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면과 인물들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되살려 낸 역사 동화 시리즈 열두 번째 권!
한국광복군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이며 독재 정권에 당당히 맞선 민주화운동가 ‘장준하’의 삶을 따라가 보자!
근대 사회의 현장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역사 교과서,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은 그 어떤 교과 과정보다 중요하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찾으며 그로부터 ‘나’라는 개인의 위상을 세워, 앞으로 나아갈 바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과거로, 역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근현대사는 다른 시대에 비해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해 왔다. 시기적으로 가까움에도 해석의 어려움으로 오히려 멀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는 다큐멘터리처럼 정확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동화라는 쉬운 형식을 빌려 그 시대의 주요 인물들의 활동과 역사적 배경을 풀어냈다. 현재와 가장 가까운 과거 속에서 어떠한 인물들이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오늘에 이르게 했는지, 이 시리즈 속에서 그 인물들의 역사적 기록과 발자취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총 15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열두 번째 이야기, ≪1970년대 민주화 운동과 장준하≫
「다큐 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의 열두 번째 권 주인공은 장준하이다. 이번 책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광복군으로 활약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사상계」라는 잡지를 통해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의 등불’이라고 불리는 장준하의 파란만장한 삶과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본다.
일제 강점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숨죽이며 살고 일부 지식인들이 친일파로 변절해 갈 때 장준하는 일부러 학도병에 지원한 뒤 탈출하여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장준하는 국내 진공 작전을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은 날을 바쳤다. 광복이 된 이후에는 김구의 비서관이 되어 활약했으며, 종합 잡지 「사상계」를 만들어 함석헌 등 지식인들의 글을 실어 독재 정권에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처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특히 민주화운동가였던 장준하는 잡지 「사상계」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 5·16 군사 정변으로 인한 국민 탄압, 군사 정권의 횡포 등을 비판하는 글을 끊임없이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힘썼다.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장준하의 적극적인 활약상과 1970년대의 민주화 운동 전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각 장의 끝에 마련된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에서는 1970년대의 정치·사회·문화 상황을 소개해 이야기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 ‘깊이를 더하는 역사 수업’에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박정희 대통령과 ‘재야의 대통령’ 장준하의 인생을 비교해 놓았다.
▣ 작가 소개
글 : 이정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하고 불지사, 동쪽나라 등 출판사와 어린이 잡지사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부처님 이야기 들려주세요』전4권,『수원 화성과 정약용』『항일 독립 운동과 안중근』『저항 문학과 한용운』등 ‘다큐 동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 전8권,『술술 넘어가는 우리 역사 5』『초등 한국사 생생 교과서』『지도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 『역사를 바꾼 도전의 힘 2』등이 있다.
그림 : 최현묵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그동안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얼쑤 좋다, 단오 가세!』,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머리말
포천 약사봉에서 생긴 일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긴급 조치와 독재 정치
남다른 어린 시절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심훈과 장편 소설 《상록수》
학도병이 되다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다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장제스와 중국 국민당
임시 정부를 향한 대장정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충칭에 자리 잡은 임시 정부
임시 정부에 폭탄을 던지고 싶다
김구의 비서관이 되어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여의도 비행장
최고의 잡지, 〈사상계〉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사상계〉와 동인문학상
정부의 탄압에 맞서
감옥에서 국회 의원이 되다
유신 헌법과 장준하의 최후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프로 레슬링과 장발족 단속
깊이를 더하는 역사 수업 · 박정희와 장준하의 다른 생애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면과 인물들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되살려 낸 역사 동화 시리즈 열두 번째 권!
한국광복군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이며 독재 정권에 당당히 맞선 민주화운동가 ‘장준하’의 삶을 따라가 보자!
근대 사회의 현장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역사 교과서,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은 그 어떤 교과 과정보다 중요하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찾으며 그로부터 ‘나’라는 개인의 위상을 세워, 앞으로 나아갈 바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과거로, 역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근현대사는 다른 시대에 비해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해 왔다. 시기적으로 가까움에도 해석의 어려움으로 오히려 멀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는 다큐멘터리처럼 정확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동화라는 쉬운 형식을 빌려 그 시대의 주요 인물들의 활동과 역사적 배경을 풀어냈다. 현재와 가장 가까운 과거 속에서 어떠한 인물들이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오늘에 이르게 했는지, 이 시리즈 속에서 그 인물들의 역사적 기록과 발자취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총 15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열두 번째 이야기, ≪1970년대 민주화 운동과 장준하≫
「다큐 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의 열두 번째 권 주인공은 장준하이다. 이번 책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광복군으로 활약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사상계」라는 잡지를 통해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의 등불’이라고 불리는 장준하의 파란만장한 삶과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본다.
일제 강점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숨죽이며 살고 일부 지식인들이 친일파로 변절해 갈 때 장준하는 일부러 학도병에 지원한 뒤 탈출하여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장준하는 국내 진공 작전을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은 날을 바쳤다. 광복이 된 이후에는 김구의 비서관이 되어 활약했으며, 종합 잡지 「사상계」를 만들어 함석헌 등 지식인들의 글을 실어 독재 정권에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처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특히 민주화운동가였던 장준하는 잡지 「사상계」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 5·16 군사 정변으로 인한 국민 탄압, 군사 정권의 횡포 등을 비판하는 글을 끊임없이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힘썼다.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장준하의 적극적인 활약상과 1970년대의 민주화 운동 전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각 장의 끝에 마련된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에서는 1970년대의 정치·사회·문화 상황을 소개해 이야기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 ‘깊이를 더하는 역사 수업’에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박정희 대통령과 ‘재야의 대통령’ 장준하의 인생을 비교해 놓았다.
▣ 작가 소개
글 : 이정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하고 불지사, 동쪽나라 등 출판사와 어린이 잡지사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부처님 이야기 들려주세요』전4권,『수원 화성과 정약용』『항일 독립 운동과 안중근』『저항 문학과 한용운』등 ‘다큐 동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 전8권,『술술 넘어가는 우리 역사 5』『초등 한국사 생생 교과서』『지도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 『역사를 바꾼 도전의 힘 2』등이 있다.
그림 : 최현묵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그동안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얼쑤 좋다, 단오 가세!』,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머리말
포천 약사봉에서 생긴 일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긴급 조치와 독재 정치
남다른 어린 시절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심훈과 장편 소설 《상록수》
학도병이 되다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다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장제스와 중국 국민당
임시 정부를 향한 대장정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충칭에 자리 잡은 임시 정부
임시 정부에 폭탄을 던지고 싶다
김구의 비서관이 되어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여의도 비행장
최고의 잡지, 〈사상계〉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사상계〉와 동인문학상
정부의 탄압에 맞서
감옥에서 국회 의원이 되다
유신 헌법과 장준하의 최후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사 수첩 / 프로 레슬링과 장발족 단속
깊이를 더하는 역사 수업 · 박정희와 장준하의 다른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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