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연필이 깜장 괴물 이라고?

▣ 출판사서평

모르고 보면 나뭇가지,
알고 보면 인류의 역사와 과학, 문화가 담긴 위대한 유산,
연필!

“연필이 지구의 무기라고요?” 아이들이 키득거려요.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글과 그림이 재미있거든요.
“연필이 인간을 변신시켰다고요?” 아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려요.
근질근질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연필이 왜 무기인지 알겠어요.”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여요.
연필 속에 엄청난 역사와 과학, 문화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알고 보니 통합 지식』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 내고 해결해 주는
통합 지식책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의 ‘물렁물렁하던 호기심 알통’을 ‘단단한 지식 알통’으로 바꿔주지요.

아이들을 사로잡는 기상천외한 스토리

세상 모든 것을 먹을 것과 연관 짓는 먹보 까마귀, 까미
인간에 대한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투덜이 개구리, 부글이
궁금한 건 못 참는 호기심 고양이, 치코
수백 년 살아온 세월만큼 아는 것도 많은 척척박사 거북이, 엉기덩기.
모를까 숲의 동물 사 총사는 우주의 아스라 별에서 온 외계인 울퉁불퉁꿀꺽팀에 맞서
지구를 지켜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구 무기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야 한다는데…….
그런데 뭐라고요? 지구 무기 1호가 ‘연필’이라고요?
말도 안 돼지요. 공책에 글씨 쓰는 연필이 지구 무기라니!
게다가 엉기덩기를 제외한 나머지 녀석들에게 연필은
나뭇가지, 지네 괴물, 마법지팡이, 졸음 쏟아지게 하는 막대기일 뿐인데.
좌충우돌, 황당무계, 엉뚱발랄 동물들의 우당탕탕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과연 모를까 숲의 사총사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요?

기상천외한 스토리 속에 숨겨진 알짜배기 지식

연필이라는 소재는 지극히 평범해요. 너무 평범해서 감히 그 속에 역사나 과학, 문화가 들어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지요. 하지만 동물 사 총사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고대 이집트의 깃털이 지금의 연필이 되기까지, 중생대 공룡이 흑연이 되기까지, 고무나무의 물이 지우개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만나볼 수 있어요. 연필 하나를 매개로 고대 인류의 문명과 근현대 역사, 자연사와 과학 기술, 문화사 등 인류의 찬란한 문명과 유구한 역사와 놀라운 과학을 배울 수 있지요.

《알고 보니 연필이 깜장 괴물이라고?》는 연필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의 모양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용도로 쓰여 왔는지, 어떻게 발전할지, 어떤 원리로 쓰이고 지워지는지 등 연필에 과학적?역사적 지식과 문화적?사회적 이해를 종합적으로 보여 줍니다. 과학은, 역사는,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에요. 연필, 모르고 보면 나무막대 알고 보면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랍니다!

알짜배기 지식을 통해 얻는 새로운 시각

연필을 나뭇가지, 지네 괴물, 마법지팡이, 졸음 쏟아지게 하는 막대기로 생각하던 동물들은 그 속에 담긴 인류의 역사와 문화, 과학 이야기를 접하며 연필을 기억을 위한 장치, 배움의 도구, 창조의 매개체 등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지요. 《알고 보니 연필이 깜장 괴물이라고?》를 통해 우리는 연필은 글자를 쓰는 필기도구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넘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를 생산하는 창조의 도구라는 넓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기

아기가 태어나 세상을 배울 때는 오감을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그래서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물을 기억하고 평가하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감에 의존한 지식 습득과는 멀어지고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누구나 비슷하고 똑같은 것을 생각하고 말합니다.

하지만《알고 보니 연필이 깜장괴물이라고?》는 아이들이 다시금 오감으로 사물을 배우고, 지식을 배우도록 이끌어 줍니다. 사물의 겉부터 속까지, 과거부터 미래까지, 원인부터 결과까지, 깊이부터 넓이까지 차근차근 관찰하고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사물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연필은 과연 무엇인가요?

* 100인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추천!
* 저학년에게 딱 맞는 글밥과 정보량
* 기발한 스토리, 유쾌한 그림
* 만화만 읽는 아이도 만족! 글줄 책을 읽혀 주고 싶은 엄마도 만족!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지구를 삼켜라

1장 삐오삐오! 모를까 숲이 발칵 뒤집혔어!

2장 뽑아봉으로 머릿속을 뽑아낸다고?
뽑아봉 따위, 없어도 괜찮아~
엉기덩기의 비밀

3장 끙끙지팡이가 뽑아봉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대
뽑아봉 속이 궁금해
뽑아봉은 어디서 왔을까
연필 공장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연필이 나무를 먹는 괴물!
연필은 기가 막힌 발명품
오삼이들 절대 용서 못 해!
치코를 엄청, 진짜 좋아해!

4장 연필이 글쎄, 공룡을 종이 함정에 빠뜨린대!
비밀 캐러 깡통 소굴로!
연필심은 죽은 공룡이야
흑연을 문질러 봐
종이 함정에서 흑연을 빼내려면?
지우개는 껌딱지
D박사님의 설계도를 지켜라

5장 연필은 ‘깜짝 변신 무기’였어!
연필, 내 맘대로 부를 거야
연필은 인간을 변신시켜!
연필의 변신은 어디까지?
연필은 깜짝 변신 무기?

연필대지옥 맛을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