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가족이랑 말이 안 통해?
불만투성이인 가족 관계를 치유하러 캠프를 떠나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많은 어린이들은 부모님 잔소리, 형제자매들의 놀림, 친구와의 다툼, 공부 스트레스에 치여 다닙니다. 가족에게 내 마음속 얘기를 하고 싶어도, 말해 봤자 이해받지 못할 것 같고, 내 탓만 할 것 같아 입을 열지 못합니다. 표현하지 못한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갑니다.
가족과 말이 안 통한다며 답답해하는 어린이들이 마음을 풀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또래 아이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몇몇 친구들이 전부입니다. 불만은 가족에게 있는데 왜 가족과 대화를 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불편한 마음을 푸는 걸까요?
이 책의 저자는 우선 서울 지역 초등학생 700여 명에게 가족 불만을 설문조사했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 형제자매 관계,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 부모님의 다툼 등이 나왔습니다. 설문조사와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 보니, 어린이들이 생각한 가족 불만은 대화와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한 것이었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먹통 가족 사이에 쌓인 불만과 감정을 대화로 풀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말 없는 가족, 말이 안 통하는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는 평범한 한 가족이 등장합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소라네 가족을 등장시켰습니다. 소라네 이야기는 우리 집 이야기이기도 하고, 친구 집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먹통 가족이었던 소라네가 소통 가족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가족도 소통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소라는 자신을 괴롭히는 동생과 잔소리만 하는 엄마, 가족에게 무신경해 보이는 아빠 때문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먹통 가족 같습니다. 그날도 소라는 답답한 마음에 잠시 집을 뛰쳐나갔습니다. 들어와 보니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챈 아빠가 가족 캠프를 제안했습니다.
소라네는 캠핑장에서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끝장 토론’을 합니다. 하지만 대화를 몇 마디 이어나가지도 못한 채 토론은 싸움이 되고, 서로 기분만 상합니다. 그제야 가족들은 제대로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대화를 해도 싸움으로 끝나고 불만이 쌓였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소라 가족은 대화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을 하나씩 만듭니다. 하루에 한 번 끝장 토론이 끝날 때마다 대화 규칙을 하나씩 만들고, 그 규칙에 맞춰 소라네는 대화를 합니다.
대화 규칙을 만들면서 소통 가족이 되는 행복한 생활을 기대했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또다시 싸움이 벌어지는데……. 과연 소라네는 먹통 가족에서 소통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가끔은 가족 때문에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우리 가족은 왜 모이기만 하면, 왜 이렇게 이야기만 하면 삐거덕거리는 걸까요? 가족 간의 대화에도 규칙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1. 우리도 먹통 가족?
어리다고 가족에게 불만이 없을까요? 어른들만큼 어린이들도 가족에게 불만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불만, 날것 그대로인 어린이들의 속마음, 가족을 향한 일침을 느껴 보세요.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유쾌 상쾌 통쾌한 시원스러움을, 부모님들에게는 가슴 한편이 찔리고 씁쓰레함을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각 불만 뒤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그 불만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대화에 서툰 아이들이라면 소라네가 만든 ‘우리 집 대화 규칙’을 반드시 읽고 연습해 보세요. 한결 편안하게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습니다.
- 우리 집 대화 규칙 -
(1) 상대방에게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대화한다.
(2) 상대방이 말할 때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들어 준다.
(3) 서로 평가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4)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5) 서로의 감정을 알아준다.
(6) 자신의 생각, 행동, 느낌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7) 자기주장만 고집하기 위한 ‘하지만’을 쓰지 않는다.
2. 소통 캠프를 떠나자!
캠핑장은 집과 다릅니다. 집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 얘기할 기회가 적지만 캠핑장에서는 음식도 같이 만들고, 정리도 같이 하며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집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가족에게 캠프만큼 좋은 기회가 어디 있을까요? 이 책은 캠프의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가족 대화의 장소로 캠핑장을 정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족 대화는 어른이 일방적으로 유도하고 강요하는 대화가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속내를 시원하고 터놓는 대화입니다.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 보세요. 어린들의 건강한 마음과 관계 맺음, 가족의 튼튼한 유대를 느낄 수 있답니다.
3. 내 마음과 100퍼센트 공감!
이 책은 700여 명 아이들이 써 준 불만 목록과 부모님과 9~13세 초등학생들의 사례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소라의 마음과 소라의 불만, 소라네 싸움의 원인 등이 매우 사실적이고, 독자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일으킵니다.
언니의 머리핀을 잃어버린 동생, 주말 내내 야구만 보는 아빠, 내 얘기를 귓등으로 듣는 엄마까지. 우리 집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주희
어린이 작가로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 석사를 마쳤다. 『마법천자문 고사성어』의 재미있는 퀴즈를 출제하였으며,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그림책 태담』등이 있다.
그림 : 유설화
옛날이야기를 좋아하고 동물들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우리 주변에 버려지고 아파하는 동물들이 없기를 소망한다. 그린 책으로는 『겁쟁이 괴물아, 안녕!』, 『콩형제 이야기』, 『출똥, 오장군』, 『너 때문에 못살아』, 『요리공주 물결이의 약속』등이 있다.
가족이랑 말이 안 통해?
불만투성이인 가족 관계를 치유하러 캠프를 떠나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많은 어린이들은 부모님 잔소리, 형제자매들의 놀림, 친구와의 다툼, 공부 스트레스에 치여 다닙니다. 가족에게 내 마음속 얘기를 하고 싶어도, 말해 봤자 이해받지 못할 것 같고, 내 탓만 할 것 같아 입을 열지 못합니다. 표현하지 못한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갑니다.
가족과 말이 안 통한다며 답답해하는 어린이들이 마음을 풀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또래 아이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몇몇 친구들이 전부입니다. 불만은 가족에게 있는데 왜 가족과 대화를 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불편한 마음을 푸는 걸까요?
이 책의 저자는 우선 서울 지역 초등학생 700여 명에게 가족 불만을 설문조사했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 형제자매 관계,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 부모님의 다툼 등이 나왔습니다. 설문조사와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 보니, 어린이들이 생각한 가족 불만은 대화와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한 것이었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먹통 가족 사이에 쌓인 불만과 감정을 대화로 풀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말 없는 가족, 말이 안 통하는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는 평범한 한 가족이 등장합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소라네 가족을 등장시켰습니다. 소라네 이야기는 우리 집 이야기이기도 하고, 친구 집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먹통 가족이었던 소라네가 소통 가족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가족도 소통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소라는 자신을 괴롭히는 동생과 잔소리만 하는 엄마, 가족에게 무신경해 보이는 아빠 때문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먹통 가족 같습니다. 그날도 소라는 답답한 마음에 잠시 집을 뛰쳐나갔습니다. 들어와 보니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챈 아빠가 가족 캠프를 제안했습니다.
소라네는 캠핑장에서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끝장 토론’을 합니다. 하지만 대화를 몇 마디 이어나가지도 못한 채 토론은 싸움이 되고, 서로 기분만 상합니다. 그제야 가족들은 제대로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대화를 해도 싸움으로 끝나고 불만이 쌓였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소라 가족은 대화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을 하나씩 만듭니다. 하루에 한 번 끝장 토론이 끝날 때마다 대화 규칙을 하나씩 만들고, 그 규칙에 맞춰 소라네는 대화를 합니다.
대화 규칙을 만들면서 소통 가족이 되는 행복한 생활을 기대했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또다시 싸움이 벌어지는데……. 과연 소라네는 먹통 가족에서 소통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가끔은 가족 때문에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우리 가족은 왜 모이기만 하면, 왜 이렇게 이야기만 하면 삐거덕거리는 걸까요? 가족 간의 대화에도 규칙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1. 우리도 먹통 가족?
어리다고 가족에게 불만이 없을까요? 어른들만큼 어린이들도 가족에게 불만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불만, 날것 그대로인 어린이들의 속마음, 가족을 향한 일침을 느껴 보세요.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유쾌 상쾌 통쾌한 시원스러움을, 부모님들에게는 가슴 한편이 찔리고 씁쓰레함을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각 불만 뒤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그 불만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대화에 서툰 아이들이라면 소라네가 만든 ‘우리 집 대화 규칙’을 반드시 읽고 연습해 보세요. 한결 편안하게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습니다.
- 우리 집 대화 규칙 -
(1) 상대방에게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대화한다.
(2) 상대방이 말할 때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들어 준다.
(3) 서로 평가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4)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5) 서로의 감정을 알아준다.
(6) 자신의 생각, 행동, 느낌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7) 자기주장만 고집하기 위한 ‘하지만’을 쓰지 않는다.
2. 소통 캠프를 떠나자!
캠핑장은 집과 다릅니다. 집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 얘기할 기회가 적지만 캠핑장에서는 음식도 같이 만들고, 정리도 같이 하며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집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가족에게 캠프만큼 좋은 기회가 어디 있을까요? 이 책은 캠프의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가족 대화의 장소로 캠핑장을 정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족 대화는 어른이 일방적으로 유도하고 강요하는 대화가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속내를 시원하고 터놓는 대화입니다.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 보세요. 어린들의 건강한 마음과 관계 맺음, 가족의 튼튼한 유대를 느낄 수 있답니다.
3. 내 마음과 100퍼센트 공감!
이 책은 700여 명 아이들이 써 준 불만 목록과 부모님과 9~13세 초등학생들의 사례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소라의 마음과 소라의 불만, 소라네 싸움의 원인 등이 매우 사실적이고, 독자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일으킵니다.
언니의 머리핀을 잃어버린 동생, 주말 내내 야구만 보는 아빠, 내 얘기를 귓등으로 듣는 엄마까지. 우리 집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주희
어린이 작가로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 석사를 마쳤다. 『마법천자문 고사성어』의 재미있는 퀴즈를 출제하였으며,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그림책 태담』등이 있다.
그림 : 유설화
옛날이야기를 좋아하고 동물들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우리 주변에 버려지고 아파하는 동물들이 없기를 소망한다. 그린 책으로는 『겁쟁이 괴물아, 안녕!』, 『콩형제 이야기』, 『출똥, 오장군』, 『너 때문에 못살아』, 『요리공주 물결이의 약속』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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