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난 내가 나인 게 참 좋아!
이 책은 진정한 용기를 깨닫는 겁쟁이 빅토르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천하무적 빅토르》의 연작으로, 용감한 할아버지 빅토르 1세의 이야기를 그린 《천하무적 빅토르》와 떼쟁이 손자 빅토르 4세의 이야기인 《빅토르와 빅토르》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 빅토르 3세가 그 주인공입니다. 할아버지부터 아들, 손자와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똑같이 빅토르라는 한 가지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시리즈는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잔잔한 감동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다가갑니다.
빅토르 3세는 빅토르 가족의 일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지요. 그래서 사람인 빅토르 1세, 2세, 4세와는 달리 아홉 번의 삶을 삽니다. 흔히 말하는 속담처럼 고양이에게는 아홉 개의 목숨이 있기 때문이지요. 고양이는 죽으면 고양이 천국에 가서 잔치를 한 다음 다음번 삶은 어떻게 태어날지 종이쪽지에 적습니다. 그러면 그 바람대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빅토르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두 여덟 번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간 빅토르는 힘이 센 고양이, 똑똑한 고양이, 잘생긴 고양이, 부자 고양이, 심지어 할리우드 스타 고양이로도 살아 봤습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삶을 다 살아 봤기 때문에 마지막 아홉 번째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빅토르는 고민에 빠집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빅토르는 결국 ‘나’라고 쓰고 맙니다. 그냥 나로 살겠다고 스스로 선택하긴 했지만 태어나 보니 후회막심입니다. 아무것도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고양이로 태어났거든요. 빅토르는 잘 나가던 옛 모습을 그리워하고 지금의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며 한탄합니다. 그래도 이제 빅토르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인 날쌘 고양이 테제베와 어여쁜 여자 친구 피코트가 있어서 큰 위안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단짝 친구 테제베에게 큰 위기가 닥치고 그 일을 통해서 빅토르는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짜 행복을 찾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작가 소개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 등이 있다.
글 : 드나 베치나
Denis Vezina
195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중세 역사를 공부했고, 역사 박물관장이었다가 현재는 몬트리올 시립 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선생님은 책읽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쁨 중에 하나라고 말하며, 어린이를 위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대표작으로 『빅토르와 빅토르』가 있다.
그림 : 필립 베아
Philippe Beha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그 국립 장식 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캐나다 몬트리올로 건너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캐나다에서 여러 삽화가상을 받아 유명한 삽화가이고, 현재 몬트리올에서 아내와 두 딸, 고양이 두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빅토르와 빅토르』 『세상에 나홀로』 『시간을 찾는 여행』 등이 있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난 내가 나인 게 참 좋아!
이 책은 진정한 용기를 깨닫는 겁쟁이 빅토르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천하무적 빅토르》의 연작으로, 용감한 할아버지 빅토르 1세의 이야기를 그린 《천하무적 빅토르》와 떼쟁이 손자 빅토르 4세의 이야기인 《빅토르와 빅토르》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 빅토르 3세가 그 주인공입니다. 할아버지부터 아들, 손자와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똑같이 빅토르라는 한 가지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시리즈는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잔잔한 감동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다가갑니다.
빅토르 3세는 빅토르 가족의 일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지요. 그래서 사람인 빅토르 1세, 2세, 4세와는 달리 아홉 번의 삶을 삽니다. 흔히 말하는 속담처럼 고양이에게는 아홉 개의 목숨이 있기 때문이지요. 고양이는 죽으면 고양이 천국에 가서 잔치를 한 다음 다음번 삶은 어떻게 태어날지 종이쪽지에 적습니다. 그러면 그 바람대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빅토르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두 여덟 번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간 빅토르는 힘이 센 고양이, 똑똑한 고양이, 잘생긴 고양이, 부자 고양이, 심지어 할리우드 스타 고양이로도 살아 봤습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삶을 다 살아 봤기 때문에 마지막 아홉 번째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빅토르는 고민에 빠집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빅토르는 결국 ‘나’라고 쓰고 맙니다. 그냥 나로 살겠다고 스스로 선택하긴 했지만 태어나 보니 후회막심입니다. 아무것도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고양이로 태어났거든요. 빅토르는 잘 나가던 옛 모습을 그리워하고 지금의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며 한탄합니다. 그래도 이제 빅토르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인 날쌘 고양이 테제베와 어여쁜 여자 친구 피코트가 있어서 큰 위안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단짝 친구 테제베에게 큰 위기가 닥치고 그 일을 통해서 빅토르는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짜 행복을 찾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작가 소개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 등이 있다.
글 : 드나 베치나
Denis Vezina
195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중세 역사를 공부했고, 역사 박물관장이었다가 현재는 몬트리올 시립 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선생님은 책읽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쁨 중에 하나라고 말하며, 어린이를 위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대표작으로 『빅토르와 빅토르』가 있다.
그림 : 필립 베아
Philippe Beha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그 국립 장식 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캐나다 몬트리올로 건너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캐나다에서 여러 삽화가상을 받아 유명한 삽화가이고, 현재 몬트리올에서 아내와 두 딸, 고양이 두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빅토르와 빅토르』 『세상에 나홀로』 『시간을 찾는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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