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비를 따라갔어요》에 이은 ‘김미혜의 자연 이야기’ 두 번째 책. 1편에서 나비와 잠자리를 따라다니던 아이가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납니다. 어느 날 아파트 보도블록에 떨어져 있는 쐐기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갑니다. 쐐기는 바로 노랑쐐기나방의 애벌레지요. 쐐기는 고치를 짓고 아이는 그 신기한 광경을 직접 보고 기뻐합니다. 이렇게 쐐기를 만난 아이는 이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생명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인사를 나눕니다. 아이는 오줌 누는 매미, 멋진 거미줄을 친 무당거미, 초롱꽃 속에 숨은 꽃등에와 다 친구가 됩니다. 작은 쐐기 하나와의 만남이 많은 친구들을 만들어 준 것이지요.
나중에는 직박구리라는 멋진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설날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아버지를 여의고 처음 맞는 설날이어서 쓸쓸했는데, 직박구리가 베란다 창밖에서 큰 소리로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는 손님을 위해 사과 꼬치를 만들어 화분에 꽂아 둡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날, 아이가 놓아 준 사과는 직박구리에게 요긴한 먹이가 되었고, 아빠 목소리처럼 우렁찬 직박구리의 울음소리는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되어 준 것입니다.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본 자연
이 책은 동시 작가 김미혜가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생명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은 것입니다. 집에 데려온 쐐기벌레가 고치를 지은 이야기, 직박구리가 집에 찾아온 이야기, 꽃등에가 초롱꽃 속에서 꽃가루 목욕을 한 이야기, 숲새가 집 안 침대까지 들어온 이야기.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작가 자신이 경험한 것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체험을 관찰 글과 대화, 동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냈는데, 자연에 대한 천진스럽고 속 깊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공감을 자아냅니다. 여기에 직접 찍은 사진과 그림이 적절히 어울려 더욱 실감이 납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미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평에서 성장하였다. 자연 속에서 놀기를 좋아하여 사진기를 들고 숲에 자주 간다.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동시 놀이 하는 것도 좋아한다. 동시집 『아기 까치의 우산』을 냈고, 『나비를 따라갔어요』(김미혜의 자연 이야기 1), 『그림 그리는 새』,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돌로 지은 절 석굴암』 등 다수의 글을 썼다.
그림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홍길동전》《과학자와 놀자》《꼬리 잘린 생쥐》《깡딱지》《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우리 자연 유산 이야기》《쨍아》《반달》《나비를 따라갔어요》《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아빠를 딱 하루만》《짝꿍이 다 봤대요》 같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쐐기야, 반가워
빨빨이와 잠자코 / 그래, 넉 점 반이다 / 현종이의 눈물 / 쐐기 효과
신나는 꽃들
초롱꽃 속에 누가 숨었을까 / 장다리꽃 세우기 / 감꽃 목걸이 / 산딸나무의 거짓말
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
우리 우리 설날은 / 사과 꼬치 / 위험해 / 목욕하는 직박구리
우리 아파트엔 새가 산다
앗! 오색딱따구리가! / 새소리, 그 화살표를 따라 / ‘웰빙 타운’ 끝자락에 사는 수리부엉이 /
내 친구 까치 / 빵꽃이 피었다 / 숲새가 아빠 침대까지
《나비를 따라갔어요》에 이은 ‘김미혜의 자연 이야기’ 두 번째 책. 1편에서 나비와 잠자리를 따라다니던 아이가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납니다. 어느 날 아파트 보도블록에 떨어져 있는 쐐기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갑니다. 쐐기는 바로 노랑쐐기나방의 애벌레지요. 쐐기는 고치를 짓고 아이는 그 신기한 광경을 직접 보고 기뻐합니다. 이렇게 쐐기를 만난 아이는 이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생명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인사를 나눕니다. 아이는 오줌 누는 매미, 멋진 거미줄을 친 무당거미, 초롱꽃 속에 숨은 꽃등에와 다 친구가 됩니다. 작은 쐐기 하나와의 만남이 많은 친구들을 만들어 준 것이지요.
나중에는 직박구리라는 멋진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설날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아버지를 여의고 처음 맞는 설날이어서 쓸쓸했는데, 직박구리가 베란다 창밖에서 큰 소리로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는 손님을 위해 사과 꼬치를 만들어 화분에 꽂아 둡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날, 아이가 놓아 준 사과는 직박구리에게 요긴한 먹이가 되었고, 아빠 목소리처럼 우렁찬 직박구리의 울음소리는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되어 준 것입니다.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본 자연
이 책은 동시 작가 김미혜가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생명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은 것입니다. 집에 데려온 쐐기벌레가 고치를 지은 이야기, 직박구리가 집에 찾아온 이야기, 꽃등에가 초롱꽃 속에서 꽃가루 목욕을 한 이야기, 숲새가 집 안 침대까지 들어온 이야기.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작가 자신이 경험한 것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체험을 관찰 글과 대화, 동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냈는데, 자연에 대한 천진스럽고 속 깊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공감을 자아냅니다. 여기에 직접 찍은 사진과 그림이 적절히 어울려 더욱 실감이 납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미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평에서 성장하였다. 자연 속에서 놀기를 좋아하여 사진기를 들고 숲에 자주 간다.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동시 놀이 하는 것도 좋아한다. 동시집 『아기 까치의 우산』을 냈고, 『나비를 따라갔어요』(김미혜의 자연 이야기 1), 『그림 그리는 새』,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돌로 지은 절 석굴암』 등 다수의 글을 썼다.
그림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홍길동전》《과학자와 놀자》《꼬리 잘린 생쥐》《깡딱지》《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우리 자연 유산 이야기》《쨍아》《반달》《나비를 따라갔어요》《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아빠를 딱 하루만》《짝꿍이 다 봤대요》 같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쐐기야, 반가워
빨빨이와 잠자코 / 그래, 넉 점 반이다 / 현종이의 눈물 / 쐐기 효과
신나는 꽃들
초롱꽃 속에 누가 숨었을까 / 장다리꽃 세우기 / 감꽃 목걸이 / 산딸나무의 거짓말
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
우리 우리 설날은 / 사과 꼬치 / 위험해 / 목욕하는 직박구리
우리 아파트엔 새가 산다
앗! 오색딱따구리가! / 새소리, 그 화살표를 따라 / ‘웰빙 타운’ 끝자락에 사는 수리부엉이 /
내 친구 까치 / 빵꽃이 피었다 / 숲새가 아빠 침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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