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가 말을 안 듣나요? 지금 바로 벌 상담소로 전화 주세요!
전 세계의 말썽꾸러기 아이들에게 딱 맞는 벌을 주기 위해 괴짜 박사님이 나섰어요. 아이들의 장난에 꼭 맞는 벌을 개발하고 벌 상담소를 열었지요. 벌 상담소는 하루 종일 부모들의 상담 전화로 시끌시끌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박사님의 벌에 문제가 있나 봐요. 박사님이 벌을 알려 줄 때마다 부모들은 화를 내고,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벌을 더 받고 싶어 하지 뭐예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부모님들, 아이들에게 벌을 제대로 주고 있나요?
아이들은 누구나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립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아이들이 원래 그렇지, 하고 참다가도 결국 화를 내고 벌을 주게 되지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괴짜 박사님은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문제인 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면 부모들이 주는 벌은 항상 이런 식입니다. “오늘 숙제 못 했으니까 저녁에 컴퓨터 쓰는 것 금지야! 말 안 들었으니까 주말에 놀이공원 안 갈 거야!” 하며 윽박지르지요. 그런데 이런 벌이 정말 아이의 잘못에 딱 맞는 제대로 된 벌일까요? 야단치고 벌을 주는 게 아이들의 행동을 바로잡고 착한 아이로 만드는 유일한 해법일까요?
벌 상담소를 차린 괴짜 박사님은 상담 전화를 건 부모들에게 이상한 벌을 알려 줍니다. 아이가 콩을 안 먹는다는 한나 엄마에게는 아이 대신 콩을 먹으라고 하고, 아들이 잠을 안 잔다는 마이클 아빠에게는 아빠가 먼저 일찍 잠자리에 들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모두 그렇게는 못 한다며 전화를 끊어 버리지요. 괴짜 박사님은 또 서커스단에 보내라거나 채소 대신 초콜릿을 주라는 등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좋아할 만한 벌을 알려 주기도 합니다.
결국 괴짜 박사님은 잔뜩 화난 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마침내 벌 상담소는 칭찬 상담소가 됩니다. 잘못된 행동을 벌주기보다는 잘한 행동을 칭찬하는 게 훨씬 효과적임을 이야기하는 대목이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분명 벌을 주고 야단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한 번쯤 괴짜 박사님을 떠올려 보세요.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프란체스카 사이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예일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런던에서 정다운 가족들과 지내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영국에서 인기 있는 동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와[헤라클레스를 도와줘][엄마 아빠를 바꿔 주는 가게] 등이 있다.
그림 : 피트 윌리엄슨
영국 더비에서 태어나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화가, 삽화가,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정말 좋아하는 책과 커피를 매일즐기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 아빠를 바꿔 주는 가게]와 [딘킹딩스] 시리즈 등이 있다.
역자 : 박명옥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디애나주립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린위치의 저주][모기가 슬픈 이유][화이트 크리스마스][신나는 창의놀이][선생님의 숨겨진 음모를 찾아라] 등이 있다.
아이가 말을 안 듣나요? 지금 바로 벌 상담소로 전화 주세요!
전 세계의 말썽꾸러기 아이들에게 딱 맞는 벌을 주기 위해 괴짜 박사님이 나섰어요. 아이들의 장난에 꼭 맞는 벌을 개발하고 벌 상담소를 열었지요. 벌 상담소는 하루 종일 부모들의 상담 전화로 시끌시끌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박사님의 벌에 문제가 있나 봐요. 박사님이 벌을 알려 줄 때마다 부모들은 화를 내고,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벌을 더 받고 싶어 하지 뭐예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부모님들, 아이들에게 벌을 제대로 주고 있나요?
아이들은 누구나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립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아이들이 원래 그렇지, 하고 참다가도 결국 화를 내고 벌을 주게 되지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괴짜 박사님은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문제인 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면 부모들이 주는 벌은 항상 이런 식입니다. “오늘 숙제 못 했으니까 저녁에 컴퓨터 쓰는 것 금지야! 말 안 들었으니까 주말에 놀이공원 안 갈 거야!” 하며 윽박지르지요. 그런데 이런 벌이 정말 아이의 잘못에 딱 맞는 제대로 된 벌일까요? 야단치고 벌을 주는 게 아이들의 행동을 바로잡고 착한 아이로 만드는 유일한 해법일까요?
벌 상담소를 차린 괴짜 박사님은 상담 전화를 건 부모들에게 이상한 벌을 알려 줍니다. 아이가 콩을 안 먹는다는 한나 엄마에게는 아이 대신 콩을 먹으라고 하고, 아들이 잠을 안 잔다는 마이클 아빠에게는 아빠가 먼저 일찍 잠자리에 들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모두 그렇게는 못 한다며 전화를 끊어 버리지요. 괴짜 박사님은 또 서커스단에 보내라거나 채소 대신 초콜릿을 주라는 등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좋아할 만한 벌을 알려 주기도 합니다.
결국 괴짜 박사님은 잔뜩 화난 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마침내 벌 상담소는 칭찬 상담소가 됩니다. 잘못된 행동을 벌주기보다는 잘한 행동을 칭찬하는 게 훨씬 효과적임을 이야기하는 대목이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분명 벌을 주고 야단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한 번쯤 괴짜 박사님을 떠올려 보세요.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프란체스카 사이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예일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런던에서 정다운 가족들과 지내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영국에서 인기 있는 동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와[헤라클레스를 도와줘][엄마 아빠를 바꿔 주는 가게] 등이 있다.
그림 : 피트 윌리엄슨
영국 더비에서 태어나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화가, 삽화가,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정말 좋아하는 책과 커피를 매일즐기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 아빠를 바꿔 주는 가게]와 [딘킹딩스] 시리즈 등이 있다.
역자 : 박명옥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디애나주립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린위치의 저주][모기가 슬픈 이유][화이트 크리스마스][신나는 창의놀이][선생님의 숨겨진 음모를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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