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도 반한 서양 미술관

고객평점
저자강은주
출판사항거인, 발행일:2011/12/20
형태사항p.191 26×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7906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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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수수께끼 같은 신비한 미소를 가진 모나리자도 반한 미술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 작품을 소개한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안내서
막연히 미술이 어렵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현대 미술은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에 갔다가 이상야릇한 추상화 앞에서 당황한 경험이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미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누군가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어려운 수학문제도 공식을 알고 나면 술술 풀리듯이 그림도 그러하다. 동양화가 마음으로 느끼는 그림이라면 서양화는 알아야 하는 그림이다. 물론 알지 않아도 느낄 수 있지만 그 감동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한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생생하고 온전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서양 미술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이번에 발간된 [모나리자도 반한 서양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 작품을 르네상스에서부터 20세기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작들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작가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놓은 그림 이야기들은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될 만큼 맛깔스럽고 영양 또한 만점이다. 그 풍성한 정보들을 하나씩 꼭꼭 씹어 삼킨다면 재미있고 맛있는 서양 미술 감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그림별로 꼼꼼함 설명을 곁들인 풍성한 정보들이 서양 미술 감상을 도와준다.
이제까지 미술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수수께끼 같은 미소를 가진 모나리자도 반해 웃음짓게 만들만큼 유익한 미술 안내서가 될 것이다.

알쏭달쏭한 그림, 어떻게 보면 좋을까?
-그림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첫째, 미술의 역사가 변화해 온 큰 흐름을 살펴본다. 미술의 역사는 앞과 뒤의 시대가 맞물려 발전해 왔다. 각 시대는 앞 시대의 미술을 물려받기도 했고, 또 어떤 시대는 앞의 미술과 반복하면서 새로운 미술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 흐름을 이해한다면 명화가 제작된 미술사적 배경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그림에 사용된 여러 가지 구도 기법에 관심을 기울여 본다. 르네상스 회화는 안정적인 구도를 사용해서 평화로운 느낌을 추구한 반면 이어서 등장한 바로크는 아주 움직임이 큰 역동적인 구도를 사용했다.
셋째, 조화로운 색의 선택과 배치는 명화의 기본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색체를 유심히 본다. 고흐나 마티스와 같은 작가들은 형태보다는 색체를 통해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고흐는 강렬한 색채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열정적으로 표출했고, 마티즈는 순순한 색채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었다.
넷째, 작가의 의도와 시대적 배경은 그림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준다. 작가가 왜 그림을 그렸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그림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려는지 작가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주문자의 요구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철저한 예술관에 따른 것인지를 아는 것은 그림을 이해하는 데 튼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글 : 강은주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와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제1전시실 천재 화가들의 시대, 르네상스
원근법으로 공간에 깊이를 부여하다 - 마사초의 [성삼위일체]
시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신화 이야기 - 보리첼리의 [봄]
수수께끼 같은 신비한 미소 - 다빈치의 [모나리자]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안정된 구도 속에 빛나는 요정의 몸짓 - 라파엘로의 [요정 갈라테아]
결혼식 장면 속에 숨겨진 비밀 -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웃음을 통해 깨달음을 주다 - 브뢰겔의 [네덜란드의 속담]

제2전시실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 바로크와 로코코
빛으로 전하는 신의 목소리 - 카라바조의 [성 마태의 소명]
젖과 꿀이 흐르는 이상향을 꿈꾸다 - 루벤스의 [평화의 알레고리]
왕자 초상화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삶의 진실이 담긴 노화가의 얼굴 - 렘브란트의 [웃고 있는 자화상]
빛 속에 녹아든 소박한 삶의 아름다움 - 베르메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
화려한 귀족 문화를 화폭에 담다 - 와토의 [키테라 섬으로의 순례]
묘지명에 새겨진 죽음의 메시지 - 푸생의 [아르카디아의 목자들]

제3전시실 아카데미 화가들의 경쟁, 신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
혁명을 위한 신성한 순교 - 다비드
에로틱하고 신비로운 이국의 여인 - 앵그르의 [그랑 오달리스크]
전쟁의 잔인한 폭력성을 고발하다 - 고야의 [1808년 5월 3일]
일어나라, 프랑스의 민중이여 -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영혼을 압도하는 빛과 폭풍의 그림자 - 터너의 [노예선]
세상 끝에서 본 절망 혹은 희망 - 프리드리히의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그리다 - 쿠르베의 [오르낭의 매장]
진실한 시선으로 바라본 농촌의 현실 - 밀레의 [이삭줍기]

제4전시실 빛을 그리는 도시의 화가들,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현실적인 그림이라서 더 야하다고? -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
눈에 보이는 자연의 빛을 그리다 - 모네의 [생 라자르 역]
사진 프레임 속의 어린 무용수들 - 드가의 [발레 수업]
19세기 파리지앵의 휴일 풍경 -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황금색 색체에 담긴 화가의 열정 - 고흐의 [해바라기]
건강한 생명력을 지닌 원시의 여인들 -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제5전시실 새로운 조형성을 추구, 20세기 초반의 미술
붉은 석양에 녹아드는 절망의 외침 - 뭉크의 [절규]
동화 같은 상상력이 빚어낸 환상 세계 - 루소의 [굶주린 사자가 영양을 덮치다]
자유로운 색채가 만들어 낸 놀라운 초상 -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입체파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거꾸로 놓인 그림에서 추상을 보다 - 칸딘스키의 [최초의 추상적 수채화]
정확한 선으로 그린 차가운 추상 -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동심으로 그려 낸 우연한 형상들 - 클레의 [조만한 난쟁이의 조만한 이야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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