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들이 세상과 더 친해지는 방법
자신 있게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하기!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호기심을 담아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 주어야 할까요?
철학, 왜 필요한가요?
아이들에게 무슨 어려운 철학이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릴수록 더 진지하고 참신한 생각을 합니다. 철학 교육은 수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일방적인 수업과는 달리 스스로 다양한 질문과 탐구 주제를 찾아 가며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스스로 생각하느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아무 생각 없이 수용하느냐의 차이는 근본적인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철학은 꼭 필요합니다. 기본을 따져 보면 철학은 생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철학, 즉,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그때 어른들이 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그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 주느냐에 있습니다.
한림출판사의 ''질문쟁이'' 시리즈는 ‘사람은 왜 죽나요?’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살아야 하죠?’ ‘단짝 친구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친구의 잘못을 모른 척 해도 될까요?’ ‘거짓말이 왜 나빠요?’ 등 쉽게 대답해 줄 수 없는 아이들의 속 깊은 질문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냅니다. 주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교훈적인 설명이 아닌, 비유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주제에 접근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질문
- 시장에서 파는 물고기를 본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죽은 거예요?”
“그렇단다.”
“그러면 슬퍼해야 하나요?” (…)
- 바닷가 해변에서 모래성을 쌓다가 바닷물이 밀려와 모래성이 무너졌습니다.
아이들은 투덜거리면서 아빠에게 말합니다.
“괜히 열심히 만들었잖아요.”
“없어질 줄 알았으면 안 만들었을 거예요!” (…)
''질문쟁이'' 시리즈의 죽음 편,『사람은 왜 죽나요?』의 일부분입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 속에서 질문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 주어야 아이의 생각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 책은 질문에 대해 직접적이고 교훈적인 대답보다는 비유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질문에 접근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지금 이 상황과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들어 볼래?”
모래성이 무너졌다고 속상해 하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옛날 옛적, 왕이 사는 궁전에 커다란 정원이 있었단다. 정원에는 아나하칸이라는 작은 장미 나무가 있었어. 왕은 아나하칸에 신경을 많이 썼단다. 아나하칸에 꽃이 피면, 꽃의 주인은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전설이 있었거든. (…중략…)”
철학, 즉, 생각하는 것에는 답이 없습니다. 토론이나 주장처럼 ‘맞고 틀림’도 없습니다. 다양한 생각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아이들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해 주기 전에 아이가 처한 상황이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를 되물어 아이가 질문을 하게 된 이유를 찾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6개의 질문, 참신하고 독창적인 구성
이 책은 죽음에 대해 궁금한 질문이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닮은 쌍둥이 남매 휴이와 듀이, 휴이와 듀이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로 이루어진 한 가족이 전체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각 챕터마다 귀여운 가족이 등장하는 카툰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주제 의식을 전달하고, 다시 카툰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귀여운 카툰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마리 오비네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갈색 곰」 시리즈는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작은 갈색 곰의 보물』『작은 갈색 곰이 변신을 했어요』『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등이 있다.
그림 : 당커르루
예술전문학교에서 그래픽 예술을 공부했다. 현재는 그림을 그리는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장화 신은 고양이』『동양에 관한 이야기』『나는 수의사』 등이 있다.
그림 : 아누크 리카르
스트라스부르그에 있는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안나와 프로가』『가족 앨범』 등이 있다.
역자 : 전혜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으며, 어린이 책을 번역하는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고대 그리스 사람들』『마음을 읽어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사람은 왜 죽나요?
2.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살아야 하죠?
3. 언제 죽을지 알 수 있나요?
4.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5. 사람이 죽으면 왜 슬퍼하죠?
6. 사람들은 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할까요?
아이들이 세상과 더 친해지는 방법
자신 있게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하기!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호기심을 담아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 주어야 할까요?
철학, 왜 필요한가요?
아이들에게 무슨 어려운 철학이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릴수록 더 진지하고 참신한 생각을 합니다. 철학 교육은 수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일방적인 수업과는 달리 스스로 다양한 질문과 탐구 주제를 찾아 가며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스스로 생각하느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아무 생각 없이 수용하느냐의 차이는 근본적인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철학은 꼭 필요합니다. 기본을 따져 보면 철학은 생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철학, 즉,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그때 어른들이 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그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 주느냐에 있습니다.
한림출판사의 ''질문쟁이'' 시리즈는 ‘사람은 왜 죽나요?’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살아야 하죠?’ ‘단짝 친구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친구의 잘못을 모른 척 해도 될까요?’ ‘거짓말이 왜 나빠요?’ 등 쉽게 대답해 줄 수 없는 아이들의 속 깊은 질문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냅니다. 주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교훈적인 설명이 아닌, 비유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주제에 접근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질문
- 시장에서 파는 물고기를 본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죽은 거예요?”
“그렇단다.”
“그러면 슬퍼해야 하나요?” (…)
- 바닷가 해변에서 모래성을 쌓다가 바닷물이 밀려와 모래성이 무너졌습니다.
아이들은 투덜거리면서 아빠에게 말합니다.
“괜히 열심히 만들었잖아요.”
“없어질 줄 알았으면 안 만들었을 거예요!” (…)
''질문쟁이'' 시리즈의 죽음 편,『사람은 왜 죽나요?』의 일부분입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 속에서 질문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 주어야 아이의 생각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 책은 질문에 대해 직접적이고 교훈적인 대답보다는 비유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질문에 접근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지금 이 상황과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들어 볼래?”
모래성이 무너졌다고 속상해 하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옛날 옛적, 왕이 사는 궁전에 커다란 정원이 있었단다. 정원에는 아나하칸이라는 작은 장미 나무가 있었어. 왕은 아나하칸에 신경을 많이 썼단다. 아나하칸에 꽃이 피면, 꽃의 주인은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전설이 있었거든. (…중략…)”
철학, 즉, 생각하는 것에는 답이 없습니다. 토론이나 주장처럼 ‘맞고 틀림’도 없습니다. 다양한 생각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아이들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해 주기 전에 아이가 처한 상황이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를 되물어 아이가 질문을 하게 된 이유를 찾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6개의 질문, 참신하고 독창적인 구성
이 책은 죽음에 대해 궁금한 질문이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닮은 쌍둥이 남매 휴이와 듀이, 휴이와 듀이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로 이루어진 한 가족이 전체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각 챕터마다 귀여운 가족이 등장하는 카툰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주제 의식을 전달하고, 다시 카툰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귀여운 카툰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마리 오비네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갈색 곰」 시리즈는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작은 갈색 곰의 보물』『작은 갈색 곰이 변신을 했어요』『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등이 있다.
그림 : 당커르루
예술전문학교에서 그래픽 예술을 공부했다. 현재는 그림을 그리는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장화 신은 고양이』『동양에 관한 이야기』『나는 수의사』 등이 있다.
그림 : 아누크 리카르
스트라스부르그에 있는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안나와 프로가』『가족 앨범』 등이 있다.
역자 : 전혜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으며, 어린이 책을 번역하는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고대 그리스 사람들』『마음을 읽어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사람은 왜 죽나요?
2.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살아야 하죠?
3. 언제 죽을지 알 수 있나요?
4.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5. 사람이 죽으면 왜 슬퍼하죠?
6. 사람들은 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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