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에게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동화
마녀 티부르시아는 쌍둥이 남매 나나와 나노의 부모님이 집을 비울 때 아이들을 돌봐주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티부르시아는 아이들만 있을 때면 못된 마녀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특히 나나에게 힘든 집안일을 시키고 온갖 무시무시한 욕을 퍼부으며 겁에 질리도록 만듭니다. 마녀 티부르시아로 인해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나나는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줄어들고, 나노와 함께 지혜를 모아 원래대로 돌아올 방법을 찾습니다. 서재에서 여러 가지 책을 뒤지고, 덩치 큰 동물들에게 묻기 위해 동물원을 찾아가고, 심지어 마법사에게도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나 아무 성과도 없이 실망한 채 집으로 돌아오지요. 그런데 풀이 죽어있는 나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목소리가 귓가를 간질입니다. 바로 동생 나노가 나나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칭찬의 말들입니다. 몸은 비록 작아졌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멋진 누나라는 말에 나나의 얼굴이 점점 밝아지고, 결국 다시 예전처럼 몸이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이제 더 이상 마녀 티부르시아의 어떤 나쁜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마음도 튼튼해집니다.
나나는 원래 자신을 싱싱한 딸기처럼 상큼한 아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마녀 티부르시아의 계속되는 욕설과 구박으로 인해 점점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자신이 못생기고 게으르고 쓸모없는 아이라고 여기게 된 것이지요. 즉, 자존감이 쪼그라들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그런 나나를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은 사람은 바로 동생 나노입니다. 나노는 그림도 잘 그리고 똑똑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알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나나를 칭찬합니다. 나노의 진심어린 칭찬의 말이 나나를 기쁘게 만들고, 나나는 결국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줄무늬 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를 밟으며 올라간 꼭대기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허탈해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호랑나비로 변신하면서 그토록 찾고자 했던 소중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온갖 비교와 경쟁 속에서 남과 닮아가려고 애쓰는 우리 어린이들 역시 자기 자신에게 시선을 돌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답게 생동감 있고 독창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며,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낸 등장인물들의 표정은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의 샘을 가득 채워줄 것입니다.
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방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책
어린이는 어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따스한 햇볕과 적당한 바람, 깨끗한 물, 질 좋은 토양에서 자란 싹이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듯이, 어린이들도 부모님과 어른들의 관심과 애정을 먹고 쑥쑥 자랍니다. 그런데 외모나 성적으로 아이를 비웃거나, 무서운 표정으로 기를 죽이고, 자존감에 상처를 줄 만한 욕을 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요구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도 하지요. 이로 인해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내면에서 자존감의 성장이 멈춘다면 그 아이의 미래는 얼마나 불행할까요? 이 책은 나나의 몸이 줄어든다는 작가의 상상을 통해 어린이의 자존감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언어폭력의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칭찬과 관심, 대화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바람직한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모든 어린이는 저마다의 장점과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 성격, 마음씨, 재능, 언행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그 아이의 예쁜 모습을 자꾸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칭찬하고 보듬어준다면 아이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양육의 지혜가 바로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자녀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곧바로 내 아이의 장점을 칭찬해주세요. 행복해하는 아이의 눈망울에서 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가브리엘라 루비오
1966년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에이나 미술디자인학교에서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 그림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어른들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가 있습니다.
역자 : 배상희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안녕, 캐러멜』, 『오! 행복한 카시페로』, 『동방박사의 선물』, 『내 주머니 속의 괴물』, 『난 좋아』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마녀 티부르시아
나나가 작아졌어요!
다시 커질 방법이 있을 거야
동물들과 마법사에게 도움을 구하다
나나는 정말 최고야!
이제 작아지지 않아!
어린이에게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동화
마녀 티부르시아는 쌍둥이 남매 나나와 나노의 부모님이 집을 비울 때 아이들을 돌봐주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티부르시아는 아이들만 있을 때면 못된 마녀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특히 나나에게 힘든 집안일을 시키고 온갖 무시무시한 욕을 퍼부으며 겁에 질리도록 만듭니다. 마녀 티부르시아로 인해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나나는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줄어들고, 나노와 함께 지혜를 모아 원래대로 돌아올 방법을 찾습니다. 서재에서 여러 가지 책을 뒤지고, 덩치 큰 동물들에게 묻기 위해 동물원을 찾아가고, 심지어 마법사에게도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나 아무 성과도 없이 실망한 채 집으로 돌아오지요. 그런데 풀이 죽어있는 나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목소리가 귓가를 간질입니다. 바로 동생 나노가 나나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칭찬의 말들입니다. 몸은 비록 작아졌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멋진 누나라는 말에 나나의 얼굴이 점점 밝아지고, 결국 다시 예전처럼 몸이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이제 더 이상 마녀 티부르시아의 어떤 나쁜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마음도 튼튼해집니다.
나나는 원래 자신을 싱싱한 딸기처럼 상큼한 아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마녀 티부르시아의 계속되는 욕설과 구박으로 인해 점점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자신이 못생기고 게으르고 쓸모없는 아이라고 여기게 된 것이지요. 즉, 자존감이 쪼그라들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그런 나나를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은 사람은 바로 동생 나노입니다. 나노는 그림도 잘 그리고 똑똑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알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나나를 칭찬합니다. 나노의 진심어린 칭찬의 말이 나나를 기쁘게 만들고, 나나는 결국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줄무늬 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를 밟으며 올라간 꼭대기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허탈해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호랑나비로 변신하면서 그토록 찾고자 했던 소중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온갖 비교와 경쟁 속에서 남과 닮아가려고 애쓰는 우리 어린이들 역시 자기 자신에게 시선을 돌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답게 생동감 있고 독창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며,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낸 등장인물들의 표정은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의 샘을 가득 채워줄 것입니다.
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방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책
어린이는 어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따스한 햇볕과 적당한 바람, 깨끗한 물, 질 좋은 토양에서 자란 싹이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듯이, 어린이들도 부모님과 어른들의 관심과 애정을 먹고 쑥쑥 자랍니다. 그런데 외모나 성적으로 아이를 비웃거나, 무서운 표정으로 기를 죽이고, 자존감에 상처를 줄 만한 욕을 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요구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도 하지요. 이로 인해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내면에서 자존감의 성장이 멈춘다면 그 아이의 미래는 얼마나 불행할까요? 이 책은 나나의 몸이 줄어든다는 작가의 상상을 통해 어린이의 자존감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언어폭력의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칭찬과 관심, 대화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바람직한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모든 어린이는 저마다의 장점과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 성격, 마음씨, 재능, 언행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그 아이의 예쁜 모습을 자꾸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칭찬하고 보듬어준다면 아이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양육의 지혜가 바로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자녀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곧바로 내 아이의 장점을 칭찬해주세요. 행복해하는 아이의 눈망울에서 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가브리엘라 루비오
1966년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에이나 미술디자인학교에서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 그림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어른들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가 있습니다.
역자 : 배상희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안녕, 캐러멜』, 『오! 행복한 카시페로』, 『동방박사의 선물』, 『내 주머니 속의 괴물』, 『난 좋아』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마녀 티부르시아
나나가 작아졌어요!
다시 커질 방법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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