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제는 우리가 돌려줘야 할 때
사람은 이기심으로 살아간다. 자연이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 그래서 사람의 마음대로 훼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자연이 있어 사람이 있있는 것인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한다.[부메랑]은 자연과 사람 사이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이다. 선이골의 즘말에는 백로 도래지가 있다. 선우는 산짐승에게 습격을 받아 둥지에서 떨어진 백로 새끼, 백동이를 키우고 있다. 어느 날, 도로공사가 시작되면서 백로 도래지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결국 백로 도래지가 확인되면서 도로공사는 중단되었고, 백로들 덕분에 선이골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었다. 선우는 관심과 배려,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백로들의 땅을 빼앗았지만 자연의 이치대로 백로들에게 돌려준 것이다.
요즘 무분별하게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을 위해 땅을 파헤치고, 산을 허물지만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드는 바람00에 야생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함부로 산을 허물고 나무를 베어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산사태가 일어난다. 또한 갯벌이 주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건물을 짓고,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하여 생태계를 파괴한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자연을 훼손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을 훼손시키는 것과 같다. 개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그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 위험한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연은 인간 삶의 터전이다. 그러므로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인 것이다. 인간에게 편한 것만 추구하기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자연 그대로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사람들에게도 가장 이상적이다. 원래의 주인은 자연이고, 우리가 빌려 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작가 소개
글 : 한영미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년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였고, 2010년에 단편동화‘꽃물’ 외 2편으로 눈높이 아동문 학상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에는 ‘나뭇잎 성의 성주’로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나뭇잎 성의 성주》《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공저) 등이 있다.
그림 : 마수민
건국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공부했다. 어느 날 서점에서 그림책을 보고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꼭두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1. 풍경화 속의 풍경
2. 습격
3. 오리농법
4. 두빈이 아빠와 파프리카 아저씨
5. 백동이의 집
6. 새들의 쉼터
7. 나는 모르는 일이야
8. 도둑 이사
9. 빨간 깃발
10. 먹이처 휴식처 은신처
11. 이 분 말이 맞아요
12. 백동아, 날아라
13. 다시 꽂힌 빨간 깃발
14. 돌려준 땅
이제는 우리가 돌려줘야 할 때
사람은 이기심으로 살아간다. 자연이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 그래서 사람의 마음대로 훼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자연이 있어 사람이 있있는 것인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한다.[부메랑]은 자연과 사람 사이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이다. 선이골의 즘말에는 백로 도래지가 있다. 선우는 산짐승에게 습격을 받아 둥지에서 떨어진 백로 새끼, 백동이를 키우고 있다. 어느 날, 도로공사가 시작되면서 백로 도래지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결국 백로 도래지가 확인되면서 도로공사는 중단되었고, 백로들 덕분에 선이골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었다. 선우는 관심과 배려,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백로들의 땅을 빼앗았지만 자연의 이치대로 백로들에게 돌려준 것이다.
요즘 무분별하게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을 위해 땅을 파헤치고, 산을 허물지만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드는 바람00에 야생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함부로 산을 허물고 나무를 베어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산사태가 일어난다. 또한 갯벌이 주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건물을 짓고,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하여 생태계를 파괴한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자연을 훼손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을 훼손시키는 것과 같다. 개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그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 위험한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연은 인간 삶의 터전이다. 그러므로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인 것이다. 인간에게 편한 것만 추구하기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자연 그대로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사람들에게도 가장 이상적이다. 원래의 주인은 자연이고, 우리가 빌려 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작가 소개
글 : 한영미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년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였고, 2010년에 단편동화‘꽃물’ 외 2편으로 눈높이 아동문 학상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에는 ‘나뭇잎 성의 성주’로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나뭇잎 성의 성주》《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공저) 등이 있다.
그림 : 마수민
건국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공부했다. 어느 날 서점에서 그림책을 보고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꼭두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1. 풍경화 속의 풍경
2. 습격
3. 오리농법
4. 두빈이 아빠와 파프리카 아저씨
5. 백동이의 집
6. 새들의 쉼터
7. 나는 모르는 일이야
8. 도둑 이사
9. 빨간 깃발
10. 먹이처 휴식처 은신처
11. 이 분 말이 맞아요
12. 백동아, 날아라
13. 다시 꽂힌 빨간 깃발
14. 돌려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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