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제19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당선작. 아름다운 보르네오 숲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오랑우탄의 교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어미를 잃고 보호소로 온 아기 오랑우탄 킴바와 주인공의 소박한 이야기가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 주며, 생생한 색감과 터치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보르네오 숲 속의 자연을 느끼게 해 줍니다. 『숲 속에서 온 친구, 킴바』 속에 펼쳐지는 킴바와 주인공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통해 동물도 사람과 같이 감정을 가지고 교감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된다면, 이 세상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킴바와 사람 사이의 우정을 통해 배우는
동물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
“어느 새 킴바는 열 살이 되었어요.
킴바가 숲으로 돌아갈 날도 머지않았어요.
나는 킴바가 자주 올라가던 나무 아래에 바나나를 놓고
바닥에 앉았어요.
킴바가 나무에서 내려와 바나나를 집더니
내게 건네주었어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를요.” (본문 중에서)
오랑우탄 보호소에 온 아기 오랑우탄 킴바는 주인공과 보호소 식구들의 사랑으로 자라납니다. 주인공이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다니고, 옆구리와 목덜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지요. 그리고 킴바와 주인공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소 식구들은 킴바를 보호소 안에서만 자라도록 두지 않습니다. 다른 오랑우탄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도 시키지요. 그리고 킴바가 열 살이 되던 해, 킴바는 숲으로 돌아갑니다. 킴바는 나무 위에서 자신과 헤어져 보호소로 돌아가는 식구들을 지켜봅니다. 그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킴바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를 주인공에게 건넵니다. 애정과 우정을 나눈 사람에게 선뜻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내미는 킴바의 모습에서 우리는 동물도 인간과 다름없이 감정을 느끼고 우정과 교감을 나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물은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킴바와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동물도 사람과 같이 교감을 나눈다는 사실을요.
심사평
보르네오의 거대한 숲 속, 오랑우탄 보호소의 아침이 밝았어요.’로 시작되는 『숲에서 온 친구, 킴바』는 그림책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살렸다. 장면의 흐름과 공모 주제인 ‘다리’ 를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소화한 스토리텔링과 소박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프리머티브 아트Primitive Art나 나이브 아트Naive Art가 연상되는 그림 양식 덕분에, 공모 작품들 가운데 가장 그림책다운 작품으로 손꼽혔다. 작품을 보고 심사 위원들이 흔쾌히 결정을 내린 것은, 조형적 요소뿐만 아니라 언어적 접근으로 색을 조명한 작가의 해석력과 연보라색의 배치 등으로 마음껏 화면을 장악한 예술적 미감과 진정성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 보고 즐기며 그린 덕분에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킴바와 친구가 된다. 그리하여 킴바가 사는 보르네오 숲을 떠올리는 따뜻한 마음이 초록별 지구를 다리 놓을 것이라 믿는다. -심사 위원 류재수, 한성옥, 이상희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동심의 세계를 펼쳐 주고, 아동 문학계의 참신한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역량 있는 기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교문화재단의 문화사업입니다. 대한민국문학상과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하고 동화집 『북 치는 소년』, 『물속나라 일요일』 등을 지은 이상배 위원과 어린이 그림책 『토마토 씨앗』, 『외딴 집의 꿩 손님』 등에 글을 쓴 이상희 위원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수상작들은 국내 아동문학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제19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당선작. 아름다운 보르네오 숲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오랑우탄의 교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어미를 잃고 보호소로 온 아기 오랑우탄 킴바와 주인공의 소박한 이야기가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 주며, 생생한 색감과 터치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보르네오 숲 속의 자연을 느끼게 해 줍니다. 『숲 속에서 온 친구, 킴바』 속에 펼쳐지는 킴바와 주인공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통해 동물도 사람과 같이 감정을 가지고 교감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된다면, 이 세상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킴바와 사람 사이의 우정을 통해 배우는
동물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
“어느 새 킴바는 열 살이 되었어요.
킴바가 숲으로 돌아갈 날도 머지않았어요.
나는 킴바가 자주 올라가던 나무 아래에 바나나를 놓고
바닥에 앉았어요.
킴바가 나무에서 내려와 바나나를 집더니
내게 건네주었어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를요.” (본문 중에서)
오랑우탄 보호소에 온 아기 오랑우탄 킴바는 주인공과 보호소 식구들의 사랑으로 자라납니다. 주인공이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다니고, 옆구리와 목덜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지요. 그리고 킴바와 주인공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소 식구들은 킴바를 보호소 안에서만 자라도록 두지 않습니다. 다른 오랑우탄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도 시키지요. 그리고 킴바가 열 살이 되던 해, 킴바는 숲으로 돌아갑니다. 킴바는 나무 위에서 자신과 헤어져 보호소로 돌아가는 식구들을 지켜봅니다. 그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킴바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를 주인공에게 건넵니다. 애정과 우정을 나눈 사람에게 선뜻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내미는 킴바의 모습에서 우리는 동물도 인간과 다름없이 감정을 느끼고 우정과 교감을 나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물은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킴바와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동물도 사람과 같이 교감을 나눈다는 사실을요.
심사평
보르네오의 거대한 숲 속, 오랑우탄 보호소의 아침이 밝았어요.’로 시작되는 『숲에서 온 친구, 킴바』는 그림책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살렸다. 장면의 흐름과 공모 주제인 ‘다리’ 를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소화한 스토리텔링과 소박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프리머티브 아트Primitive Art나 나이브 아트Naive Art가 연상되는 그림 양식 덕분에, 공모 작품들 가운데 가장 그림책다운 작품으로 손꼽혔다. 작품을 보고 심사 위원들이 흔쾌히 결정을 내린 것은, 조형적 요소뿐만 아니라 언어적 접근으로 색을 조명한 작가의 해석력과 연보라색의 배치 등으로 마음껏 화면을 장악한 예술적 미감과 진정성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 보고 즐기며 그린 덕분에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킴바와 친구가 된다. 그리하여 킴바가 사는 보르네오 숲을 떠올리는 따뜻한 마음이 초록별 지구를 다리 놓을 것이라 믿는다. -심사 위원 류재수, 한성옥, 이상희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동심의 세계를 펼쳐 주고, 아동 문학계의 참신한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역량 있는 기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교문화재단의 문화사업입니다. 대한민국문학상과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하고 동화집 『북 치는 소년』, 『물속나라 일요일』 등을 지은 이상배 위원과 어린이 그림책 『토마토 씨앗』, 『외딴 집의 꿩 손님』 등에 글을 쓴 이상희 위원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수상작들은 국내 아동문학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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