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천재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돌아왔다!
상상 이상의 발칙하고 유쾌하고 살벌한 이야기 요리!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2000년 ‘세계 책의 날’ 독자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 기괴하면서도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천재 이야기꾼 로알드 달. 세상을 떠난 지 2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가장 대담하고, 신 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작가’로 불리는 달이 올 겨울, 맛깔스러운 이야기 요리를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이야기가 맛있다!』는 달이 세상을 떠나기 일 년 전에 출간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출간되지 않았던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달의 재치와 유머, 고민과 사색이 한데 어우러져 ‘로알드 달 그 자체’ 혹은 ‘로알드 달 작품의 결정판’이라고 평가될 만큼 가장 로알드 달스러운 책이지요.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매콤하고, 아무도 모르게 해치우고 싶을 정도로 쫄깃한 이야기들을 맛보러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이야기가 맛있다!』에는 익살스럽고도 흥미로운 이야기 열 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우화, 동시 몇 편을 골라 독특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을 꾀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쉼 없이 웃음이 터지게 하였지요. 그 어떤 책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과감하고 직설적인 표현과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와 구성에 그만 입이 떡 벌어지고 말지요.「토끼와 거북이, 누가 진짜 이겼을까?」를 비롯하여「벌거벗은 임금님이 벌거벗은 진짜 이유」,「헨젤과 그레텔의 요리 교실」,「알라딘의 진짜 소원」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은 달의 손을 거쳐 전혀 다른 향과 맛을 내는 색다른 요리로 변신하여 우리의 눈과 코와 입을 자극합니다.
이 외에「치과 의사 선생님의 악어 치료법」,「40명의 도적을 깜박 잊은 알리바바」등 자칫 심심하고 밋밋할 수 있는 글 속에서도 달의 번뜩이는 재치와 유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다소 엉뚱하지만, 뜻이 분명하고 시원스럽게 전달되어 보는 내내 웃음 짓게 하지요. 또 리듬감이 살아 있고 깊이가 있어 글을 한껏 풍성하게 꾸며줍니다. 이야기 곁에는 달의 파트너이자, 오랜 친구인 켄틴 블레이크의 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섬세하지는 않지만 예리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이 간결하게 표현된 흑백의 스케치는 달의 환상적인 글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지요. 톡 건드리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유연한 그림들은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쉽사리 종잡을 수 없는 달의 무한 상상력이 더해진 글 안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또 다른 상상을 펼치며 생각의 가지를 마구 뻗어나갈 것입니다.
열 편의 이야기 끝에는 로알드 달의 진짜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 글과 이름에 담긴 뜻풀이를 시작으로, 학창 시절 영어 작문 성적표와 하루 시간표, 특별한 물건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였지요. 나아가 가족들과 보낸 휴가와 혼자 떠난 모험에서 생긴 에피소드, 그리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작업했던 그림 작가 켄틴 블레이크에 대한 애정이 글 속에 가득 묻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어 했던 달의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그 어떤 책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상상 이상의 흥미롭고 유쾌한 이야기와 달의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완전 웃기는 짬뽕과 기똥찬 비빔밥,
응큼한 곰탕과 상큼 발랄한 샐러드까지!
토끼와 거북이, 누가 진짜 이겼을까?
오랫동안 로치 할아버지네 채소밭에서 배를 채워왔던 거북이. 그러나 이 거룩한 땅을 토끼가 침범하자, 거북이는 교묘한 내기를 제안했어. 달리기 경주에서 패배한 쪽이 로치 할아버지네 채소밭에서 깔끔히 물러나자는 것.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토끼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거북이는 곧바로 소문난 기술자이자 교활한 사업가 쥐를 찾아갔지. 거북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얼토당토않은 내기를 제안한 것일까? 그리고 쥐는 어떤 음모와 꿍꿍이로 둘의 싸움을 흔들어 놓을까? 누가 봐도 뻔한 결과의 이 시합에서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치과 의사 선생님의 악어 치료법
악어가 이빨 전체를 치료해 달라고 찾아왔어. 그 순간 치과 의사 선생님의 얼굴은 점점 하얘지고, 온몸은 후들후들 떨렸지. 300개는 되어 보이는 하얗고 빛나는 뾰족한 이빨들. 의사 선생님은 악어와 2미터 떨어진 자리에서 가장 긴 도구로 진료를 시작했어. 그러자 악어는 안쪽 이빨부터 치료해 달라며 의사 선생님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벌거벗은 임금님이 벌거벗은 진짜 이유
옷을 너무 좋아하는 임금님이 살았어. 언제나 옷이 우선이고, 백성들은 맨 마지막이었지. 백성들은 모두 임금님을 싫어했어. 그래서 용감하고 영리한 현자 열둘과 왕실재단사 호 선생이 임금님을 골탕 먹이기 위해 모였지. 작전대로 호 선생은 임금님께 보온 효과가 뛰어난 마법의 옷감을 설명하기 시작했어.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지만, 현자 열둘은 마치 옷감이 보이기라도 하는 것처럼 서로 사겠다고 연기를 했지. 그러자 바보 같은 임금님이 그 옷감으로 스키복을 만들어 달라는 거야. 이 우스꽝스러운 연극은 과연 어떻게 끝났을까?
알라딘의 진짜 소원
자크라는 심술궂은 중국인 노인네가 있었어. 하루는 상하이 근처를 지나다가 비밀 동굴을 발견했지. 자크는 운 좋게도 그 안에서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는 램프를 찾았어. 그래서 램프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 그 순간 어디선가 썩 물러나라는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어. 놀란 자크는 온 힘을 다해 도망쳐 나와 한 소년에게 돈을 주며 부탁했지. 동굴 안에서 램프를 가져다 달라고 말이야. 자크의 부탁을 받은 소년 알라딘은 램프를 들고 나오기 위해 동굴로 용감히 들어갔어. 알라딘이 램프를 만진 순간 팡! 소리와 함께 진이 나타났지.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그 진 말이야. 그러자 우리의 알라딘, 진에게 어떤 소원을 빌었는 줄 알아?
▣ 작가 소개
저 : 로알드 달
Roald Dahl
로알드 달은 ‘에드가 앨런 포’ 상을 두 차례,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차례 수상하였으며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에 영국 왕립 공군의 전투기 파일럿으로 참전했다가 이집트에서 격추당해 "머리에 기념비적인 한 방을 얻어맞고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어린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1916년 10월 3일에 영국 사우스 웨일스의 릴란도프에서 서 태어나 영국의 잉글랜드에 있는 렙턴 스쿨을 다녔다. 부모는 노르웨이 이민자들이었다. 재기와 상상력으로 충만한 꺽다리 소년이 억압적인 학교 교육과 충돌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나가는 성장기 이야기는 그의 자전소설 『보이』에 잘 그려져 있다. 렙턴 스쿨을 졸업하고 대학 진학 대신 그는 석유회사 쉘에서 일하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영국 공군에 지원하여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 워싱턴 영국 대사관의 공군 무관으로 부임한 뒤, 정보국으로 옮겨 공군 중령으로 종전을 맞았다. 1942년 이집트에서 전투기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도중 격추당해 ''머리에 기념비적인 한방을 얻어맞고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글을 쓸 것을 결심하게 된 것은 이 때 자각 포레스터를 만나면서부터라고 한다.
1943년 그가 처음으로 쓴 어린이책은 『그렘린』이다. 디즌니 만화 영화대본용으로 출판된 이 그림책은 스물다섯의 로얄드 달에게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는 사실 이 책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어린이책 데뷔작은 1961년에 출간한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림렌』이후 15년 동안 주로 성인을 위한 단편작품을 썼고 ''뉴요커'', ''하퍼지''에 자신의 작품을 발표했다. 작가는 두번째 단편집 『당신을 닮은 사람』으로‘에드가 앨런 포’ 상과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수상했다. 골수 이형성 빈혈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고서도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심술궂은 목사님』, 『나의 생애』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1990년 11월 23일 74세의 일기로 영면하였다.
그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등의 책을 통해서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얻었다.지금도 구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발간 당시 중국에서 200만부가 팔리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인『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내 친구 꼬마 거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들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그 외에도 『멍청씨 부부 이야기』, 『창문닦기 삼총사』, 『아북거, 아북거』, 『할머니를 삼켜버린 마법의 약』 , 『거꾸로 목사님』 , 『멋진 여우 씨』 같은 동화가 있다.
그림 : 켄틴 블레이크
1932년 12월 16일에 태어났다. 그의 첫 그림은 그가 열여섯 살일 때 출판되었고, 로알드 달의 작품 외에도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또 20년 넘게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9년에 뛰어난 어린이 책 작가 및 그림 작가에게 주는 칠드런스 로리어트Children''s Laureate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2005년에는 영국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대가로 CBE 훈장을 받았다.
역자 : 박진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외신 기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번역하거나 통역하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베토벤이 들려주는 두근두근 오케스트라』, 『숫자 1』, 『종이 공포증』 등이 있다.
천재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돌아왔다!
상상 이상의 발칙하고 유쾌하고 살벌한 이야기 요리!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2000년 ‘세계 책의 날’ 독자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 기괴하면서도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천재 이야기꾼 로알드 달. 세상을 떠난 지 2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가장 대담하고, 신 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작가’로 불리는 달이 올 겨울, 맛깔스러운 이야기 요리를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이야기가 맛있다!』는 달이 세상을 떠나기 일 년 전에 출간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출간되지 않았던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달의 재치와 유머, 고민과 사색이 한데 어우러져 ‘로알드 달 그 자체’ 혹은 ‘로알드 달 작품의 결정판’이라고 평가될 만큼 가장 로알드 달스러운 책이지요.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매콤하고, 아무도 모르게 해치우고 싶을 정도로 쫄깃한 이야기들을 맛보러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이야기가 맛있다!』에는 익살스럽고도 흥미로운 이야기 열 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우화, 동시 몇 편을 골라 독특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을 꾀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쉼 없이 웃음이 터지게 하였지요. 그 어떤 책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과감하고 직설적인 표현과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와 구성에 그만 입이 떡 벌어지고 말지요.「토끼와 거북이, 누가 진짜 이겼을까?」를 비롯하여「벌거벗은 임금님이 벌거벗은 진짜 이유」,「헨젤과 그레텔의 요리 교실」,「알라딘의 진짜 소원」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은 달의 손을 거쳐 전혀 다른 향과 맛을 내는 색다른 요리로 변신하여 우리의 눈과 코와 입을 자극합니다.
이 외에「치과 의사 선생님의 악어 치료법」,「40명의 도적을 깜박 잊은 알리바바」등 자칫 심심하고 밋밋할 수 있는 글 속에서도 달의 번뜩이는 재치와 유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다소 엉뚱하지만, 뜻이 분명하고 시원스럽게 전달되어 보는 내내 웃음 짓게 하지요. 또 리듬감이 살아 있고 깊이가 있어 글을 한껏 풍성하게 꾸며줍니다. 이야기 곁에는 달의 파트너이자, 오랜 친구인 켄틴 블레이크의 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섬세하지는 않지만 예리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이 간결하게 표현된 흑백의 스케치는 달의 환상적인 글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지요. 톡 건드리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유연한 그림들은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쉽사리 종잡을 수 없는 달의 무한 상상력이 더해진 글 안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또 다른 상상을 펼치며 생각의 가지를 마구 뻗어나갈 것입니다.
열 편의 이야기 끝에는 로알드 달의 진짜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 글과 이름에 담긴 뜻풀이를 시작으로, 학창 시절 영어 작문 성적표와 하루 시간표, 특별한 물건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였지요. 나아가 가족들과 보낸 휴가와 혼자 떠난 모험에서 생긴 에피소드, 그리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작업했던 그림 작가 켄틴 블레이크에 대한 애정이 글 속에 가득 묻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어 했던 달의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그 어떤 책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상상 이상의 흥미롭고 유쾌한 이야기와 달의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완전 웃기는 짬뽕과 기똥찬 비빔밥,
응큼한 곰탕과 상큼 발랄한 샐러드까지!
토끼와 거북이, 누가 진짜 이겼을까?
오랫동안 로치 할아버지네 채소밭에서 배를 채워왔던 거북이. 그러나 이 거룩한 땅을 토끼가 침범하자, 거북이는 교묘한 내기를 제안했어. 달리기 경주에서 패배한 쪽이 로치 할아버지네 채소밭에서 깔끔히 물러나자는 것.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토끼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거북이는 곧바로 소문난 기술자이자 교활한 사업가 쥐를 찾아갔지. 거북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얼토당토않은 내기를 제안한 것일까? 그리고 쥐는 어떤 음모와 꿍꿍이로 둘의 싸움을 흔들어 놓을까? 누가 봐도 뻔한 결과의 이 시합에서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치과 의사 선생님의 악어 치료법
악어가 이빨 전체를 치료해 달라고 찾아왔어. 그 순간 치과 의사 선생님의 얼굴은 점점 하얘지고, 온몸은 후들후들 떨렸지. 300개는 되어 보이는 하얗고 빛나는 뾰족한 이빨들. 의사 선생님은 악어와 2미터 떨어진 자리에서 가장 긴 도구로 진료를 시작했어. 그러자 악어는 안쪽 이빨부터 치료해 달라며 의사 선생님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벌거벗은 임금님이 벌거벗은 진짜 이유
옷을 너무 좋아하는 임금님이 살았어. 언제나 옷이 우선이고, 백성들은 맨 마지막이었지. 백성들은 모두 임금님을 싫어했어. 그래서 용감하고 영리한 현자 열둘과 왕실재단사 호 선생이 임금님을 골탕 먹이기 위해 모였지. 작전대로 호 선생은 임금님께 보온 효과가 뛰어난 마법의 옷감을 설명하기 시작했어.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지만, 현자 열둘은 마치 옷감이 보이기라도 하는 것처럼 서로 사겠다고 연기를 했지. 그러자 바보 같은 임금님이 그 옷감으로 스키복을 만들어 달라는 거야. 이 우스꽝스러운 연극은 과연 어떻게 끝났을까?
알라딘의 진짜 소원
자크라는 심술궂은 중국인 노인네가 있었어. 하루는 상하이 근처를 지나다가 비밀 동굴을 발견했지. 자크는 운 좋게도 그 안에서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는 램프를 찾았어. 그래서 램프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 그 순간 어디선가 썩 물러나라는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어. 놀란 자크는 온 힘을 다해 도망쳐 나와 한 소년에게 돈을 주며 부탁했지. 동굴 안에서 램프를 가져다 달라고 말이야. 자크의 부탁을 받은 소년 알라딘은 램프를 들고 나오기 위해 동굴로 용감히 들어갔어. 알라딘이 램프를 만진 순간 팡! 소리와 함께 진이 나타났지.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그 진 말이야. 그러자 우리의 알라딘, 진에게 어떤 소원을 빌었는 줄 알아?
▣ 작가 소개
저 : 로알드 달
Roald Dahl
로알드 달은 ‘에드가 앨런 포’ 상을 두 차례,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차례 수상하였으며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에 영국 왕립 공군의 전투기 파일럿으로 참전했다가 이집트에서 격추당해 "머리에 기념비적인 한 방을 얻어맞고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어린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1916년 10월 3일에 영국 사우스 웨일스의 릴란도프에서 서 태어나 영국의 잉글랜드에 있는 렙턴 스쿨을 다녔다. 부모는 노르웨이 이민자들이었다. 재기와 상상력으로 충만한 꺽다리 소년이 억압적인 학교 교육과 충돌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나가는 성장기 이야기는 그의 자전소설 『보이』에 잘 그려져 있다. 렙턴 스쿨을 졸업하고 대학 진학 대신 그는 석유회사 쉘에서 일하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영국 공군에 지원하여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 워싱턴 영국 대사관의 공군 무관으로 부임한 뒤, 정보국으로 옮겨 공군 중령으로 종전을 맞았다. 1942년 이집트에서 전투기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도중 격추당해 ''머리에 기념비적인 한방을 얻어맞고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글을 쓸 것을 결심하게 된 것은 이 때 자각 포레스터를 만나면서부터라고 한다.
1943년 그가 처음으로 쓴 어린이책은 『그렘린』이다. 디즌니 만화 영화대본용으로 출판된 이 그림책은 스물다섯의 로얄드 달에게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는 사실 이 책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어린이책 데뷔작은 1961년에 출간한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림렌』이후 15년 동안 주로 성인을 위한 단편작품을 썼고 ''뉴요커'', ''하퍼지''에 자신의 작품을 발표했다. 작가는 두번째 단편집 『당신을 닮은 사람』으로‘에드가 앨런 포’ 상과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수상했다. 골수 이형성 빈혈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고서도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심술궂은 목사님』, 『나의 생애』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1990년 11월 23일 74세의 일기로 영면하였다.
그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등의 책을 통해서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얻었다.지금도 구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발간 당시 중국에서 200만부가 팔리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인『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내 친구 꼬마 거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들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그 외에도 『멍청씨 부부 이야기』, 『창문닦기 삼총사』, 『아북거, 아북거』, 『할머니를 삼켜버린 마법의 약』 , 『거꾸로 목사님』 , 『멋진 여우 씨』 같은 동화가 있다.
그림 : 켄틴 블레이크
1932년 12월 16일에 태어났다. 그의 첫 그림은 그가 열여섯 살일 때 출판되었고, 로알드 달의 작품 외에도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또 20년 넘게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9년에 뛰어난 어린이 책 작가 및 그림 작가에게 주는 칠드런스 로리어트Children''s Laureate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2005년에는 영국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대가로 CBE 훈장을 받았다.
역자 : 박진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외신 기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번역하거나 통역하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베토벤이 들려주는 두근두근 오케스트라』, 『숫자 1』, 『종이 공포증』 등이 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