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여?

▣ 책 소개

고양이 가시이빨과 귀신 인간 승호의 기발한 ‘순간 합체’이야기

고양이 세계에서 싸움짱이 괴고 싶은 가시이빨 앞에 귀신 인간 승호가 나타났어요. 처음엔 귀찮았는데, 막상 귀신인 걸 아니까 슬슬 무서워지네요. 그런데 승호는 엄마, 아빠가 자기를 못 알아보고 무서워한다고 슬퍼해요. 아이들과 실컷 축구해 보는 게 저승 가기 전 마지막 소원이라는데…….
가시이빨은 승호를 위해 자기 몸을 비려주는 ‘순간 합체’를 시도합니다. 굉장히 어렵고 힘들고 위험하다는데도 말이죠. 가시이빨은 승호를 왜 도와주려는 걸까요?

▣ 작가 소개

전경남

다섯 살 이후로 서울에서 살았다. 방송 작가와 카피라이터를 한 적이 있다. 할머니가 되어도 키득키득거리며 동화를 쓰면서 살고 싶다.「신통방통 왕집중」으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고, 또 다른 작품으로「불량 누나 제인」이 있다.


윤정주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너만의 냄새」「선돌이와 돋보기」「오늘은 기쁜 날」「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같은 동화책과「연이네 설맞이」「징금 징금 징금이」「천하무적 조선소방관」등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