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작가는 주인공 안톤을 통해 용기와 자의식이 부족한 소년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교류하는지를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똑부러지게 말 잘하고 위트까지 있는 ‘스타플래쉬맨’이란 액션 닉네임의 주인공 소년 안톤. 안톤은 현실 속에서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부대끼며 우정을 나누고, 다른 또래들처럼 싸움을 하는 대신 컴퓨터나 TV 앞에서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의 위트나 똑소리나는 말투는 다른 또래들에게 자신을 방어할 비폭력의 무기로 사용됩니다. 조부모님과 떠난 휴가지에서조차 투박한 자연 대신 깨끗이 정돈된 수영장을 그리워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컴퓨터 속 영웅놀이를 상상하며 불평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안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임기나 컴퓨터 가 말벗인 동시에 자연을 대신할 가상 세계 역할을 하며 그들을 열광시키는 요즘, 우리 아이들을 호수로 이끈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 역시 안톤처럼 자연을 거부하며 TV 리모콘과 마우스를 클릭하며 손가락만 까딱거리는 일을 더 선호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 다. 그런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은 현실 대응 능력이 부족하고 소심하지만, 머리 속은 온갖 정보와 환상으로 비대해진 어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우리 주인공을 현실을 거부한 채 가상 세계 안에 매몰시키지 않습니다. 대신 안톤에게 힘없는 작은 물고기(피라니아) 한 마리를 던져 주며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휴가지에 놀러 온 다른 아이들이 아닌, 말없는 친구 피라니아와 교감을 하며 안톤은 강제성 없이 서서히 자연으로 다가갑니다. 이제 회복된 자아와 순수한 자연에 대한 깨달음은 그를 더 이상 ‘검은 진흙탕 같은 호수’가 아닌 ''드넓은 세상''으로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우리의 주인공 소년 안톤이 피라니아를 지키기 위해 내재된 폭력을 분출하며 용기와 자의식을 되찾는 과정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작가가 작은 물고기를 매개로 주인공 안톤에게 자연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작은 책 한 권이 마음의 양식으로 그들의 생각을 한 걸음 더 열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밀레나 바이쉬 Milena Baisch
1976년 독일보쿰에서 태어나 부퍼탈에서 자랐습니다. 베를린 영화 아카데미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구상하였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 베를린 근처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와 TV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들도 많이 출판하고 있습니다.
역자 : 이주실, 조주현
이주실(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과 조주현(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선생님은 각각 아들과 딸을 키우는 주부 번역가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고 건강한 사고를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자녀들을 통해 읽다가 우리 나라 아이들도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번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번역서로는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
작가는 주인공 안톤을 통해 용기와 자의식이 부족한 소년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교류하는지를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똑부러지게 말 잘하고 위트까지 있는 ‘스타플래쉬맨’이란 액션 닉네임의 주인공 소년 안톤. 안톤은 현실 속에서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부대끼며 우정을 나누고, 다른 또래들처럼 싸움을 하는 대신 컴퓨터나 TV 앞에서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의 위트나 똑소리나는 말투는 다른 또래들에게 자신을 방어할 비폭력의 무기로 사용됩니다. 조부모님과 떠난 휴가지에서조차 투박한 자연 대신 깨끗이 정돈된 수영장을 그리워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컴퓨터 속 영웅놀이를 상상하며 불평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안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임기나 컴퓨터 가 말벗인 동시에 자연을 대신할 가상 세계 역할을 하며 그들을 열광시키는 요즘, 우리 아이들을 호수로 이끈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 역시 안톤처럼 자연을 거부하며 TV 리모콘과 마우스를 클릭하며 손가락만 까딱거리는 일을 더 선호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 다. 그런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은 현실 대응 능력이 부족하고 소심하지만, 머리 속은 온갖 정보와 환상으로 비대해진 어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우리 주인공을 현실을 거부한 채 가상 세계 안에 매몰시키지 않습니다. 대신 안톤에게 힘없는 작은 물고기(피라니아) 한 마리를 던져 주며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휴가지에 놀러 온 다른 아이들이 아닌, 말없는 친구 피라니아와 교감을 하며 안톤은 강제성 없이 서서히 자연으로 다가갑니다. 이제 회복된 자아와 순수한 자연에 대한 깨달음은 그를 더 이상 ‘검은 진흙탕 같은 호수’가 아닌 ''드넓은 세상''으로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우리의 주인공 소년 안톤이 피라니아를 지키기 위해 내재된 폭력을 분출하며 용기와 자의식을 되찾는 과정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작가가 작은 물고기를 매개로 주인공 안톤에게 자연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작은 책 한 권이 마음의 양식으로 그들의 생각을 한 걸음 더 열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밀레나 바이쉬 Milena Baisch
1976년 독일보쿰에서 태어나 부퍼탈에서 자랐습니다. 베를린 영화 아카데미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구상하였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 베를린 근처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와 TV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들도 많이 출판하고 있습니다.
역자 : 이주실, 조주현
이주실(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과 조주현(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선생님은 각각 아들과 딸을 키우는 주부 번역가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고 건강한 사고를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자녀들을 통해 읽다가 우리 나라 아이들도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번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번역서로는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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