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곰 마틴 루서 킹, 샴고양이 부처, 흰담비 간디, 두 오랑우탄 모세와 예수,
영적 존재 마호메트의 도움을 받아 나, 천사 평화를 구하러 떠나다!
* 우화 형식이 주는 재미가 교훈적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 동물로 등장한 평화의 선구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상상의 폭을 넓히고, 곳곳에 숨은 상징들을 이해해 나가는 재미도 느낀다.
* 이야기 적재적소에 깔린 흑백 삽화가 이야기에 재미를 돋운다.
* 평화를 실천한 위인들을 소개하는 글과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옮긴이의 말을 부록으로 담아 어린이 독자가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인공 ‘나’는 어느 날 밤, 자신을 찾아온 곰 루서의 부탁으로 유리 감옥에 갇혀 있는 천사 평화를 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나선다. 루서는 마틴 루서 킹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나’에게 전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희망과 꿈을 보여 준다. ‘나’는 루서와 함께 여행을 하는 도중 여러 동행을 만나게 되며,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샴고양이 ‘미스터 붓다’에게서는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에 대해 가르침을 얻는다. 마하트마 간디를 상징하는 흰담비 ‘마흐마’에게서는 자신에게 적대감을 지닌 공격자를 상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폭력이 아닌 사랑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모세와 예수를 상징하는 오랑우탄 이복형제 ‘모’와 ‘크리스’에게서는 용서에 대해 배운다. 마호메트를 상징하는 ‘아’에게서는 사랑이 넘치는 성스러운 땅에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과 다른 사람이 겪는 아픔을 함께하고, 마음을 여는 것이라는 지혜를 얻는다. 이들이 준 가르침에 세 가지 열쇠를 찾는 힌트가 담겨 있다. ‘나’는 세 가지 열쇠를 찾고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자유롭게 풀어 줄 수 있을까?
주요 등장인물들이 동물로 등장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1인칭 시점의 우화
평화의 선구자들이 바로 곁에서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평화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
주인공 ‘나’가 불현듯 자신을 찾아온 곰 루서와 함께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떠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어린이 독자들은 ‘나’가 천사 평화를 구하는 여행을 하는 도중 깜짝 놀랄 만한 동행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아 세 가지 열쇠를 찾아내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새 모험을 하는 주인공이 된다.
천사 평화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인 세 가지 열쇠는 무엇이고, 깜짝 놀랄 만한 동행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실제 평화를 찬미하고 실천한 마틴 루서 킹, 마하트마 간디, 모세, 예수그리스도, 예언자 마호메트이다. 이야기 속에서 각각 곰, 샴고양이, 흰담비, 오랑우탄 이복형제, 영적 존재로 나타난 이들은 모두 미움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 평화를 이야기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모두 동물로 등장하면서 그들의 말과 행동들이 어린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나’가 되어 모험을 떠나며, 직접 평화의 선구자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깨달음을 얻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화 속에서 생생하게 표현된 풍자와 가르침
《똑똑똑, 평화 있어요?》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각자 내면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이 우선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나아가 개인이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 되는 길뿐 아니라, 세상의 평화를 가로막고 거스르는 원인에 대해서도 탐색하며, 폭력을 부추기는 현실 속 왜곡된 이데올로기와 허구적 편견에 대해서도 풍자하고 있다. 저자는 주인공 ‘나’의 눈에 보인 동물들의 모습들, ‘나’에게 들려준 평화를 실천한 선구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말과 행동들 이면에 실제로 이루어지는 갖가지 폭력과 분쟁의 현상들과 그 원인들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나’가 동행자들과 함께 평화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인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나가는 여정에서, 다른 종교,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한 평화를 실천한 선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사상이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진리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나’와 여행을 함께한 다섯 동행들의 소개와 옮긴이가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을 담다.
평화를 구하는 여행에서 ‘나’를 도와준 다섯 동행들의 소개를 담았다. 어린이 독자가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화의 선구자 다섯 동행들, 마틴 루서 킹, 붓다, 마하트마 간디, 모세, 예수, 마호메트의 전기를 들려주며, 이들이 남긴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옮긴이가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을 따라 다시 한 번 어린이 독자 스스로 평화를 구하는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다.
실제 세상에서 평화를 이룬 선구자들의 삶을 투영한 재미있는 우화를 들으며, 진정한 평화는 저마다 마음속에 있다는 것과 스스로 깨쳐 자신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소개하는 글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에 도착하는 모든 책이 영화배우 제인 시모어, 허핑턴 포스터 미디어 그룹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할리우드 영화감독이자 배우 페니 마셜 그리고 소설가이자 극작가 고어 비달이 써 준 추천사를 달고 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텔레비전과 프로듀서였던 데비 로빈스의 이 신간이 바로 그런 운명을 타고났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면서도 모든 독자층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동물을 상징으로 내세운 우화 형식을 띠고 있다. 평화를 추구하고 평화를 찬미하는 간디가 보인 통찰력은 물론이고,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불교에서 나온 통찰력들을 이끌어 내서 통합하고 있다. 교훈적인 사명감이 너무 무거워 어린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어린이 독자들 스스로 말해 주게 되겠지만, 빅터 로버트가 그린 매력적인 수채화 펜화가 뒷받침해 준 로빈스의 진심 어린 글쓰기는 처음부터 광범위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을 수밖에 없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미국의 권위 있는 서평지)
당신이라면 평화를 구하는 세 가지 열쇠를 찾아낼 수 있을까? 설사 찾았다고 해도, 당신이 그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1인칭 서술자-나이도 성별도 드러나지 않는-는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열쇠 세 개를 찾아야만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작가 데비 로빈스 덕분에, 그 여정은 살아 움직이는 듯 선명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모험이 된다. 한 기업에서 취업 담당 중역이면서 할리우드 프로듀서였던 로빈스는 ‘평화의 근력을 강화’하고자 열망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장점과 매력과 지혜가 넘치는 이야기책을 만들어 냈다. 로빈스는 매혹적이면서도 뒤숭숭한 세상을 만들어 냈는데, 거기에는 동물들이 서로 대립하는 변덕스러운 두 패-우유를 마시는 동물들과 안 마시는 동물들-로 나뉜 곳도 있다(코끼리와 당나귀가 포함된 것은 정치적 알레고리가 아닐는지). 또한, 곰 ‘루서’, ‘미스터 붓다’, 흰담비 ‘마흐마’, ‘크리스’와 ‘모’, 성스러운 땅의 ‘아’와 같은 정신적 지도자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평화에 대해 1인칭 서술자에게 준 가르침들은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예수그리스도, 모세, 예언자 마호메트의 삶과 행위들을 고취시킨다. 거기에 수많은 영화와 광고, 출판 활동을 해 온 빅터 로버트가 그린 삽화는 무척 매력적이다. 80쪽에 달하는 분량은 자극적인 것들에 과도하게 노출된 요즘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는 너무 길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지만, 부모들의 도움이 조금만 주어진다면 이 책은 만족스러운 오후 독서 프로젝트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책 말미에 포함된 간디와 예수그리스도 같은 평화 운동가들에 대한 간략한 전기들이 더욱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평화는 날마다 단련해야 하는 훈련이고, 선택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툴사 월드(지역신문)
▣ 작가 소개
글 : 데비 로빈스 Debbie Robins
베스트셀러 작가로, ‘허핑턴 포스터’ 블로거이면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컨설턴트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두 개의 베스트셀러상에 지명되었다. 또한, 평화 관련 도서 중 가장 훌륭한 책에 수여하는 ‘국제 평화의 날 상International Peace Day Award’을 수상했다.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남편 허버트 드 라 보일러리와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
그림 : 빅터 로버트 Victor Robert
삽화가이자 3D 컴퓨터 만화영화 제작자. ‘자동차 학교’ 혹은 ‘아트 센터’로도 불리는, 미국 서부 파사데나에 위치한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노란 우산’이라는 단편 3D 만화영화를 제작하여 ‘학생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할리우드 영화 산업과 광고 업계에서 독창적인 삽화가, 이야기 작가, 시각디자인 컨설턴트로 인정받았다.
역자 : 박현주
1964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다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노동운동을 했고, 2000년 이후 의문사 진상 규명 활동에 참여했다. 지금은 인권은 주제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한다. 쓴 책으로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여성, 평화와 인권을 외치다』, 『행동하는 양심』,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열대우림의 깊은 꿈』, 『황금가문비나무』, 『그리즐리를 찾아라』, 『자연 관찰 일기』, 『나는 내가 아니다』, 『더 많이 구하라』가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똑똑똑, 평화 있어요?
인물 소개
옮긴이의 말
곰 마틴 루서 킹, 샴고양이 부처, 흰담비 간디, 두 오랑우탄 모세와 예수,
영적 존재 마호메트의 도움을 받아 나, 천사 평화를 구하러 떠나다!
* 우화 형식이 주는 재미가 교훈적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 동물로 등장한 평화의 선구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상상의 폭을 넓히고, 곳곳에 숨은 상징들을 이해해 나가는 재미도 느낀다.
* 이야기 적재적소에 깔린 흑백 삽화가 이야기에 재미를 돋운다.
* 평화를 실천한 위인들을 소개하는 글과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옮긴이의 말을 부록으로 담아 어린이 독자가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인공 ‘나’는 어느 날 밤, 자신을 찾아온 곰 루서의 부탁으로 유리 감옥에 갇혀 있는 천사 평화를 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나선다. 루서는 마틴 루서 킹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나’에게 전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희망과 꿈을 보여 준다. ‘나’는 루서와 함께 여행을 하는 도중 여러 동행을 만나게 되며,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샴고양이 ‘미스터 붓다’에게서는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에 대해 가르침을 얻는다. 마하트마 간디를 상징하는 흰담비 ‘마흐마’에게서는 자신에게 적대감을 지닌 공격자를 상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폭력이 아닌 사랑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모세와 예수를 상징하는 오랑우탄 이복형제 ‘모’와 ‘크리스’에게서는 용서에 대해 배운다. 마호메트를 상징하는 ‘아’에게서는 사랑이 넘치는 성스러운 땅에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과 다른 사람이 겪는 아픔을 함께하고, 마음을 여는 것이라는 지혜를 얻는다. 이들이 준 가르침에 세 가지 열쇠를 찾는 힌트가 담겨 있다. ‘나’는 세 가지 열쇠를 찾고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자유롭게 풀어 줄 수 있을까?
주요 등장인물들이 동물로 등장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1인칭 시점의 우화
평화의 선구자들이 바로 곁에서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평화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
주인공 ‘나’가 불현듯 자신을 찾아온 곰 루서와 함께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떠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어린이 독자들은 ‘나’가 천사 평화를 구하는 여행을 하는 도중 깜짝 놀랄 만한 동행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아 세 가지 열쇠를 찾아내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새 모험을 하는 주인공이 된다.
천사 평화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인 세 가지 열쇠는 무엇이고, 깜짝 놀랄 만한 동행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실제 평화를 찬미하고 실천한 마틴 루서 킹, 마하트마 간디, 모세, 예수그리스도, 예언자 마호메트이다. 이야기 속에서 각각 곰, 샴고양이, 흰담비, 오랑우탄 이복형제, 영적 존재로 나타난 이들은 모두 미움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 평화를 이야기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모두 동물로 등장하면서 그들의 말과 행동들이 어린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나’가 되어 모험을 떠나며, 직접 평화의 선구자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깨달음을 얻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화 속에서 생생하게 표현된 풍자와 가르침
《똑똑똑, 평화 있어요?》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각자 내면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이 우선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나아가 개인이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 되는 길뿐 아니라, 세상의 평화를 가로막고 거스르는 원인에 대해서도 탐색하며, 폭력을 부추기는 현실 속 왜곡된 이데올로기와 허구적 편견에 대해서도 풍자하고 있다. 저자는 주인공 ‘나’의 눈에 보인 동물들의 모습들, ‘나’에게 들려준 평화를 실천한 선구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말과 행동들 이면에 실제로 이루어지는 갖가지 폭력과 분쟁의 현상들과 그 원인들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나’가 동행자들과 함께 평화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인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나가는 여정에서, 다른 종교,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한 평화를 실천한 선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사상이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진리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나’와 여행을 함께한 다섯 동행들의 소개와 옮긴이가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을 담다.
평화를 구하는 여행에서 ‘나’를 도와준 다섯 동행들의 소개를 담았다. 어린이 독자가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화의 선구자 다섯 동행들, 마틴 루서 킹, 붓다, 마하트마 간디, 모세, 예수, 마호메트의 전기를 들려주며, 이들이 남긴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옮긴이가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을 따라 다시 한 번 어린이 독자 스스로 평화를 구하는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다.
실제 세상에서 평화를 이룬 선구자들의 삶을 투영한 재미있는 우화를 들으며, 진정한 평화는 저마다 마음속에 있다는 것과 스스로 깨쳐 자신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소개하는 글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에 도착하는 모든 책이 영화배우 제인 시모어, 허핑턴 포스터 미디어 그룹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할리우드 영화감독이자 배우 페니 마셜 그리고 소설가이자 극작가 고어 비달이 써 준 추천사를 달고 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텔레비전과 프로듀서였던 데비 로빈스의 이 신간이 바로 그런 운명을 타고났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면서도 모든 독자층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동물을 상징으로 내세운 우화 형식을 띠고 있다. 평화를 추구하고 평화를 찬미하는 간디가 보인 통찰력은 물론이고,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불교에서 나온 통찰력들을 이끌어 내서 통합하고 있다. 교훈적인 사명감이 너무 무거워 어린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어린이 독자들 스스로 말해 주게 되겠지만, 빅터 로버트가 그린 매력적인 수채화 펜화가 뒷받침해 준 로빈스의 진심 어린 글쓰기는 처음부터 광범위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을 수밖에 없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미국의 권위 있는 서평지)
당신이라면 평화를 구하는 세 가지 열쇠를 찾아낼 수 있을까? 설사 찾았다고 해도, 당신이 그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1인칭 서술자-나이도 성별도 드러나지 않는-는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열쇠 세 개를 찾아야만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작가 데비 로빈스 덕분에, 그 여정은 살아 움직이는 듯 선명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모험이 된다. 한 기업에서 취업 담당 중역이면서 할리우드 프로듀서였던 로빈스는 ‘평화의 근력을 강화’하고자 열망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장점과 매력과 지혜가 넘치는 이야기책을 만들어 냈다. 로빈스는 매혹적이면서도 뒤숭숭한 세상을 만들어 냈는데, 거기에는 동물들이 서로 대립하는 변덕스러운 두 패-우유를 마시는 동물들과 안 마시는 동물들-로 나뉜 곳도 있다(코끼리와 당나귀가 포함된 것은 정치적 알레고리가 아닐는지). 또한, 곰 ‘루서’, ‘미스터 붓다’, 흰담비 ‘마흐마’, ‘크리스’와 ‘모’, 성스러운 땅의 ‘아’와 같은 정신적 지도자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평화에 대해 1인칭 서술자에게 준 가르침들은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예수그리스도, 모세, 예언자 마호메트의 삶과 행위들을 고취시킨다. 거기에 수많은 영화와 광고, 출판 활동을 해 온 빅터 로버트가 그린 삽화는 무척 매력적이다. 80쪽에 달하는 분량은 자극적인 것들에 과도하게 노출된 요즘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는 너무 길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지만, 부모들의 도움이 조금만 주어진다면 이 책은 만족스러운 오후 독서 프로젝트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책 말미에 포함된 간디와 예수그리스도 같은 평화 운동가들에 대한 간략한 전기들이 더욱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평화는 날마다 단련해야 하는 훈련이고, 선택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툴사 월드(지역신문)
▣ 작가 소개
글 : 데비 로빈스 Debbie Robins
베스트셀러 작가로, ‘허핑턴 포스터’ 블로거이면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컨설턴트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두 개의 베스트셀러상에 지명되었다. 또한, 평화 관련 도서 중 가장 훌륭한 책에 수여하는 ‘국제 평화의 날 상International Peace Day Award’을 수상했다.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남편 허버트 드 라 보일러리와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
그림 : 빅터 로버트 Victor Robert
삽화가이자 3D 컴퓨터 만화영화 제작자. ‘자동차 학교’ 혹은 ‘아트 센터’로도 불리는, 미국 서부 파사데나에 위치한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노란 우산’이라는 단편 3D 만화영화를 제작하여 ‘학생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할리우드 영화 산업과 광고 업계에서 독창적인 삽화가, 이야기 작가, 시각디자인 컨설턴트로 인정받았다.
역자 : 박현주
1964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다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노동운동을 했고, 2000년 이후 의문사 진상 규명 활동에 참여했다. 지금은 인권은 주제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한다. 쓴 책으로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여성, 평화와 인권을 외치다』, 『행동하는 양심』,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열대우림의 깊은 꿈』, 『황금가문비나무』, 『그리즐리를 찾아라』, 『자연 관찰 일기』, 『나는 내가 아니다』, 『더 많이 구하라』가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똑똑똑, 평화 있어요?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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