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쉽게 읽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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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유성
출판사항글담어린이, 발행일:2012/08/10
형태사항p.222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8702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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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는 없을까?”
키워드로 고전을 읽으면 내용이 한눈에 그려진다!

고전 읽기를 산에 비유한다면 [키워드로 쉽게 읽는 고전]은 산을 오르기 위한 빠르고 편한 길이다. 산을 오르는 길이 여러 가지이듯 고전을 읽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중 원작을 차근차근 읽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내용이 길고 어려운 작품들이 많아서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키워드는 복잡하고 어려운 고전을 한 줄기로 정리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장치다. 키워드를 따라 읽다 보면 차곡차곡 작품 내용이 정리가 되고 사건의 인과 관계와 전개 순서가 한눈에 그려진다.
‘키워드로 고전을 읽는 것’은 작품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를 미리 정하고, 그 단어를 따라가며 작품을 읽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레 미제라블』을 읽을 때에는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정한 후에 장 발장, 미리엘 주교, 코제트와 마리우스 등 작품 속 인물들이 품고 있는 희망을 좇아 작품을 읽는다. ‘희망’이라는 키워드가 여러 인물과 복잡한 사건들이 한눈에 그려지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키워드는 작품의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키워드를 따라 중심인물의 행동과 사건을 이해하면 아무리 복잡한 내용의 작품이라도 한 줄기로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다. 또 생각의 줄기를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원작으로 읽기에는 두껍고 어려운 고전 작품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며 읽는 데 효과적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교과서 속 우리 고전 대표 작품 7편과 초등학생이 읽기에 부담이 되는 서양 고전 7편을 키워드로 읽다 보면 어려운 고전을 쉽게 정리하며 읽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고전을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줄기로 꿰어 읽는 새로운 고전 읽기

고전 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읽기의 어려움’이다. 고전을 읽을 때 어렵더라도 완독을 하라고 권하지만 초등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중학생 정도의 수준이라도 완독하기 어려운 고전 작품이 대부분이다.
고전 읽기의 필요성과 고전 읽기의 어려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초등 부모들의 선택은 다양한 각색 작품이다. 아이가 원작을 읽고 스스로 고전의 가치를 깨달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읽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색 고전은 긴 이야기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이 전체 이야기인 것처럼 소개되거나 아이들 수준에 맞지 않다고 여겨 내용을 삭제하거나 비약해서 꾸미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막상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갑자기 어려운 고전 원작들을 만나게 된다. 기존의 짤막한 동화식의 각색 고전만을 접한 아이들에게 발췌지문 형식으로 만나게 되는 원작 고전의 내용은 너무 어렵기만 하다. 이런 동화식 각색 고전과 원작 고전의 수준차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고전 읽기가 필요하다.
[키워드로 쉽게 읽는 고전]은 작품을 한 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하며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읽기 방법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작품을 소개하되, 주제어에 해당하는 키워드 단어를 골라 작품의 핵심 줄기를 정리하며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장화홍련전]은 ‘두려움’이라는 키워드로 사건의 기승전결과 인과관계를 파악하며 읽을 수 있고, [홍길동전]은 ‘영웅’이라는 키워드로 중심인물인 홍길동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다. [레 미제라블]은 주요 등장인물들의 ‘희망’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전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내용을 파악하면서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즉 키워드는 원작의 기승전결, 사건의 인과관계, 중심인물 등을 자연스럽게 한 줄기로 정리하며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열쇠이자 ‘주제’에 해당하는 생각의 줄기를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각색 고전보다는 원작에 가깝게 전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미리 읽어 두면 원작 읽기가 쉬워진다.

▣ 주요 목차

우리 고전

두려움으로 읽는 장화홍련전 무서워하지 말고 우리 이야기 좀 들어 줘!
[장화홍련전]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두려움이 잘 드러나 있어. 두려움으로 읽다 보면 장화와 홍련, 두 자매의 비극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영웅으로 읽는 홍길동전 홍길동을 영웅으로 기억하는 이유는 왜일까?
사회가 혼란하고 어지러운 때일수록 사람들은 시대를 개혁하고 바꾸어 줄 힘을 가진 영웅이 나타나길 바라. 영웅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단다. 홍길동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를 왜 영웅이라고 하는지 알게 될 거야.

강함으로 읽는 박씨부인전 진정한 강함이란 무엇일까?
[박씨부인전]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군사들을 따끔하게 혼내 주는 여인의 이야기야. 박씨 부인 이야기를 통해 당시 백성들이 ‘강함’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 느낄 수 있을 거야.

약속으로 읽는 토끼전 토끼가 용궁으로 간 까닭은?
[토끼전]에는 주인공인 토끼와 거북 외에도 여러 약속들이 얽히고설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단다. 약속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졌을 때는 어떤 일이 생기는지 살펴보면 읽는 재미가 쏠쏠할 거야.

욕심으로 읽는 흥부전 형제가 어쩜 이리도 다를꼬
욕심은 왠지 놀부에게만 어울릴 것 같은 말이야. 하지만 세상에 욕심 없는 사람이 있을까? 눈을 크게 뜨고 보면 흥부의 욕심도 찾을 수 있어. 단지 놀부의 욕심과는 조금 성격이 다를 뿐이지. 두 형제의 욕심을 잘 비교하며 읽어 봐!

믿음으로 읽는 춘향전 사랑을 믿어 보세요!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돋보이는 것은 한결같은 믿음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야. 믿음 없는 사랑이 좋은 결말을 가져올 수는 없는 법이니까. 고난이나 시련을 거칠수록 믿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빛을 발한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효도로 읽는 심청전 심청이를 효녀라고 하는 이유
심청이는 우리나라 효의 대명사야. 심청이 태어나서부터 다시 아버지를 만나게 될 때까지의 과정을 보다 보면 진정한 효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야.

서양 고전

희망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만큼이나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삶은 비참하고 힘겹단다. 하지만 저마다 가슴속에 희망을 품고 살아가지. 주요 인물들의 희망을 좇아 읽다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야.

희생으로 읽는 동물 농장 우리는 누구를 위해 희생하는 걸까?
희생으로 [동물 농장]을 읽다 보면 누군가가 힘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희생하는 것과 희생당하는 것의 차이도 한번 생각해 보렴.

다름으로 읽는 걸리버 여행기 다른 곳으로 떠나는 신기한 세계 여행
우리가 사는 곳과 전혀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걸리버의 모험 이야기야. 어떤 세상을 여행하는지 구경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우리가 사는 모습과 아주 닮아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꿈으로 읽는 돈키호테 나는야 꿈을 좇는 낭만 기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우스꽝스러운 일을 벌이는 돈키호테의 모험을 읽다 보면 꿈과 현실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될 거야.

사랑으로 읽는 홍당무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당근 색처럼 빨간 머리카락 때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소년의 이야기야. 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홍당무지만 마음속에는 큰 고민을 가지고 있단다. 가족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한 소년의 아픈 마음을 잘 헤아려 보렴.

성장으로 읽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철이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에 스스로 혼자 크는 사람은 없어.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자라게 되지.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힘든 과정을 겪기도 한단다. 제제를 통해 성장의 과정과 의미를 생각해 봐!

선택으로 읽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두 얼굴을 가진 인간의 마음
누구나 마음속에 착한 마음과 악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 사이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에 놓이곤 해. 이때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생각해 보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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