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읽는 도깨비]로 시작한 책귀신 시리즈, 세종대왕과 바둑이, 솔봉이를 거쳐 이번 주인공은 엉뚱하게도 망태할아버지다. 말 안 듣고, 밥 잘 안 먹고, 심술부리면 엄마들은 이야기한다.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그러면 아이들은 당장 울음을 뚝 그친다. 옛날 옛날 호랑이가 무서웠던 것만큼 망태할아버지도 무시무시한 사람일까? 책귀신에서 ‘귀신’이란 어떤 일에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무시무시한 망태할아버지가 어떻게 ‘귀신’이 아닌 ‘책귀신’이 되었을까? 할아버지가 메고 다니는 빨간 망태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망태할아버지가 만들어 낸 이야기 속에서,
‘달’을 두고 벌이는 꼬불꼬불 마녀와 꼬마 마법사의 흥미진진한 대결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흰 수염이 얼굴을 덮은 망태할아버지는 빨간 망태를 메고 휙휙 나는 듯이 걷는다. 쓰레기 더미에서 꼬챙이로 잡아 내는 건 바로 책. 망태에 들어간 300권의 책들은 글자를 우르르 쏟아 낸다. 그리고 서로 부딪치고 밀고 당기면서 서로 섞여 낱말을 만들어 낸다. 이 낱말들은 우스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모험 이야기가 되어 망태 속에 담긴다. 할아버지는 이 이야기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를 찾아가 ‘떡방아 찧는 마녀’ 이야기를 전해 준다. 다니가 이야기 주머니를 풀자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꼬불꼬불 마녀와 꼬마 마법사는 이웃에 산다. 둘은 달을 보고 서로 다른 소원을 가진다. 마녀는 “저 달로 달 수프를 만들어 먹어야지.” 꼬마 마법사는 “저 달에 사는 토끼들과 놀고 싶어.” 그래서 둘은 달을 갖고, 달에 가기 위해 열심히 마법을 연구한다. 과연 누가 먼저 달에 가게 될까? 꼬마 마법사는 과연 달에 사는 토끼들을 만날 수 있을까? 망태할아버지가 전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이루게 하는 ‘책 마법’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꼬마 마법사의 소원은 어른과는 달라요. 달나라 토끼들과 놀고 싶은 거예요. 어린이들은 놀면서 꿈을 그리거든요. 시골에 사는 소녀 다니도 마녀놀이를 하면서 갖고 싶은 꿈을 이루지요. 바로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요. 동화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어른도 어린이도, 달나라에서든 시골에서든 바라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게 된답니다. 이렇듯 어린 시절에는 책(동화)을 읽는 것이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가장 큰 힘이 되어요. -‘쓰고 나서’ 중에서
▣ 작가 소개
글 : 이상배
충북 괴산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산과 들판을 뛰어다니며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던 때를 그리워하며 글을 쓰고 있다. 연못가에서 잠자리를 잡던 일이며, 소 꼴을 먹이던 일을 돌아보면서 자연보다 더 훌륭한 스승은 없다는 것을 늘 깨닫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1982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엄마 열목어』가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꽃이 꾸는 나비꿈』, 『옛날에 울아버지가』, 『도깨비 아부지』, 『아리랑』, 『별이 된 오쟁이』, 『아름다운 둥지』 등 여러 작품을 썼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동리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림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다.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며 편집·글·그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직접 쓰고 그린 100여 권의 창작 그림책이 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출판사·사보·잡지 등에 활발하게 일러스트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민들레자연과학동화』 『책읽는 도깨비』『책귀신 세종대왕』『책 읽어주는 바둑이』외 여러 권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 어렸을 적에』『김치네 식구들』등이 있다. 2008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을 받았다.
[책읽는 도깨비]로 시작한 책귀신 시리즈, 세종대왕과 바둑이, 솔봉이를 거쳐 이번 주인공은 엉뚱하게도 망태할아버지다. 말 안 듣고, 밥 잘 안 먹고, 심술부리면 엄마들은 이야기한다.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그러면 아이들은 당장 울음을 뚝 그친다. 옛날 옛날 호랑이가 무서웠던 것만큼 망태할아버지도 무시무시한 사람일까? 책귀신에서 ‘귀신’이란 어떤 일에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무시무시한 망태할아버지가 어떻게 ‘귀신’이 아닌 ‘책귀신’이 되었을까? 할아버지가 메고 다니는 빨간 망태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망태할아버지가 만들어 낸 이야기 속에서,
‘달’을 두고 벌이는 꼬불꼬불 마녀와 꼬마 마법사의 흥미진진한 대결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흰 수염이 얼굴을 덮은 망태할아버지는 빨간 망태를 메고 휙휙 나는 듯이 걷는다. 쓰레기 더미에서 꼬챙이로 잡아 내는 건 바로 책. 망태에 들어간 300권의 책들은 글자를 우르르 쏟아 낸다. 그리고 서로 부딪치고 밀고 당기면서 서로 섞여 낱말을 만들어 낸다. 이 낱말들은 우스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모험 이야기가 되어 망태 속에 담긴다. 할아버지는 이 이야기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를 찾아가 ‘떡방아 찧는 마녀’ 이야기를 전해 준다. 다니가 이야기 주머니를 풀자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꼬불꼬불 마녀와 꼬마 마법사는 이웃에 산다. 둘은 달을 보고 서로 다른 소원을 가진다. 마녀는 “저 달로 달 수프를 만들어 먹어야지.” 꼬마 마법사는 “저 달에 사는 토끼들과 놀고 싶어.” 그래서 둘은 달을 갖고, 달에 가기 위해 열심히 마법을 연구한다. 과연 누가 먼저 달에 가게 될까? 꼬마 마법사는 과연 달에 사는 토끼들을 만날 수 있을까? 망태할아버지가 전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이루게 하는 ‘책 마법’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꼬마 마법사의 소원은 어른과는 달라요. 달나라 토끼들과 놀고 싶은 거예요. 어린이들은 놀면서 꿈을 그리거든요. 시골에 사는 소녀 다니도 마녀놀이를 하면서 갖고 싶은 꿈을 이루지요. 바로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요. 동화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어른도 어린이도, 달나라에서든 시골에서든 바라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게 된답니다. 이렇듯 어린 시절에는 책(동화)을 읽는 것이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가장 큰 힘이 되어요. -‘쓰고 나서’ 중에서
▣ 작가 소개
글 : 이상배
충북 괴산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산과 들판을 뛰어다니며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던 때를 그리워하며 글을 쓰고 있다. 연못가에서 잠자리를 잡던 일이며, 소 꼴을 먹이던 일을 돌아보면서 자연보다 더 훌륭한 스승은 없다는 것을 늘 깨닫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1982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엄마 열목어』가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꽃이 꾸는 나비꿈』, 『옛날에 울아버지가』, 『도깨비 아부지』, 『아리랑』, 『별이 된 오쟁이』, 『아름다운 둥지』 등 여러 작품을 썼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동리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림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다.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며 편집·글·그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직접 쓰고 그린 100여 권의 창작 그림책이 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출판사·사보·잡지 등에 활발하게 일러스트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민들레자연과학동화』 『책읽는 도깨비』『책귀신 세종대왕』『책 읽어주는 바둑이』외 여러 권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 어렸을 적에』『김치네 식구들』등이 있다. 2008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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