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물과 떠들썩한 재미가 뒤섞인 감동적인 이 책은
설 자리조차 없는 이 사회의 패배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미국 최고의 시사 풍자 작가, 버클리 브레스드!
버클리 브레스드는 시사 풍자 만화 『블룸 카운티』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우리 시대의 문제의식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우리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향한 희망 또한 놓치지 않았다. 그는 카툰과 그림책을 통해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으며, 마침내 그만의 작가 정신을 함축한 소설 『달려라, 국자다리 샘』을 탄생시켰다. 『블룸 카운티』는 9년 동안 전 세계 1,200개의 신문을 주름잡았으며, 그 주인공 ‘오퍼스’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Mars Needs Moms!)』와 『피트와 피클즈(Pete & Pickles)』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플로드 도그즈(Flawed Dogs: The Year-End Leftovers at the Piddleton Last Chance Dog Pound)』는 이 작품의 밑바탕이 되는 그림책이다.
“똥개들에게 목표가 생겼다? 그게 말이 돼? 재들은 쥐를 잡기에도 적당하지 않고, 사냥개로도 쓸모가 없어. 양떼도 못 몰지. 우리 같은 똥개들이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밖에 없어. 그냥 대충 사는 거라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버려진 개들, 마침내 그들의 복수가 시작되었다!
상처투성이에, 한쪽 다리에 국자를 매단 닥스훈트 샘. 그는 한때 사랑스러운 소녀를 거느리고 개 쇼를 주름잡던 지존이었다. 하지만 샘 때문에 세계 최고의 개 쇼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게 될 처지에 놓인 푸들, 캐시어스의 음모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제 샘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하려 한다. 1%의 명품 개들과 1%의 부자들을 향해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샘은 못생긴 외모와 장애 때문에 지하 15미터 아래 지하 보호소에 버려진 밑바닥 개들로 특공대를 꾸렸다. 앞다리 없이 뒷다리로 불안불안 걸어 다니는 파비오, 온몸에 털이 없고 살짝 건들기만 해도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버그, 쥐새끼만 한 윌리, 코뿔소만 한 덩치의 터스크, 방귀 한 방에 상대를 숯덩이로 만들어 버리는 푸프트, 하늘을 날 수 있을 정도로 축 늘어진 뺨을 가진 지브, 흉측한 털로 뒤덮인 블루, 개의 가면을 쓴 고양이 마담! 과연 그들은 지상 최대의 잘난 개들을 뽑는 웨스트민스터 개 쇼를 점령할 수 있을까?
숨 막히는 반전 속에 숨겨진 사랑과 용서, 그리고 희망과 정의를 맛볼 수 있는 책!
이 책은 첫 장부터 심상치가 않다. 긴장감이 감도는 개 싸움장! 그곳엔 인간들의 땀 냄새, 술 냄새, 그리고 그들이 쥐고 흔드는 돈 냄새만이 가득하다. 한쪽 다리를 잃은 개가 다리 대신 국자를 매단 채 자기보다 다섯 배나 덩치가 큰 개 앞에 놓여졌다. 그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 작고 어린 개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 버린다. 그리고 짧았지만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눈을 감으려는 순간, 그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그를 이 지경까지 오게 한 캐시어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숨 막히는 대결 속에서도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샘의 위험한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개인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무참히 짓밟아 버린 음모로 가득 찬 세상에 대해 따끔한 경고를 날리고 있다. 진정 이 책의 주인공들은 쓸모없는 개들일까? 아니다. 그들은 결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아니다. 저자 버클리 브레스드는 그들을 통해 소외된 약자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외모지상주의의 극치인 뉴욕 최고의 개 쇼는 1%만의 명품 인간을 꿈꾸는 인간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못생겼다고,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버림받는 비뚤어진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꿈꾸며,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까! 버클리 브레스드는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사랑과 용서, 희망과 정의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함께, 사람과 세상을 향한 희망을 그럴듯하게 버무려 놓은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역자 : 유미래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주요 역서로는 『떠돌이 개, 크리스마스』, 『안녕, 메이』, 『까만 아기 양』, 『에바』, 『동물 농장』, 『크리스마스 캐럴』, 『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 외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서양 사상사』, 『부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눈물과 떠들썩한 재미가 뒤섞인 감동적인 이 책은
설 자리조차 없는 이 사회의 패배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미국 최고의 시사 풍자 작가, 버클리 브레스드!
버클리 브레스드는 시사 풍자 만화 『블룸 카운티』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우리 시대의 문제의식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우리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향한 희망 또한 놓치지 않았다. 그는 카툰과 그림책을 통해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으며, 마침내 그만의 작가 정신을 함축한 소설 『달려라, 국자다리 샘』을 탄생시켰다. 『블룸 카운티』는 9년 동안 전 세계 1,200개의 신문을 주름잡았으며, 그 주인공 ‘오퍼스’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Mars Needs Moms!)』와 『피트와 피클즈(Pete & Pickles)』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플로드 도그즈(Flawed Dogs: The Year-End Leftovers at the Piddleton Last Chance Dog Pound)』는 이 작품의 밑바탕이 되는 그림책이다.
“똥개들에게 목표가 생겼다? 그게 말이 돼? 재들은 쥐를 잡기에도 적당하지 않고, 사냥개로도 쓸모가 없어. 양떼도 못 몰지. 우리 같은 똥개들이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밖에 없어. 그냥 대충 사는 거라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버려진 개들, 마침내 그들의 복수가 시작되었다!
상처투성이에, 한쪽 다리에 국자를 매단 닥스훈트 샘. 그는 한때 사랑스러운 소녀를 거느리고 개 쇼를 주름잡던 지존이었다. 하지만 샘 때문에 세계 최고의 개 쇼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게 될 처지에 놓인 푸들, 캐시어스의 음모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제 샘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하려 한다. 1%의 명품 개들과 1%의 부자들을 향해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샘은 못생긴 외모와 장애 때문에 지하 15미터 아래 지하 보호소에 버려진 밑바닥 개들로 특공대를 꾸렸다. 앞다리 없이 뒷다리로 불안불안 걸어 다니는 파비오, 온몸에 털이 없고 살짝 건들기만 해도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버그, 쥐새끼만 한 윌리, 코뿔소만 한 덩치의 터스크, 방귀 한 방에 상대를 숯덩이로 만들어 버리는 푸프트, 하늘을 날 수 있을 정도로 축 늘어진 뺨을 가진 지브, 흉측한 털로 뒤덮인 블루, 개의 가면을 쓴 고양이 마담! 과연 그들은 지상 최대의 잘난 개들을 뽑는 웨스트민스터 개 쇼를 점령할 수 있을까?
숨 막히는 반전 속에 숨겨진 사랑과 용서, 그리고 희망과 정의를 맛볼 수 있는 책!
이 책은 첫 장부터 심상치가 않다. 긴장감이 감도는 개 싸움장! 그곳엔 인간들의 땀 냄새, 술 냄새, 그리고 그들이 쥐고 흔드는 돈 냄새만이 가득하다. 한쪽 다리를 잃은 개가 다리 대신 국자를 매단 채 자기보다 다섯 배나 덩치가 큰 개 앞에 놓여졌다. 그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 작고 어린 개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 버린다. 그리고 짧았지만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눈을 감으려는 순간, 그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그를 이 지경까지 오게 한 캐시어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숨 막히는 대결 속에서도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샘의 위험한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개인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무참히 짓밟아 버린 음모로 가득 찬 세상에 대해 따끔한 경고를 날리고 있다. 진정 이 책의 주인공들은 쓸모없는 개들일까? 아니다. 그들은 결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아니다. 저자 버클리 브레스드는 그들을 통해 소외된 약자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외모지상주의의 극치인 뉴욕 최고의 개 쇼는 1%만의 명품 인간을 꿈꾸는 인간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못생겼다고,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버림받는 비뚤어진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꿈꾸며,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까! 버클리 브레스드는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사랑과 용서, 희망과 정의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함께, 사람과 세상을 향한 희망을 그럴듯하게 버무려 놓은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역자 : 유미래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주요 역서로는 『떠돌이 개, 크리스마스』, 『안녕, 메이』, 『까만 아기 양』, 『에바』, 『동물 농장』, 『크리스마스 캐럴』, 『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 외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서양 사상사』, 『부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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