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 서평
오늘, 우리가 <삼국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삼국사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삼국시대의 역사에 관한 책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만큼, 삼국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물론 이보다 180년 뒤에 쓰여진 일연 스님의 <삼국유사>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한 사람이 쓴 책이기 때문에 역사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삼국사기>와는 차이가 있다. 빠르게 변화해 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래 전에 쓰여진 고전을 찾아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의미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삼국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번성했는지, 그리고 어떤 연유로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렸는가를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역시 역사는 낡은 자루에 담긴 보석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과거는 사라진 것이 아니고 우리의 깊은 곳에서 다시 숨쉬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하니 말이다. <삼국사기>를 선택하는 어린이라면, 깊어가는 가을을 따라 고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사기>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삼국시대의 이야기이다. 인종의 명을 받은 김부식은, 다른 10명의 학자와 함께, 자료를 토대로 하여 <삼국사기>를 편찬했다. 50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본기'' ''잡지'' ''연표'' ''열전''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기서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본기''와 ''열전''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신비롭게 태어난 임금님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충신들,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사랑 이야기가 신라, 고구려, 백제편으로 나뉘어 가득 담겨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지은이의 생각이나 구성방법 등, 여러 면에서 많은 비교가 된다. <삼국사기>가 <삼국유사>보다 신라편의 비중이 많고, 역사적 사실에 중심을 두었던 반면, <삼국유사>는 신화와 설화, 그리고 불교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해 읽어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역사체험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김부식 [저]
고정아 [역]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을 쓰고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교과서 속 세계 인물 100] [우리강산 지리여행], 옮긴 책으로는 [뒤죽박죽 나라의 황제] [놀이공원 가는 길] [우리 마을 멋진 거인] [엄마가 알을 낳았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신라
1. 밝게 세상을 다스리라, 혁거세
2. 궤짝에서 나온 아이, 석탈해
3. 높은 이름, 마립간
4. 충신 박제상
5. 이 나라를 신라라 한다.
6. 불교의 빛으로 튼튼한 나라를
7. 화랑, 꽃과 같이 아름다운 이름
8. 세상에 빛이 되는 다섯 가지 계율
9. 지혜의 여왕
10. 삼국통일을 향하여
11. 죽어서도 신라를 지키리라
12. 바다의 왕자, 장보고
13. 날지 못한 세, 최치원
14. 반란의 불길
15. 천년의 빛이 스러지네
2부 고구려
1. 동명성왕, 주몽
2. 아버지의 나라를 이어받아
3.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4. 명재상 을파소
5. 머슴에서 임금으로
6. 만주 땅을 호령하다
7. 평강공주와 온달
8. 살수의 영웅, 을지문덕
9. 연개소문, 고구려의 마지막 불꽃
3부 백제
1. 백 무리의 힘을 합해 세운 나라
2. 힘을 뻗고 문화를 펼치고
3. 개로왕의 실수
4. 사비성에 다시 꽃핀 백제
5. 삼충신의 충성도 헛되이
오늘, 우리가 <삼국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삼국사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삼국시대의 역사에 관한 책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만큼, 삼국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물론 이보다 180년 뒤에 쓰여진 일연 스님의 <삼국유사>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한 사람이 쓴 책이기 때문에 역사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삼국사기>와는 차이가 있다. 빠르게 변화해 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래 전에 쓰여진 고전을 찾아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의미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삼국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번성했는지, 그리고 어떤 연유로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렸는가를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역시 역사는 낡은 자루에 담긴 보석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과거는 사라진 것이 아니고 우리의 깊은 곳에서 다시 숨쉬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하니 말이다. <삼국사기>를 선택하는 어린이라면, 깊어가는 가을을 따라 고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사기>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삼국시대의 이야기이다. 인종의 명을 받은 김부식은, 다른 10명의 학자와 함께, 자료를 토대로 하여 <삼국사기>를 편찬했다. 50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본기'' ''잡지'' ''연표'' ''열전''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기서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본기''와 ''열전''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신비롭게 태어난 임금님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충신들,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사랑 이야기가 신라, 고구려, 백제편으로 나뉘어 가득 담겨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지은이의 생각이나 구성방법 등, 여러 면에서 많은 비교가 된다. <삼국사기>가 <삼국유사>보다 신라편의 비중이 많고, 역사적 사실에 중심을 두었던 반면, <삼국유사>는 신화와 설화, 그리고 불교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해 읽어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역사체험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김부식 [저]
고정아 [역]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을 쓰고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교과서 속 세계 인물 100] [우리강산 지리여행], 옮긴 책으로는 [뒤죽박죽 나라의 황제] [놀이공원 가는 길] [우리 마을 멋진 거인] [엄마가 알을 낳았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신라
1. 밝게 세상을 다스리라, 혁거세
2. 궤짝에서 나온 아이, 석탈해
3. 높은 이름, 마립간
4. 충신 박제상
5. 이 나라를 신라라 한다.
6. 불교의 빛으로 튼튼한 나라를
7. 화랑, 꽃과 같이 아름다운 이름
8. 세상에 빛이 되는 다섯 가지 계율
9. 지혜의 여왕
10. 삼국통일을 향하여
11. 죽어서도 신라를 지키리라
12. 바다의 왕자, 장보고
13. 날지 못한 세, 최치원
14. 반란의 불길
15. 천년의 빛이 스러지네
2부 고구려
1. 동명성왕, 주몽
2. 아버지의 나라를 이어받아
3.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4. 명재상 을파소
5. 머슴에서 임금으로
6. 만주 땅을 호령하다
7. 평강공주와 온달
8. 살수의 영웅, 을지문덕
9. 연개소문, 고구려의 마지막 불꽃
3부 백제
1. 백 무리의 힘을 합해 세운 나라
2. 힘을 뻗고 문화를 펼치고
3. 개로왕의 실수
4. 사비성에 다시 꽃핀 백제
5. 삼충신의 충성도 헛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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