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화합
이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만큼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정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데, 여러 지역에 걸쳐 증가된 수만큼이나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분명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인데도 단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견을 갖고 차별을 당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이 시점에 다른 문화를 포용하고 배려하고 화합하여 ‘다문화’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동화 [형, 나를 지켜 줘!]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 사회에서 잘 자라게 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여러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바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다면 다문화 사회에서 바른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
오랫동안 다문화학교에서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박현숙 선생님은 현장감을 살린 생생한 언어로 그려낸 동화 [형, 나를 지켜 줘!]를 통해 올바른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맛깔스러운 동화에 흠뻑 빠져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인종이 다를 뿐, 같은 나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 하나로 합해지는 법을.
피부색은 달라도 끈끈한 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누엔과 성민 형제의 우애 깊은 이야기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 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 동화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3교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에 대해, 4교시에서는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용기’에 대해, 이번 5교시에서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화합’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쓰는 말이 다르고 얼굴 생김새가 다르다고, 특히 우리보다 조금 어려운 나라에서 왔다고 그들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편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사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 누엔도 주위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과 놀림을 받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상처가 난 경우다.
동화 [형, 나를 지켜 줘]의 주인공인 성민이는 아빠가 필리핀 새엄마와 재혼을 하면서 필리핀에서 온 형, 누엔이 생겼다. 필리핀에서 할머니와 살던 누엔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갑자기 한국에 오게 되었지만, 엄마가 없을 때보다 필리핀 새엄마로 인해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이 되었기 때문에 성민이는 누엔 형과도 잘 지내고, 적응하느라 힘든 누엔을 곁에서 돕는다. 그런데 누엔이 같은 반 정육점 집 아들인 학교 짱 경돌이의 괴롭힘을 받게 된다. 경돌이 동생인 경식이와 한 반인 성민이는 형 누엔을 안타까워하면서 경식이와 자주 싸우게 된다. 누엔은 덩치는 크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경돌이의 괴롭힘을 당하다 억울한 도둑 누명까지 쓰게 되자, 끝내 집을 나가버린다. 그러자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까지 번져 억울한 누엔 엄마는 정육점 집 경돌이 엄마에게 달려가고 한바탕 입씨름을 하기에 이르게 된다.
한편 성민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놀이터에 가게 된다. 그러면서 선생님도 다문화가정 사람이었다는 비밀도 알게 되고, 그곳에서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누엔과 성민이 앞에 다시 경돌이 형제의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동화 [형, 나를 지켜 줘]는 다문화가정 아이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대하는 다른 가정의 부모, 그리고 아이들의 심정이 솔직 담백하고 현장감 있게 담겨 있다. 누엔과 성민이는 똘똘 뭉쳐 서로를 보디가드처럼 지켜 주고, 어른들의 도움으로 몸싸움이 아닌 공평한 요리 대결로 용감하게 경돌이 형제에게 맞선다. 절대 합해지지 않을 것 같았던 고집스러운 아이들조차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하고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면서 하나로 합해지는 법을 알아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와 다른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내 친구로 보듬어 안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현숙
아이들이랑 수다 떠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어른이다. 동화 쓰는 걸 그 다음으로 좋한다. 충청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땐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고 공책에 만화를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듣다가, 백일장에서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 1회 살림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오천 원은 없다』『할머니를 팔았어요』『세계의 보건대통령 이종욱』『출똥 오장군』『고자질 대왕 오공수』『노래세 그림세 똥세』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경식이네는 땅 부자
2. 크림빵을 먹었으니
3. ‘죄송합니다.’ 사백 번
4. 누명
5. 증거를 대 봐
6. 이상한 질문
7. 그 아이들이 가는 곳
8. 돌아온 누엔
9. 내 동생
10. 형, 나를 지켜 줘!
11. 합해지는 법
‘세계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화합
이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만큼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정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데, 여러 지역에 걸쳐 증가된 수만큼이나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분명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인데도 단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견을 갖고 차별을 당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이 시점에 다른 문화를 포용하고 배려하고 화합하여 ‘다문화’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동화 [형, 나를 지켜 줘!]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 사회에서 잘 자라게 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여러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바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다면 다문화 사회에서 바른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
오랫동안 다문화학교에서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박현숙 선생님은 현장감을 살린 생생한 언어로 그려낸 동화 [형, 나를 지켜 줘!]를 통해 올바른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맛깔스러운 동화에 흠뻑 빠져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인종이 다를 뿐, 같은 나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 하나로 합해지는 법을.
피부색은 달라도 끈끈한 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누엔과 성민 형제의 우애 깊은 이야기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 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 동화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3교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에 대해, 4교시에서는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용기’에 대해, 이번 5교시에서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화합’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쓰는 말이 다르고 얼굴 생김새가 다르다고, 특히 우리보다 조금 어려운 나라에서 왔다고 그들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편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사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 누엔도 주위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과 놀림을 받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상처가 난 경우다.
동화 [형, 나를 지켜 줘]의 주인공인 성민이는 아빠가 필리핀 새엄마와 재혼을 하면서 필리핀에서 온 형, 누엔이 생겼다. 필리핀에서 할머니와 살던 누엔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갑자기 한국에 오게 되었지만, 엄마가 없을 때보다 필리핀 새엄마로 인해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이 되었기 때문에 성민이는 누엔 형과도 잘 지내고, 적응하느라 힘든 누엔을 곁에서 돕는다. 그런데 누엔이 같은 반 정육점 집 아들인 학교 짱 경돌이의 괴롭힘을 받게 된다. 경돌이 동생인 경식이와 한 반인 성민이는 형 누엔을 안타까워하면서 경식이와 자주 싸우게 된다. 누엔은 덩치는 크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경돌이의 괴롭힘을 당하다 억울한 도둑 누명까지 쓰게 되자, 끝내 집을 나가버린다. 그러자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까지 번져 억울한 누엔 엄마는 정육점 집 경돌이 엄마에게 달려가고 한바탕 입씨름을 하기에 이르게 된다.
한편 성민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놀이터에 가게 된다. 그러면서 선생님도 다문화가정 사람이었다는 비밀도 알게 되고, 그곳에서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누엔과 성민이 앞에 다시 경돌이 형제의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동화 [형, 나를 지켜 줘]는 다문화가정 아이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대하는 다른 가정의 부모, 그리고 아이들의 심정이 솔직 담백하고 현장감 있게 담겨 있다. 누엔과 성민이는 똘똘 뭉쳐 서로를 보디가드처럼 지켜 주고, 어른들의 도움으로 몸싸움이 아닌 공평한 요리 대결로 용감하게 경돌이 형제에게 맞선다. 절대 합해지지 않을 것 같았던 고집스러운 아이들조차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하고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면서 하나로 합해지는 법을 알아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와 다른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내 친구로 보듬어 안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현숙
아이들이랑 수다 떠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어른이다. 동화 쓰는 걸 그 다음으로 좋한다. 충청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땐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고 공책에 만화를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듣다가, 백일장에서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 1회 살림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오천 원은 없다』『할머니를 팔았어요』『세계의 보건대통령 이종욱』『출똥 오장군』『고자질 대왕 오공수』『노래세 그림세 똥세』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경식이네는 땅 부자
2. 크림빵을 먹었으니
3. ‘죄송합니다.’ 사백 번
4. 누명
5. 증거를 대 봐
6. 이상한 질문
7. 그 아이들이 가는 곳
8. 돌아온 누엔
9. 내 동생
10. 형, 나를 지켜 줘!
11. 합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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