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기 주도적 생각의 시작, 꼬마 철학자 시리즈
“철학을 알면 세상이 넓어져요”
요즘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 대두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자기 주도적 학습’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라 계획을 짜고 실천해 나가는 학습 활동이지요. 자기 주도적 학습은 단기적으로 성적 향상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창의성과 독립심,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아이 스스로 자기 꿈을 찾고 반드시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열정을 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도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주도적 생각의 문을 열어 주는 어린이 철학 교육이 꼭 필요하지요.
톡에서는 창의성이 경쟁력이 되는 21세기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창의력 넘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꼬마 철학자]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심리연구소장인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이론을 따르면 ‘창의성이란 누구나 가지는 잠재력으로 상상력에 기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런 창의성을 발현하려면 다양성, 선택성, 적합성을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꼬마 철학자] 시리즈는 아이들이 이런 능력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궁금증들을 단순히 흘려보내지 않고, 다각도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거침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입체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름’과 ‘틀림’, ‘나쁨’의 차이를 깨닫고 이해하며 깊이 있는 철학 세계로 나아가기!
우리 주변에는 선천성 장애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병으로 생긴 후천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진한 아이들의 눈에는 겉모습이 다른 장애인이 낯설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불편하거나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까지 거리낌 없이 질문하기도 하지요. 이럴 때 어른들은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장애란 뭘까?》는 이처럼 정말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던 장애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유롭게 풀어낸 어린이 철학 책입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거침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다름’과 ‘틀림’, ‘나쁨’의 차이를 깨닫고 이해하며, 장애를 대하고 받아들이는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과 열린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 “왜?”라는 질문과 그에 맞는 답을 찾아가는 자기 주도적 생각을 시작하게 되지요. 이것은 깊이 있는 철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성숙한 인성을 가꾸는 밑거름이 됩니다.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애 이야기
우리는 그동안 장애인을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고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장애인을 몸이 불편하고 혼자 무엇이든 해낼 수 없으며 언제나 보호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알게 모르게 또 다른 차별과 무시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장애와 장애인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은 왜 있을까? 장애가 있으면 아플까?
부모님이 장애인이면 태어나는 아이도 장애인이 될까?
장애인도 일할 수 있을까?
《장애란 뭘까?》는 우리가 평소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몰랐던 장애와 장애인을 정확히 알게 도와준답니다. 더불어 우리의 좁고 얕은 생각을 확 틔워 주며 단순한 차별과 동정, 편견을 넘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존중, 배려를 배울 수 있게 하지요. 이 모든 과정은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더해 가며 오늘날 다문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다원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기초를 세우는 바탕이 됩니다.
“장애인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약한 사람들에게 주의를 더 기울이고, 더 넓은 마음을 가지라고 말해요. 우리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들고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그 사람들을 존중하고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런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요?”
또한, 《장애란 뭘까?》를 읽어 나가며 우리 아이들은 왜 약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괴롭히면 안 되는지, 왜 약한 사람을 지키고 감싸 안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고의 영역이 ‘나’에서 벗어나 ‘우리’와 ‘세상’으로 확장되며 서로 다른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을 차곡차곡 쌓게 됩니다.
학교 폭력, 왕따, 집단 괴롭힘 없이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는 세상을 꿈꾸는 철학 책
낡…… 가장 약한 사람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중할 때 우리 사회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힘이 약하다고, 공부를 조금 못한다고, 운동 실력이 뒤떨어진다고 무시당하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전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 사회도 더 발전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집니다. 언제라도 내가 다치고 병들면 무시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불안할까요? 그런 불안이 적은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장애를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랍니다.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약한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편한 대로만 하려 하지요. 그래서 이 책은 소중합니다. 여러분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더 건강한 길을 가도록 도와줄 거예요.” -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 · 소아청소년정신과의사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이 세상을 이룹니다. 키가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고, 눈이 파란 사람도 있고 까만 사람도 있지요.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세상은 더욱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집니다. 장애 또한 사람마다 지니는 ‘차이’에 불과합니다. 비록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부족하고 불편한 점이 더 많을지 몰라도 그것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는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니까요. 누구나 안심하고 자기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은 바로 나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이해와 존중, 배려는 깊고 넓은 생각, 바로 철학적 사고 속에서 이루어진답니다. 《장애란 뭘까?》는 다각적이고 균형 잡힌 철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여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하며 건강하고 바른 사회,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엘렌 드 레스니데르
소아과의사이며 오래전부터 신경 장애나 유전적 장애를 지닌 어린이들을 맡아 보고 계십니다. 박사님은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히 대답해 주셨습니다.
글 : 소피아 보르데 프티용
초등학교 아이들의 질문과 엘렌 드 레스니데르 박사님의 대답을 모아서 쉽고 재미있는 글로 썼습니다.
그림 : 엘리자 라제
어린이들이 이 책을 잘 이해하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주셨습니다.
역자 : 배형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컬러보이》《나의 특별한 수집품》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서천석
소아청소년정신과의사이시며 현재 행복한아이연구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겪는 심적 고통과 두뇌의 약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오늘도 노력하고 계시지요. 만화 ''메이플스토리''의 맨 뒷장 ''코메에게 물어봐''를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 상담을 하고,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우리 아이 문제없어요'' 코너를 통해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 주요 목차
우리는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예요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전하는 말
어떤 사람을 장애가 있다고 하나요?
키가 아주 작은 사람도 장애인인가요?
말을 더듬거나 글씨를 굉장히 못 쓰는 아이도 장애가 있는 건가요?
장애는 나을 수 있나요?
장애는 왜 생기나요?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나요?
부모님이 시각 장애인이면 아이도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인이 되나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장애인이 되면 불편해져요
장애인을 보면 여러 가지 마음이 생겨요
장애인을 자꾸만 쳐다보게 돼요
장애인을 놀리는 건 인종 차별인가요?
장애인은 장애를 어떻게 느낄까요?
정신 장애인은 자기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아나요?
장애인은 왜 있을까요?
장애가 없어지면 좋겠어요
어떤 장애인들은 왜 몸이 움직이지 않을까요?장애가 있으면 아픈가요?
어떤 장애인들은 왜 침을 흘리나요?
이동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어떻게 다니나요?
몸이 마비된 사람들은 왜 수영장에 가나요?
돌고래랑 재활 치료를 하는 장애인을 텔레비전에서 봤어요!
바보처럼 보이는 장애인도 있어요!
몸은 어른인데 머릿속은 아이 같아요!
어떤 장애인들은 왜 마구 화를 낼까요?
‘자폐증’은 무엇인가요?
시각 장애인은 정말 아무것도 볼 수 없나요?
시각 장애인은 왜 검은 색안경을 끼나요?
시각 장애인은 집을 어떻게 찾아가나요?
시각 장애인은 어떻게 글을 쓰나요?
청각 장애인은 왜 말을 하지 못하나요?
청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나요?
장애가 있는 어린이도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어야 해요!
장애인도 일할 수 있나요?
장애인인 우리 고모는 계속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요!
장애인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나요?
장애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우리나라 점자는 어떻게 쓰나요?
브라유 점자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수화는 어떻게 하나요?
자기 주도적 생각의 시작, 꼬마 철학자 시리즈
“철학을 알면 세상이 넓어져요”
요즘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 대두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자기 주도적 학습’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라 계획을 짜고 실천해 나가는 학습 활동이지요. 자기 주도적 학습은 단기적으로 성적 향상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창의성과 독립심,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아이 스스로 자기 꿈을 찾고 반드시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열정을 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도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주도적 생각의 문을 열어 주는 어린이 철학 교육이 꼭 필요하지요.
톡에서는 창의성이 경쟁력이 되는 21세기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창의력 넘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꼬마 철학자]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심리연구소장인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이론을 따르면 ‘창의성이란 누구나 가지는 잠재력으로 상상력에 기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런 창의성을 발현하려면 다양성, 선택성, 적합성을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꼬마 철학자] 시리즈는 아이들이 이런 능력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궁금증들을 단순히 흘려보내지 않고, 다각도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거침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입체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름’과 ‘틀림’, ‘나쁨’의 차이를 깨닫고 이해하며 깊이 있는 철학 세계로 나아가기!
우리 주변에는 선천성 장애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병으로 생긴 후천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진한 아이들의 눈에는 겉모습이 다른 장애인이 낯설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불편하거나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까지 거리낌 없이 질문하기도 하지요. 이럴 때 어른들은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장애란 뭘까?》는 이처럼 정말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던 장애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유롭게 풀어낸 어린이 철학 책입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거침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다름’과 ‘틀림’, ‘나쁨’의 차이를 깨닫고 이해하며, 장애를 대하고 받아들이는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과 열린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 “왜?”라는 질문과 그에 맞는 답을 찾아가는 자기 주도적 생각을 시작하게 되지요. 이것은 깊이 있는 철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성숙한 인성을 가꾸는 밑거름이 됩니다.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애 이야기
우리는 그동안 장애인을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고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장애인을 몸이 불편하고 혼자 무엇이든 해낼 수 없으며 언제나 보호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알게 모르게 또 다른 차별과 무시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장애와 장애인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은 왜 있을까? 장애가 있으면 아플까?
부모님이 장애인이면 태어나는 아이도 장애인이 될까?
장애인도 일할 수 있을까?
《장애란 뭘까?》는 우리가 평소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몰랐던 장애와 장애인을 정확히 알게 도와준답니다. 더불어 우리의 좁고 얕은 생각을 확 틔워 주며 단순한 차별과 동정, 편견을 넘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존중, 배려를 배울 수 있게 하지요. 이 모든 과정은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더해 가며 오늘날 다문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다원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기초를 세우는 바탕이 됩니다.
“장애인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약한 사람들에게 주의를 더 기울이고, 더 넓은 마음을 가지라고 말해요. 우리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들고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그 사람들을 존중하고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런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요?”
또한, 《장애란 뭘까?》를 읽어 나가며 우리 아이들은 왜 약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괴롭히면 안 되는지, 왜 약한 사람을 지키고 감싸 안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고의 영역이 ‘나’에서 벗어나 ‘우리’와 ‘세상’으로 확장되며 서로 다른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을 차곡차곡 쌓게 됩니다.
학교 폭력, 왕따, 집단 괴롭힘 없이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는 세상을 꿈꾸는 철학 책
낡…… 가장 약한 사람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중할 때 우리 사회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힘이 약하다고, 공부를 조금 못한다고, 운동 실력이 뒤떨어진다고 무시당하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전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 사회도 더 발전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집니다. 언제라도 내가 다치고 병들면 무시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불안할까요? 그런 불안이 적은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장애를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랍니다.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약한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편한 대로만 하려 하지요. 그래서 이 책은 소중합니다. 여러분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더 건강한 길을 가도록 도와줄 거예요.” -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 · 소아청소년정신과의사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이 세상을 이룹니다. 키가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고, 눈이 파란 사람도 있고 까만 사람도 있지요.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세상은 더욱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집니다. 장애 또한 사람마다 지니는 ‘차이’에 불과합니다. 비록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부족하고 불편한 점이 더 많을지 몰라도 그것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는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니까요. 누구나 안심하고 자기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은 바로 나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이해와 존중, 배려는 깊고 넓은 생각, 바로 철학적 사고 속에서 이루어진답니다. 《장애란 뭘까?》는 다각적이고 균형 잡힌 철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여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하며 건강하고 바른 사회,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엘렌 드 레스니데르
소아과의사이며 오래전부터 신경 장애나 유전적 장애를 지닌 어린이들을 맡아 보고 계십니다. 박사님은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히 대답해 주셨습니다.
글 : 소피아 보르데 프티용
초등학교 아이들의 질문과 엘렌 드 레스니데르 박사님의 대답을 모아서 쉽고 재미있는 글로 썼습니다.
그림 : 엘리자 라제
어린이들이 이 책을 잘 이해하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주셨습니다.
역자 : 배형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컬러보이》《나의 특별한 수집품》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서천석
소아청소년정신과의사이시며 현재 행복한아이연구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겪는 심적 고통과 두뇌의 약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오늘도 노력하고 계시지요. 만화 ''메이플스토리''의 맨 뒷장 ''코메에게 물어봐''를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 상담을 하고,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우리 아이 문제없어요'' 코너를 통해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 주요 목차
우리는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예요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전하는 말
어떤 사람을 장애가 있다고 하나요?
키가 아주 작은 사람도 장애인인가요?
말을 더듬거나 글씨를 굉장히 못 쓰는 아이도 장애가 있는 건가요?
장애는 나을 수 있나요?
장애는 왜 생기나요?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나요?
부모님이 시각 장애인이면 아이도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인이 되나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장애인이 되면 불편해져요
장애인을 보면 여러 가지 마음이 생겨요
장애인을 자꾸만 쳐다보게 돼요
장애인을 놀리는 건 인종 차별인가요?
장애인은 장애를 어떻게 느낄까요?
정신 장애인은 자기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아나요?
장애인은 왜 있을까요?
장애가 없어지면 좋겠어요
어떤 장애인들은 왜 몸이 움직이지 않을까요?장애가 있으면 아픈가요?
어떤 장애인들은 왜 침을 흘리나요?
이동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어떻게 다니나요?
몸이 마비된 사람들은 왜 수영장에 가나요?
돌고래랑 재활 치료를 하는 장애인을 텔레비전에서 봤어요!
바보처럼 보이는 장애인도 있어요!
몸은 어른인데 머릿속은 아이 같아요!
어떤 장애인들은 왜 마구 화를 낼까요?
‘자폐증’은 무엇인가요?
시각 장애인은 정말 아무것도 볼 수 없나요?
시각 장애인은 왜 검은 색안경을 끼나요?
시각 장애인은 집을 어떻게 찾아가나요?
시각 장애인은 어떻게 글을 쓰나요?
청각 장애인은 왜 말을 하지 못하나요?
청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나요?
장애가 있는 어린이도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어야 해요!
장애인도 일할 수 있나요?
장애인인 우리 고모는 계속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요!
장애인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나요?
장애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우리나라 점자는 어떻게 쓰나요?
브라유 점자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수화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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