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고민하던 사람들 덕분에 한 곳에 서 있지 않고 보트나 버스에 교실을 꾸며 돌아다니는 학교, 거리나 기차역에 임시로 세우는 교실 없는 학교, 이메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가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그들을 위한 학교, 모두를 위한 희망
『별별 학교 지구촌 친구들』에 소개되는 학교들은 사연은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점에 있어서는 같답니다. 바로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점이지요. 이 학교들은 아이들에게 배움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고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 학교를 지었을 뿐이지요.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에게 달려가 임시 학교를 지어 주고,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벌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학비를 받는 대신 쌀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학교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게 해 주는 안식처이자, 잠시라도 평범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졸업장을 받고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을 키우고, 배우는 그 자체로 즐거움을 느끼고 희망을 얻기 위해 학교에 다니고 있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지어낸 사람들의 ‘희망의 힘’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진 거예요.
진정한 배움을 생각하다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 주었으니 이제 된 것 아니냐고요? 이 책은 학교가 탄생하는 과정의 놀라움과 감동을 넘어, 새로운 교육의 길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연 재해로 파괴된 뉴올리언스에 세운 새 학교에서는 학교에 텃밭을 만들어 채소를 재배하고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합니다.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고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 운영되는 환경 학교, 아마존 열대 우림에 사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 학교도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유목민인 에벤키족 아이들은 유목민 캠프로 찾아오는 임시 학교에서 정규 교육 과정과 함께 고유의 문화와 전통도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고, 필요로 하는 배움의 방식도 다릅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학교를 강요하는 것이 과연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까요? 이 책은 유엔이 인간의 기본권으로 선언한 ‘교육받을 권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새로운 학교 안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과 전통을 지키는 지혜를 터득하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과연 어떻게 배우는 것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슈전 휴즈
캐나다 토론토에 살며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답니다.
역자 : 강수정
새로운 책과 만날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전문번역가입니다. 옮긴 책으로 『물에 쓴 글씨』『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신도 버린 사람들』『마지막 기회라니?』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모두를 위한 교육
1장 환경의 제약을 극복한 학교들
* 넘실넘실, 강물을 타고 | 방글라데시의 보트 학교
* 사막의 “녹색” 점 하나 | 라다크 사막의 학교
* 아마존을 지켜라 | 아마존 열대 우림의 학교
* 허리케인도 꺾지 못한 희망의 싹 | 미국 뉴올리언스 홍수 현장의 학교
* 오래된 재료, 새로운 아이디어 |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학교
* 폐허를 딛고 일어나 | 아이티 지진 현장의 텐트 학교
* 매일매일이 지구의 날 | 캐나다의 환경친화적인 학교
2장 학교에 갈 수 없다고? 그럴 순 없지!
* 쓰레기하치장에서 학교로 | 캄보디아 쓰레기 하치장의 아이들
* 마침내 찾아온 변화의 기회 | 신분 차별이 없는 학교
* 학교와 희망 | 마사이 소녀들을 위한 기숙 학교
* 작은 어촌 학교의 커다란 변화 |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학교
* 박쥐가 날아다니는 학교 | 중국 소수 민족 먀오족의 독특한 동굴 학교
* 모두를 위한 ABC 학교 | 우간다의 나무 밑에서 시작한 학교
* 거리를 떠나 학교로 | 온두라스의 고아들을 위한 학교
* 난민촌에서 자라는 희망 | 네팔의 부탄 난민 캠프에 세운 학교
3장 모두 똑같으면 재미없잖아
* 돌아다니는 학교 | 러시아 유목민 아이들을 위한 이동 학교
* 대나무로 지은 학교 | 태국 이주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조립식 학교
* 지구를 반 바퀴 돌아서 | 캐나다의 통신 학교
* 아이들이 있는 곳이 거리라면 | 콜롬비아의 거리 학교
* 진정한 의미의 스쿨버스 | 인도의 도어스텝 스쿨
* 홀로 서는 그날까지 | 자립심을 키우는 영국의 맹학교
*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 | 인도의 기차역 학교
* 스스로 배우는 학교 | 뒷마당 나무 위의 자율학교
얘들아, 학교 가자
한눈에 보는 별별 학교
행복한 꿈을 만드는 새로운 학교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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