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한국사의 흐름
이미 서점에는 한국사를 다룬 역사책이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역사책은 너무 많은 정보가 나열되어 있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고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이것저것 알려 주고 싶은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역사책이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많은 역사적 사실을 담으려다 보면 많은 사건과 인물이 등장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정작 중요한 한국사의 흐름을 놓치게 되거든요. 오히려 머릿속에는 사건의 이름과 연도, 인물의 이름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남게 되지요. 어린이들이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역사에 흥미와 호기심을 잃기 쉽습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역사적 사실을 주입하기보다는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각 시대의 구체적인 특징과 사회 변화를 살펴보기 전에 당시를 살아간 조상의 하루를 통해 그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특징을 먼저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조상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대 상황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역사에 친근감을 갖고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지요.
옛날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고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어린이들이 역사와 친해졌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그래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동화작가 김정호 씨와 역사학자 이희근 씨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는 거울이자, 발전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인 역사와 어렸을 때부터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도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 정치 무대에 등장한 사림들이 어떠한 정치 활동을 했는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백성들이 산으로 들어가 화전민이 되거나 산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이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함께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처럼‘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하고 궁금해집니다. 술술 읽다 보면 역사의 한 장면 속에 폭 빠져 있는 걸 알게 되지요. 또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국사〉 교과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딱딱한 어투의 역사책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친숙한 어투의 역사책이랍니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내용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유물 사진은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한지에 따뜻한 색으로 부드럽게 표현된 그림은 저학년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6권 사림의 집권과 외세의 침략〉에는 훈구파와 대결하다 성종 대 이후 주도권을 잡으며 성장한 사림의 붕당 정치 전개 과정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외세의 침략을 극복하고 나라를 정비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전 10권 예정)는 계속 출간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희근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연구의 성과를 학술의 틀에서 벗어나 일반대중들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통념이나 편견 없이 역사 현상과 자료를 분석하여, 그 뒤에 감춰진 의미를 해석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식주나 질병 등 앞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서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 2』(1999),『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2001),『문화유산에 담긴 우리 역사』(2001), 『우리 민속신앙 이야기』(2002),『전환기를 이끈 17인의 명암』(2002), 『주제로 보는 한국사(고대편, 조선편)』(2005), 『색다른 역사』(2006), 『맞수 한국사 1,2』(2008) 등이 있다.
글 : 김정호
저자 김정호는 대학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했고, 동화를 쓰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양수리의 봄』, 『현철이의 꽝복권』, 『꼬마 농부 부섭이』, 『마법의 사냥 망태』 외에 여러 권을 썼다. 어느 날 ‘조선 시대의 왕들은 자식들을 어떻게 가르쳤을까?’라는 호기심에 이끌려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뒤로 『조선의 왕세자 교육』, 『조선의 왕세자는 어린 시절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의 탐식가들』, 『처음 한국사』 1~6권 등을 썼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책을 쓸 예정이다.
그림 : 한용욱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선녀와 나무꾼』, 『금도끼 은도끼』, 『꽃길』, 『숲이랑 놀아요』,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처음 한국사』 1~6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사림의 세상이 열리다
다시 만난 훈구파와 사림파 | 군자의 나라를 만들자 | 조광조가 왕이 되려 한다고? | 외척들의 세상이 되다 | 큰 스승 이황과 이이 |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선 사림파
[깊이 보는 역사] 사림의 시대를 연 힘, 서원과 향약
2장 동아시아를 뒤흔든 임진왜란
전쟁의 먹구름이 다가오다 | 물밀듯이 쳐들어온 일본군 | 이순신과 의병의 활약 | 전세를 역전시킨 명장들| 명나라 구원군이 도착하다 |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노량 해전
[깊이 보는 역사] 일본과의 해전을 승리로 이끈 판옥선과 거북선
3장 단군 이래 가장 큰 굴욕, 병자호란
서자 출신 광해군의 고민 | 광해군을 몰아낸 서인 | 형제의 나라에서 신하의 나라로 | 청 태종에게 무릎 꿇은 인조 | 청나라에 복수하겠노라!
[깊이 보는 역사] 조선을 뒤흔든 논쟁, 중립 외교와 북벌론
4장 풀처럼 다시 일어나는 백성들
전쟁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 | 백성들, 무거운 세금을 짊어지다 | 고향을 등지는 백성들 | 엎친 데 덮친 대재앙
[깊이 보는 역사] 땅 없는 농민들을 춤추게 한 대동법
5장 서양 문물의 유입과 조선의 변화
조선통신사, 다시 일본에 가다 | 뒷걸음질하는 조선 | 정치 보복으로 번진 예송 논쟁 | 조선에 들어온 청나라 문물
[깊이 보는 역사] 청나라 가는 길
6장 영조의 나라 다시 세우기
신하들을 쥐락펴락한 숙종 | 붕당에 상관없이 모두 헤쳐 모여! | 호랑이보다 무서운 군포 | 영조,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다
[깊이 보는 역사] 조선 시대의 정치가 한눈에! 붕당 계보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한국사의 흐름
이미 서점에는 한국사를 다룬 역사책이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역사책은 너무 많은 정보가 나열되어 있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고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이것저것 알려 주고 싶은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역사책이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많은 역사적 사실을 담으려다 보면 많은 사건과 인물이 등장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정작 중요한 한국사의 흐름을 놓치게 되거든요. 오히려 머릿속에는 사건의 이름과 연도, 인물의 이름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남게 되지요. 어린이들이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역사에 흥미와 호기심을 잃기 쉽습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역사적 사실을 주입하기보다는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각 시대의 구체적인 특징과 사회 변화를 살펴보기 전에 당시를 살아간 조상의 하루를 통해 그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특징을 먼저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조상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대 상황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역사에 친근감을 갖고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지요.
옛날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고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어린이들이 역사와 친해졌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그래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동화작가 김정호 씨와 역사학자 이희근 씨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는 거울이자, 발전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인 역사와 어렸을 때부터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도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 정치 무대에 등장한 사림들이 어떠한 정치 활동을 했는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백성들이 산으로 들어가 화전민이 되거나 산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이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함께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처럼‘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하고 궁금해집니다. 술술 읽다 보면 역사의 한 장면 속에 폭 빠져 있는 걸 알게 되지요. 또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국사〉 교과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딱딱한 어투의 역사책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친숙한 어투의 역사책이랍니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내용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유물 사진은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한지에 따뜻한 색으로 부드럽게 표현된 그림은 저학년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6권 사림의 집권과 외세의 침략〉에는 훈구파와 대결하다 성종 대 이후 주도권을 잡으며 성장한 사림의 붕당 정치 전개 과정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외세의 침략을 극복하고 나라를 정비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전 10권 예정)는 계속 출간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희근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연구의 성과를 학술의 틀에서 벗어나 일반대중들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통념이나 편견 없이 역사 현상과 자료를 분석하여, 그 뒤에 감춰진 의미를 해석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식주나 질병 등 앞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서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 2』(1999),『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2001),『문화유산에 담긴 우리 역사』(2001), 『우리 민속신앙 이야기』(2002),『전환기를 이끈 17인의 명암』(2002), 『주제로 보는 한국사(고대편, 조선편)』(2005), 『색다른 역사』(2006), 『맞수 한국사 1,2』(2008) 등이 있다.
글 : 김정호
저자 김정호는 대학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했고, 동화를 쓰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양수리의 봄』, 『현철이의 꽝복권』, 『꼬마 농부 부섭이』, 『마법의 사냥 망태』 외에 여러 권을 썼다. 어느 날 ‘조선 시대의 왕들은 자식들을 어떻게 가르쳤을까?’라는 호기심에 이끌려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뒤로 『조선의 왕세자 교육』, 『조선의 왕세자는 어린 시절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의 탐식가들』, 『처음 한국사』 1~6권 등을 썼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책을 쓸 예정이다.
그림 : 한용욱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선녀와 나무꾼』, 『금도끼 은도끼』, 『꽃길』, 『숲이랑 놀아요』,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처음 한국사』 1~6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사림의 세상이 열리다
다시 만난 훈구파와 사림파 | 군자의 나라를 만들자 | 조광조가 왕이 되려 한다고? | 외척들의 세상이 되다 | 큰 스승 이황과 이이 |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선 사림파
[깊이 보는 역사] 사림의 시대를 연 힘, 서원과 향약
2장 동아시아를 뒤흔든 임진왜란
전쟁의 먹구름이 다가오다 | 물밀듯이 쳐들어온 일본군 | 이순신과 의병의 활약 | 전세를 역전시킨 명장들| 명나라 구원군이 도착하다 |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노량 해전
[깊이 보는 역사] 일본과의 해전을 승리로 이끈 판옥선과 거북선
3장 단군 이래 가장 큰 굴욕, 병자호란
서자 출신 광해군의 고민 | 광해군을 몰아낸 서인 | 형제의 나라에서 신하의 나라로 | 청 태종에게 무릎 꿇은 인조 | 청나라에 복수하겠노라!
[깊이 보는 역사] 조선을 뒤흔든 논쟁, 중립 외교와 북벌론
4장 풀처럼 다시 일어나는 백성들
전쟁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 | 백성들, 무거운 세금을 짊어지다 | 고향을 등지는 백성들 | 엎친 데 덮친 대재앙
[깊이 보는 역사] 땅 없는 농민들을 춤추게 한 대동법
5장 서양 문물의 유입과 조선의 변화
조선통신사, 다시 일본에 가다 | 뒷걸음질하는 조선 | 정치 보복으로 번진 예송 논쟁 | 조선에 들어온 청나라 문물
[깊이 보는 역사] 청나라 가는 길
6장 영조의 나라 다시 세우기
신하들을 쥐락펴락한 숙종 | 붕당에 상관없이 모두 헤쳐 모여! | 호랑이보다 무서운 군포 | 영조,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다
[깊이 보는 역사] 조선 시대의 정치가 한눈에! 붕당 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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