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마을의 나무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마을의 상징이 된 느릅나무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이야기
나무는 우리와 더불어 숨 쉬는 소중한 자연의 일부이지만,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기에 때로는 나무가 지켜야 할 자연이라는 점을 잊기도 합니다. 『우리는 나무 지킴이』는 제목 그대로 마을의 상징인 나무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쾌한 에피소드에 담은 이야기로 자연의 소중함과 그것을 지키는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애니는 할머니 때문에 학교에서 도망치고 싶습니다. 할머니가 애니의 학교 앞에 있는 커다란 느릅나무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시위를 하는 중이기 때문이지요. 시의회에서는 이 느릅나무를 베어 버리고 그 자리에 큰 수영장과 주차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애니도, 애니의 학교 친구들도 모두 수영장이 생겨서 기쁘지만 애니의 할머니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 온 아름드리나무 엘머를 그렇게 함부로 베어 버리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라며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처음에 애니는 시위 중인 할머니를 모른 척했지만 얼마 안 가 학교 앞 느릅나무에 묶여 있는 괴짜 할머니가 애니의 할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맙니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애니에게 할머니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심지어 리로이 같은 심술궂은 아이는 애니를 볼 때마다 나무 지킴이라며 큰 소리로 놀리기까지 합니다. 애니는 할머니 때문에 속상하고 창피하지만, 애니의 단짝 친구 재즈는 애니의 할머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며, 자신이 바자회에서 산 낡은 책에서 알아낸 놀라운 사실을 알려 줍니다. 바로 그 느릅나무에서 애니의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애니도, 학교 친구들도, 심지어 느릅나무 엘머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하는 할머니조차도 몰랐던 사실이 재즈의 낡은 책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제 모두들 힘을 합쳐 엘머를 지키기로 뜻을 모읍니다. 엘머를 놀이터 삼아 컸던 애니와 재즈는 물론이고, 애니의 반 아이들과 선생님, 느릅나무 아래에서 사랑을 키웠던 애니의 엄마와 아빠, 갑자기 애니의 집에 들이닥친 짝퉁 엘비스 가수인 클로드 삼촌 일당까지도 합세하면서 방송국까지 출동하기에 이르고, 이제 나무 지키기 운동은 마치 떠들썩한 축제처럼 재미있어집니다.
처음에는 나무에 별 관심도 없고, 오히려 나무를 지키려고 애쓰는 할머니를 부끄러워하던 애니가 어느새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나무 지킴이로 변해 가는 모습을 이 책은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이루어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아 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은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달린 베일리 비어드
지역 신문을 펼치자 나타난 두 편의 생소한 사진을 접하며 영감을 얻어 이 이야기를 썼다. 하나는 한 할머니가 나무에 묶여 있는 사진이었고 하나는 세 명의 낙하산 주자들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지은 책으로는 『트위스터』, 『허튼소리 사나이』 등이 있다. 지금은 미국 오클라호마 주 노먼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작가로서 일을 즐기고 있다.
그림 : 헤더 메이언
미국 뉴욕 로렐 할로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떡갈나무와 단풍나무를 사랑한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올리브 올슨 세상을 바꾸다』, 『로시 선생님을 기억하며』 등이 있다.
역자 : 홍주진
연세대학교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유타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반주자와 국립 안동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영문학과 영어 교육에 힘쓰며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바틀렛의 빙산 운반 작전』, 『엠브이피』, 『맨발로 희망을 쏘다』, 『라즈베리 소네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엘머
2. 꾀병
3. 방귀쟁이 삼촌들의 등장!
4. 나무
5. 딩동! 짝퉁 엘비스 일당의 침입
6. 진짜 아주 비극적인 이야기
7. 우리 나무를 그냥 놔두세요
8. 초강력 특별 계획
9. 잔인하게 굴지 마세요
우리 마을의 나무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마을의 상징이 된 느릅나무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이야기
나무는 우리와 더불어 숨 쉬는 소중한 자연의 일부이지만,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기에 때로는 나무가 지켜야 할 자연이라는 점을 잊기도 합니다. 『우리는 나무 지킴이』는 제목 그대로 마을의 상징인 나무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쾌한 에피소드에 담은 이야기로 자연의 소중함과 그것을 지키는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애니는 할머니 때문에 학교에서 도망치고 싶습니다. 할머니가 애니의 학교 앞에 있는 커다란 느릅나무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시위를 하는 중이기 때문이지요. 시의회에서는 이 느릅나무를 베어 버리고 그 자리에 큰 수영장과 주차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애니도, 애니의 학교 친구들도 모두 수영장이 생겨서 기쁘지만 애니의 할머니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 온 아름드리나무 엘머를 그렇게 함부로 베어 버리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라며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처음에 애니는 시위 중인 할머니를 모른 척했지만 얼마 안 가 학교 앞 느릅나무에 묶여 있는 괴짜 할머니가 애니의 할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맙니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애니에게 할머니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심지어 리로이 같은 심술궂은 아이는 애니를 볼 때마다 나무 지킴이라며 큰 소리로 놀리기까지 합니다. 애니는 할머니 때문에 속상하고 창피하지만, 애니의 단짝 친구 재즈는 애니의 할머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며, 자신이 바자회에서 산 낡은 책에서 알아낸 놀라운 사실을 알려 줍니다. 바로 그 느릅나무에서 애니의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애니도, 학교 친구들도, 심지어 느릅나무 엘머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하는 할머니조차도 몰랐던 사실이 재즈의 낡은 책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제 모두들 힘을 합쳐 엘머를 지키기로 뜻을 모읍니다. 엘머를 놀이터 삼아 컸던 애니와 재즈는 물론이고, 애니의 반 아이들과 선생님, 느릅나무 아래에서 사랑을 키웠던 애니의 엄마와 아빠, 갑자기 애니의 집에 들이닥친 짝퉁 엘비스 가수인 클로드 삼촌 일당까지도 합세하면서 방송국까지 출동하기에 이르고, 이제 나무 지키기 운동은 마치 떠들썩한 축제처럼 재미있어집니다.
처음에는 나무에 별 관심도 없고, 오히려 나무를 지키려고 애쓰는 할머니를 부끄러워하던 애니가 어느새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나무 지킴이로 변해 가는 모습을 이 책은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이루어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아 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은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달린 베일리 비어드
지역 신문을 펼치자 나타난 두 편의 생소한 사진을 접하며 영감을 얻어 이 이야기를 썼다. 하나는 한 할머니가 나무에 묶여 있는 사진이었고 하나는 세 명의 낙하산 주자들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지은 책으로는 『트위스터』, 『허튼소리 사나이』 등이 있다. 지금은 미국 오클라호마 주 노먼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작가로서 일을 즐기고 있다.
그림 : 헤더 메이언
미국 뉴욕 로렐 할로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떡갈나무와 단풍나무를 사랑한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올리브 올슨 세상을 바꾸다』, 『로시 선생님을 기억하며』 등이 있다.
역자 : 홍주진
연세대학교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유타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반주자와 국립 안동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영문학과 영어 교육에 힘쓰며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바틀렛의 빙산 운반 작전』, 『엠브이피』, 『맨발로 희망을 쏘다』, 『라즈베리 소네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엘머
2. 꾀병
3. 방귀쟁이 삼촌들의 등장!
4. 나무
5. 딩동! 짝퉁 엘비스 일당의 침입
6. 진짜 아주 비극적인 이야기
7. 우리 나무를 그냥 놔두세요
8. 초강력 특별 계획
9. 잔인하게 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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