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 참교육 학부모회 추천도서 | 어린이 평화책 선정도서
모든 사람이 인권을 공기처럼 누리는 세상을 꿈꾸며……
인권 문제는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내 삶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일이 없으려면, 또 어느 특정 집단만이 특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가 먼저 인권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인권과 친구가 되려면 우선 인권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겠지요.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모르고서는 권리를 주장할 수도, 행사할 수도 없으니까요. 〈뚝딱뚝딱 인권 짓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알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지켜 줄 수 있도록, 나아가 성숙한 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첫 인권 교과서입니다. 그 두 번째 책 《우리가 바꿀 수 있어!》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잘못된 것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특히 이 책을 보는 작고 힘없는 어린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요?
먼저 올해 우리나라의 최대 이슈인 참여와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정치에 대한 불신과 냉소, 나 한 사람쯤 선거에 참여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으리라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데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지적합니다. 어린이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학교 어린이회 이야기로 시작하여, 우리가 사는 지역과 나라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 줍니다. 다음으로는 오늘날과 미래 사회의 중점 과제인 환경 문제를 다룹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얽힌 무서운 진실에서 출발하여, 환경 파괴가 우리의 생존권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특히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파헤쳐 봅니다. 그 밖에도 주거 환경이나 학교 급식 등에 관련된 사회 복지 문제, 인간의 삶을 한 순간에 송두리째 파괴해 버리는 전쟁과 평화 문제, 상하 관계의 질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는 평등권 문제, 여전히 사회에 당당히 나설 기회를 얻지 못하고 한구석에 머물러 있기만을 강요당하는 장애인의 인권 문제 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만만치 않은 무게의 인권 이슈들이 어린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까닭은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의 공이 큽니다. 생기 넘치며 익살스러운 그림, 때로는 의미심장하고 묵직한 그림들은 어린이의 마음속에 인권 의식이 자리 잡는 데 훌륭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교육하고 실천하면서 쌓아 온 인권 이야기를 친절하고도 섬세한 글로 하나하나 풀어 갑니다. 책에 실린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깨달은 뒤에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책 곳곳에 자기 생각을 적는 빈칸과 고민 나눔터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세계 인권 선언문’이 실려 있습니다. 세계 인권 선언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든 장소에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 최초의 선언입니다. 세계 인권 선언문에 담긴 정신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을 대하는 기준이 되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 교육으로 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는 사람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누구나 인권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알리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인권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 『인권 교육, 날다』, 『인권, 교문을 넘다』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윤정주
만화책과 그림책, 동화책 들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이야기에 맛을 더하는 재치 있고 따뜻한 그림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좀 다르면 어때?』 같은 인권 이야기책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그 밖에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연이네 설맞이』,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제1장.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요 -참여할 권리
제2장.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고 싶어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
제3장. 사회가 사람을 돌봐야 해요 -사회 복지의 권리
제4장. 당신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평화롭게 살 권리
제5장. 위아래보다 어깨동무가 좋아요 -평등하게 살 권리
제6장. 작게 낮게 느리게 함께 걸어요 -장애인이 누릴 권리
부록. 세계 인권 선언문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 참교육 학부모회 추천도서 | 어린이 평화책 선정도서
모든 사람이 인권을 공기처럼 누리는 세상을 꿈꾸며……
인권 문제는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내 삶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일이 없으려면, 또 어느 특정 집단만이 특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가 먼저 인권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인권과 친구가 되려면 우선 인권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겠지요.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모르고서는 권리를 주장할 수도, 행사할 수도 없으니까요. 〈뚝딱뚝딱 인권 짓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알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지켜 줄 수 있도록, 나아가 성숙한 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첫 인권 교과서입니다. 그 두 번째 책 《우리가 바꿀 수 있어!》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잘못된 것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특히 이 책을 보는 작고 힘없는 어린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요?
먼저 올해 우리나라의 최대 이슈인 참여와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정치에 대한 불신과 냉소, 나 한 사람쯤 선거에 참여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으리라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데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지적합니다. 어린이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학교 어린이회 이야기로 시작하여, 우리가 사는 지역과 나라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 줍니다. 다음으로는 오늘날과 미래 사회의 중점 과제인 환경 문제를 다룹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얽힌 무서운 진실에서 출발하여, 환경 파괴가 우리의 생존권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특히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파헤쳐 봅니다. 그 밖에도 주거 환경이나 학교 급식 등에 관련된 사회 복지 문제, 인간의 삶을 한 순간에 송두리째 파괴해 버리는 전쟁과 평화 문제, 상하 관계의 질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는 평등권 문제, 여전히 사회에 당당히 나설 기회를 얻지 못하고 한구석에 머물러 있기만을 강요당하는 장애인의 인권 문제 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만만치 않은 무게의 인권 이슈들이 어린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까닭은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의 공이 큽니다. 생기 넘치며 익살스러운 그림, 때로는 의미심장하고 묵직한 그림들은 어린이의 마음속에 인권 의식이 자리 잡는 데 훌륭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교육하고 실천하면서 쌓아 온 인권 이야기를 친절하고도 섬세한 글로 하나하나 풀어 갑니다. 책에 실린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깨달은 뒤에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책 곳곳에 자기 생각을 적는 빈칸과 고민 나눔터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세계 인권 선언문’이 실려 있습니다. 세계 인권 선언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든 장소에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 최초의 선언입니다. 세계 인권 선언문에 담긴 정신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을 대하는 기준이 되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 교육으로 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는 사람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누구나 인권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알리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인권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 『인권 교육, 날다』, 『인권, 교문을 넘다』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윤정주
만화책과 그림책, 동화책 들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이야기에 맛을 더하는 재치 있고 따뜻한 그림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좀 다르면 어때?』 같은 인권 이야기책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그 밖에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연이네 설맞이』,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제1장.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요 -참여할 권리
제2장.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고 싶어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
제3장. 사회가 사람을 돌봐야 해요 -사회 복지의 권리
제4장. 당신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평화롭게 살 권리
제5장. 위아래보다 어깨동무가 좋아요 -평등하게 살 권리
제6장. 작게 낮게 느리게 함께 걸어요 -장애인이 누릴 권리
부록. 세계 인권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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