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아이들

▣ 출판사서평

▷무서운 괴물 - 대공원 안의 단풍잎, 은행잎, 온갖 나뭇잎들이 무서운 괴물이 쫓아온다면서 도망을 갑니다. 하지만 사철나무만은 도망가지 않고 온몸에 힘을 주고 견뎠기 때문에 낙엽도 떨어지지 않고 혼자서만 그 괴물이 함박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고유한 특징을 알고 이를 잘 살려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찬수가 그린 동그라미 -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곰 인형만 가지고 노는 자폐아 찬수. 찬수가 엄마 얼굴을 그리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은 자기 주위의 조금 다른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날개 달린 아이들 - 희망원의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 때면 날개를 답니다. 멀리 있는 부모님을 보기 위해 그네를 타고 날개를 다는 거지요.
이 글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꼬마 천사의 선물 -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땅으로 내려온 꼬마 천사. 꼬마 천사가 준 가장 값진 선물은 바로 ''생명''입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돕는 꼬마 천사의 모습을 보고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남을 돕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사랑 - 명절이 되면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 집에 모이지요. 길이 막혀 짜증나고 고생스럽더라도 모두 고향을 찾는 이유는 따뜻한 정 때문이지요. 이 글은 어린이들이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고,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쪽 찐 머리 할머니 - 채소 노점상을 하며 이 땅 한 곳을 묵묵히 지키는 쪽 찐 머리 할머니 미국에 간 아들을 기다리던 할머니에게 어느 날 좋은 소식이 날아듭니다. 이 글은 어린이들에게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고마운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김혜리
이 시대의 대표적인 아동 작가 김혜리는 195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석사)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하였고 1996년 삼성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은『은빛 날개를 단 자전거』『빨간 우체통』『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바꿔버린 성적표』『메아리가 되고 싶어요』『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나를 비교하지마세요』『열한 살 아름다운 시작1,2』『보보의 모험』『엄마 친구 딸은 괴물』『진희의 스케치북』『날개 달린 아이들』『빠샤 천사』『방귀쟁이 촌티 택시』등 다수가 있다. 그녀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의 넓이를 넓혀 주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열심히 글을 쓴다.

그림 : 이은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시는 이은성 선생님은 이화 여자 대학교 정보디자인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선생님은 그 후 같은 대학교의 디자인 대학원에서 광고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후학들에게 디자인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무서운 괴물
찬수가 그린 동그라미
날개 달리 아이들
꼬마 천사의 선물
따뜻한 사랑
쪽 찐 머리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