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우리의 세시 풍속
* 우리나라 열두 달 세시 풍속을 한눈에!
국립민속박물관과 문화재연구소에서 우리나라의 민속과 풍속을 연구하고, 지금은 중앙대학교 민속학과에 몸담고 있는 김종대 교수가 [열두 달 풍속 놀이]를 고치고 다듬어서 새로 펴냈습니다. 이에 앞서서 그는 우리나라 도깨비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깨비 깨비 참도깨비]를 펴낸 바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이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 여기고 있는 김종대 교수.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여 펴낸 [열두 달 풍속 놀이]에는 우리나라 1년 12달 24절기와 그에 얽힌 풍속들이 상세하게 실려 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 달의 풍속과 절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네 삶의 원형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책의 짜임도 그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각 풍속과 관계있는 구수한 옛 이야기를 함께 엮어 놓음으로써, 어린이 독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네 전통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 작품 속으로
1월은 한 해가 시작되는 달이라 세시풍속이 가장 많습니다. 대표적 세시풍속으로는 설과 정월 대보름입니다. 설날의 풍속으로는 머리카락 태우기, 야광귀 쫓기, 동물의 날 들이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풍속으로는 계절식인 오곡밥, 부럼, 귀밝이술 마시기와 지신밟기, 낟가릿대 세우기, 소밥주기, 액막이 행사인 제웅치기, 더위팔기, 개보름쇠기 등 재미있는 풍속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1월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 널뛰기, 쥐불놀이, 북청 사자놀음과 일 년 가운데 가장 처음 오는 절기인 입춘과 우수에 대한 소개도 나오지요. 2월부터 12월까지의 세시풍속을 간단하게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2월은 농사와 관련된 풍속, 영등 관련 풍속, 머슴날, 콩 볶기, 좀생이점 등의 풍속이 그 유래와 함께 잘 나와 있습니다. 2월 절기인 경칩, 춘분 이야기도 있지요. 그리고 봄 향기가 피어나는 3월에는 농사력과 관련된 기우제 행사, 삼월 삼짇날, 한식 등의 대표적 풍속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절기로는 청명과 곡우가 있답니다.
4월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초파일과 관련된 연등놀이가 [삼국유사]에 실린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절기로는 입하와 소만이 있지요. 그리고 5월은 단오가 대표적이며, 절기로는 망종과 하지가 드는 때입니다. 유두와 복날로 대표되는 6월 절기로는 소서와 대서가 끼여 있어 일 년 가운데 가장 더운 때임을 알 수 있지요.
7월 세시로는 칠석과 백중이, 절기로는 입추와 처서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고향으로 향하는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들어 있는 8월의 절기로는 백로와 추분이 있답니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걷이로 바쁜 9월에는 중양절이 있고, 절기로는 한로와 상강이 있습니다.
10월에는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로 바쁩니다. 그리고 동짓달인 11월에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고 하여 책력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동지에는 동지 팥죽을 먹지요. 섣달인 12월은 한 해를 마감하는 달로, 절기로는 소한과 대한이 끼여 있습니다. 세시로는 수세와 납향, 묵은 세배가 있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달은 음력입니다. 아시다시피 농사를 주로 짓던 우리나라에서는 달을 시간의 주기로 삼는 태음력을 중시했습니다. 태음력에서는 한 달을 더 정해 시간 차이를 맞추었는데, 그것이 바로 윤달이지요. 이 책은 윤달이 생기게 된 까닭과 뜻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마치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와 연관을 맺고 꼴을 갖추고 알맹이를 이룬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절기에 대해 재미있고 독특하게 엮어 낸 [열두 달 풍속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풍속을 올바로 알리고 그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종대
1958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쳐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및 국립민속박물관에 근무해 왔다.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민속학 및 구비문학론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민담과 신앙을 통해 본 도깨비의 세계』『개띠』『性, 숭배와 금기의 문화』『한국의 민간신앙』『민중들이 바라본 性문학』『대문 위에 걸린 호랑이』등이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우리의 세시 풍속
* 우리나라 열두 달 세시 풍속을 한눈에!
국립민속박물관과 문화재연구소에서 우리나라의 민속과 풍속을 연구하고, 지금은 중앙대학교 민속학과에 몸담고 있는 김종대 교수가 [열두 달 풍속 놀이]를 고치고 다듬어서 새로 펴냈습니다. 이에 앞서서 그는 우리나라 도깨비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깨비 깨비 참도깨비]를 펴낸 바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이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 여기고 있는 김종대 교수.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여 펴낸 [열두 달 풍속 놀이]에는 우리나라 1년 12달 24절기와 그에 얽힌 풍속들이 상세하게 실려 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 달의 풍속과 절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네 삶의 원형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책의 짜임도 그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각 풍속과 관계있는 구수한 옛 이야기를 함께 엮어 놓음으로써, 어린이 독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네 전통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 작품 속으로
1월은 한 해가 시작되는 달이라 세시풍속이 가장 많습니다. 대표적 세시풍속으로는 설과 정월 대보름입니다. 설날의 풍속으로는 머리카락 태우기, 야광귀 쫓기, 동물의 날 들이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풍속으로는 계절식인 오곡밥, 부럼, 귀밝이술 마시기와 지신밟기, 낟가릿대 세우기, 소밥주기, 액막이 행사인 제웅치기, 더위팔기, 개보름쇠기 등 재미있는 풍속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1월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 널뛰기, 쥐불놀이, 북청 사자놀음과 일 년 가운데 가장 처음 오는 절기인 입춘과 우수에 대한 소개도 나오지요. 2월부터 12월까지의 세시풍속을 간단하게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2월은 농사와 관련된 풍속, 영등 관련 풍속, 머슴날, 콩 볶기, 좀생이점 등의 풍속이 그 유래와 함께 잘 나와 있습니다. 2월 절기인 경칩, 춘분 이야기도 있지요. 그리고 봄 향기가 피어나는 3월에는 농사력과 관련된 기우제 행사, 삼월 삼짇날, 한식 등의 대표적 풍속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절기로는 청명과 곡우가 있답니다.
4월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초파일과 관련된 연등놀이가 [삼국유사]에 실린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절기로는 입하와 소만이 있지요. 그리고 5월은 단오가 대표적이며, 절기로는 망종과 하지가 드는 때입니다. 유두와 복날로 대표되는 6월 절기로는 소서와 대서가 끼여 있어 일 년 가운데 가장 더운 때임을 알 수 있지요.
7월 세시로는 칠석과 백중이, 절기로는 입추와 처서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고향으로 향하는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들어 있는 8월의 절기로는 백로와 추분이 있답니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걷이로 바쁜 9월에는 중양절이 있고, 절기로는 한로와 상강이 있습니다.
10월에는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로 바쁩니다. 그리고 동짓달인 11월에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고 하여 책력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동지에는 동지 팥죽을 먹지요. 섣달인 12월은 한 해를 마감하는 달로, 절기로는 소한과 대한이 끼여 있습니다. 세시로는 수세와 납향, 묵은 세배가 있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달은 음력입니다. 아시다시피 농사를 주로 짓던 우리나라에서는 달을 시간의 주기로 삼는 태음력을 중시했습니다. 태음력에서는 한 달을 더 정해 시간 차이를 맞추었는데, 그것이 바로 윤달이지요. 이 책은 윤달이 생기게 된 까닭과 뜻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마치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와 연관을 맺고 꼴을 갖추고 알맹이를 이룬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절기에 대해 재미있고 독특하게 엮어 낸 [열두 달 풍속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풍속을 올바로 알리고 그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종대
1958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쳐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및 국립민속박물관에 근무해 왔다.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민속학 및 구비문학론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민담과 신앙을 통해 본 도깨비의 세계』『개띠』『性, 숭배와 금기의 문화』『한국의 민간신앙』『민중들이 바라본 性문학』『대문 위에 걸린 호랑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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