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태계란 무엇일까?
생물들은 자연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갈까?
■ 독특한 생활 방식으로 살아가는 동물에게 배우는 자연 생태계
물고기가 난다면? 개미가 농사를 짓는다면? 새가 나무를 기어오른다면? 불가능한 이야기 같아도 동물 중에는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다. 날치는 커다란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적을 피해 날아오르고, 가위개미는 버섯을 직접 키워서 먹고, 잘 날지 못하는 새끼 호애친은 다른 새한테는 없는 날개 발톱을 이용해 나무를 기어오른다. 작고 약한 동물이지만 자신의 취약함을 넘어서는 신기한 재주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벌거숭이뻐드렁니쥐는 쥐이면서도 곤충처럼 여러 마리가 모여 살고, 토끼는 자기 똥을 먹고, 불가사리는 위장을 꺼내 먹이를 먹는 희한한 행동을 한다. 왜 그럴까? 벌거숭이뻐드렁니쥐는 혼자서는 큰 굴을 팔 수 없기 때문에 곤충처럼 무리지어 사회생활을 하며 종족을 유지하는 것이고, 토끼는 자기 똥을 먹음으로써 소화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려는 것이고, 불가사리가 위를 뒤집는 것은 몸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입으로는 먹이를 쉽게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같은 부류의 동물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신기하고 다양한 동물의 세계를 전하며, 동물마다 어떤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는지, 왜 그런 생활 방식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며 하나하나 풀어 놓는다.
이들은 ‘약육강식’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생태계에서 자신만의 생활방식으로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자연환경을 이겨낸다. 각각의 동물이 지닌 신기한 재주도 흥미롭지만, 왜 그렇게 살게 되었는지 읽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그 끈질긴 생명력과 지혜에 놀라게 된다. 자연스럽게 동물의 일반적인 생태도 알게 되어 자연계와 동물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로 나아간다.
■ 수많은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
개미나 거미, 코브라와 하이에나에 이르기까지, 자연 생태계의 모든 동물은 먹고 먹히는 먹이 연쇄 속에서 자신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대를 잇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동물들은 자신의 몸 빛깔을 바꾸기도 하고, 원래의 습성을 포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을 걸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나간다. 그 독특한 생존 전략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가치 또한 동등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지구는 이렇게 소중한 생명들이 모여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거대한 생태계이다. 인간 또한 자연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일까? 이 책이 어린이 독자에게 던지는 또 하나의 생각거리이다.
■ 과학 공부가 저절로, 교과와 연계된 정보와 심화 학습
이 책에는 총 25종류의 동물들이 나오는데, 각 동물마다 교과 관련 과학 지식과 심화 학습, 사진 자료를 실어 과학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새들의 소화기관, 모래주머니’, ‘항온 동물과 변온 동물’, ‘곤충이 옮기는 병’ 같은 핵심 개념을 정보 상자에 따로 설명하고, ‘먹이 사슬과 먹이 피라미드’, ‘동물의 공생과 기생’ 등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은 심화 학습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정보와 심화 학습의 내용은 모두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뽑은 주제이다.
또 ‘교과 연계 주제별 연구 과제’를 통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관련 단원과 연계해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본문에 나오는 동물들의 사진을 ‘동물카드’ 형태로 실어서, 아이들이 잘라서 놀이와 숙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동물의 특징에 맞게 정교하게 정성껏 그린 일러스트로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 작가 소개
글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들을 썼다.
그림 : 김은주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에우로페오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이탈리아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으며, 출판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반도 그림책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시카고에 간 김파리》, 《아빠 고르기》 , 《열려라, 뇌!》 같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수 : 백승용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7차 교육과정 교과서 집필과 중학교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고,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 전국 연합 학력 평가 출제위원과 수학, 과학 경시대회 채점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과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생태계란 무엇일까?
생물들은 자연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갈까?
■ 독특한 생활 방식으로 살아가는 동물에게 배우는 자연 생태계
물고기가 난다면? 개미가 농사를 짓는다면? 새가 나무를 기어오른다면? 불가능한 이야기 같아도 동물 중에는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다. 날치는 커다란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적을 피해 날아오르고, 가위개미는 버섯을 직접 키워서 먹고, 잘 날지 못하는 새끼 호애친은 다른 새한테는 없는 날개 발톱을 이용해 나무를 기어오른다. 작고 약한 동물이지만 자신의 취약함을 넘어서는 신기한 재주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벌거숭이뻐드렁니쥐는 쥐이면서도 곤충처럼 여러 마리가 모여 살고, 토끼는 자기 똥을 먹고, 불가사리는 위장을 꺼내 먹이를 먹는 희한한 행동을 한다. 왜 그럴까? 벌거숭이뻐드렁니쥐는 혼자서는 큰 굴을 팔 수 없기 때문에 곤충처럼 무리지어 사회생활을 하며 종족을 유지하는 것이고, 토끼는 자기 똥을 먹음으로써 소화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려는 것이고, 불가사리가 위를 뒤집는 것은 몸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입으로는 먹이를 쉽게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같은 부류의 동물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신기하고 다양한 동물의 세계를 전하며, 동물마다 어떤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는지, 왜 그런 생활 방식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며 하나하나 풀어 놓는다.
이들은 ‘약육강식’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생태계에서 자신만의 생활방식으로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자연환경을 이겨낸다. 각각의 동물이 지닌 신기한 재주도 흥미롭지만, 왜 그렇게 살게 되었는지 읽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그 끈질긴 생명력과 지혜에 놀라게 된다. 자연스럽게 동물의 일반적인 생태도 알게 되어 자연계와 동물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로 나아간다.
■ 수많은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
개미나 거미, 코브라와 하이에나에 이르기까지, 자연 생태계의 모든 동물은 먹고 먹히는 먹이 연쇄 속에서 자신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대를 잇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동물들은 자신의 몸 빛깔을 바꾸기도 하고, 원래의 습성을 포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을 걸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나간다. 그 독특한 생존 전략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가치 또한 동등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지구는 이렇게 소중한 생명들이 모여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거대한 생태계이다. 인간 또한 자연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일까? 이 책이 어린이 독자에게 던지는 또 하나의 생각거리이다.
■ 과학 공부가 저절로, 교과와 연계된 정보와 심화 학습
이 책에는 총 25종류의 동물들이 나오는데, 각 동물마다 교과 관련 과학 지식과 심화 학습, 사진 자료를 실어 과학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새들의 소화기관, 모래주머니’, ‘항온 동물과 변온 동물’, ‘곤충이 옮기는 병’ 같은 핵심 개념을 정보 상자에 따로 설명하고, ‘먹이 사슬과 먹이 피라미드’, ‘동물의 공생과 기생’ 등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은 심화 학습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정보와 심화 학습의 내용은 모두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뽑은 주제이다.
또 ‘교과 연계 주제별 연구 과제’를 통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관련 단원과 연계해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본문에 나오는 동물들의 사진을 ‘동물카드’ 형태로 실어서, 아이들이 잘라서 놀이와 숙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동물의 특징에 맞게 정교하게 정성껏 그린 일러스트로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 작가 소개
글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들을 썼다.
그림 : 김은주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에우로페오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이탈리아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으며, 출판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반도 그림책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시카고에 간 김파리》, 《아빠 고르기》 , 《열려라, 뇌!》 같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수 : 백승용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7차 교육과정 교과서 집필과 중학교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고,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 전국 연합 학력 평가 출제위원과 수학, 과학 경시대회 채점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과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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