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카와 거울의 수수께끼

▣ 출판사서평

꼬마소녀 피지카, 과학 속으로 풍덩 뛰어들다
엉뚱발랄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

30~40대에게 말괄량이 삐삐가 있다면, 요즘 초등학생에게는 피지카가 있다! 해나무에서 출간된 피지카 시리즈(1~2권)에는 엉뚱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꼬마 과학자 피지카가 등장한다. 피지카는 삼각형으로 된 가짜 안경을 쓰고, 두 갈래로 땋은 머리를 양쪽으로 치켜 올리고 다니는 여자애다. 비밀의 방에 실험실을 차려 놓고, 빨강 공책에 실험 내용을 기록하거나 공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피지카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던져도 어른들이 대답을 잘 못하자, 스스로 답을 찾아나선다. 피지카 시리즈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자석, 거울, 전기, 증기 기관차, 에너지 등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 피지카의 모험을 담고 있는데, 2권 『피지카와 거울의 수수께끼』(원제 : Fisie Ka et l''?nigme du miroir)에서는 빛의 원리를 다룬다.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된 피지카의 모험담은 어린이들이 과학의 세계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뒷부분에 담긴 피지카의 실험 일기 ‘커다란 방강 공책에 기록한 것들’은 피지카가 어떤 실험을 했고, 그것으로 무엇을 새롭게 알게 되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피지카(Fisieka)라는 이름은 라틴어 ‘physica(자연과학)’에서 따온 것이다.

꼬마 물리학자 피지카, 거울과 빛의 원리를 깨닫다

피지카는 마을 축제에서 괴물들을 보고 크게 놀란다. 괴물은 거대한 발과 긴 다리, 짧고 통통한 팔과 터질 듯한 머리를 지니고 있었다. 괴물이 거울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 피지카는 거울의 비밀을 캐내려고 애쓴다. 대마법사는 피지카에게 거울의 비밀을 풀기 위해선 빛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관찰을 거듭하던 피지카는 빛의 직진, 빛의 굴절, 볼록거울과 오목거울의 차이점, 암실의 원리, 신기루 현상 등을 하나씩 알아간다. 또 피지카는 빛과 거울로 마술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운명의 금요일, 마술사를 꿈꾸던 피지카는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슴도치 응어리를 사라져 버리게 만든다!

과학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4단원 빛과 그림자
6학년 1학기 1단원 빛

▣ 작가 소개

글 : 블랑딘 플뤼셰
1978년생. 물리학을 전공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대중에게 과학을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상상하기와 글쓰기를 몹시 좋아해서 ‘피지카’라는 인물과 가상의 세계를 동화로 만들었다.

그림 : 비르지니 로셰티
악트 쉬드 파피에 출판사, 아르포 & 룰로 리브르 출판사, 마냐르 출판사 등에서 일했으며, 카날 플뤼스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만화 배경 기획에도 참여했다. 그 외 공연 포스터 작업들도 많이 했으며, 무대 조형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역자 : 이효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문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책을 좋아하는 햄스터』, 『방사능이 도대체 뭘까?』, 『어린이를 위한 식물의 역사와 미래』, 『지구 환경 챔피언』, 『80일간의 세계일주』,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고슴도치 ‘응어리’
거울의 괴물
거울의 반대쪽에
엉뚱한 만남
고집불통 그림자
대마법사의 집
석류 시럽
광학의 역사
신기루
대마술사의 집
응어리의 실종
커다란 빨강 공책에 기록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