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한민국 수학 교육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스토리텔링 수학이다!
“대한민국 수학 교육의 해답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있다!”
2013년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에 발맞춘 수학 동화
▶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란 무엇인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통합형 수학 교육’과 ‘스토리텔링(story-telling)형 수학’을 도입하는 내용의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새 교육 과정은 2013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이번 수학 교육 개정안은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 교육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수학이 ‘교과서에만 있는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친근한 교과’란 사실을 알리는 데 있다. 특히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 개념과 공식을 설명할 때, 실제 사례를 탄탄한 스토리텔링 속에 풀어낸 것을 말하는데, 『수학 귀신의 집-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은 이러한 교육 방침을 가장 잘 담아낸 수학책이다.
▶ 창의 융합 교육의 변화를 담아 낸 최고의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
최고의 스토리텔러 김선희 작가의 신세대 우리 토종 신들이 벌이는 수학 잔치
이 책은 딱딱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머니의 옛집을 수학 귀신의 집이라는 이야기 공간으로 설정하여 그 속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 토종 신들은 물론 초자연적인 존재와 가장 인간적인 거래를 하는 주인공의 해결 능력을 보여 준다. 주인공이 풀어야 할 수학 문제를 이야기가 담긴 흥미로운 문제로 바꿔, 이를 수학적으로 탐구해 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의 학문적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귀신의 집에 들어가 순간순간 주어진 상황을 판단하고 수학 문제를 풀어 가며 할머니의 집을 지켜야 한다는 목적을 이루게 된다. 마치 미래와 현재 그리고 과거 속으로 타임머신을 탄 듯 오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을 따라 상상하는 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이야기성이 강화된다는 데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수학 학습의 기초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 귀신의 집-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은 실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가르쳐 주는데, 변소 각시와 함께 배우는 거듭제곱의 법칙과, 조왕신이 알려 주는 마방진의 원리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수학 귀신의 집-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이야말로 ‘스토리텔링 수학’의 힘을 보여 주는 김선희 작가의 글로 아이들의 읽기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개성 넘치는 우리 토종 신인 대문신, 성주신, 조왕신, 삼신할매, 우물신,
변소 각시에게 배우는 오싹, 유쾌, 명쾌한 수학의 매력 !
우선 이 책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토종 신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지켜 주신 신들의 생소한 이름들을 불러내어 ‘집’이라는 개념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생각을 엿보게 한다. 조상들에게 집은 잠을 자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일상의 길흉화복을 불러 오는 삶의 자세가 집약된 터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한 집안의 대문을 지키는 대문신, 아이를 점지해 주는 삼신할미, 집안의 평안과 부귀를 책임지는 성주신,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 우물을 지키는 우물신, 변소를 지키는 변소 각시 등 한 집안의 많은 신들이 인간의 안위를 위해 이렇게 집 안 곳곳을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로만 듣고 기억 속에 묻어 두었다가 이제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다. 신들이 윤아에게 제시하는 수학 문제는 할머니의 옛집에서 잡귀들을 쫓아내고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도전장 같은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가 제시되어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해결하려는 윤아의 의지는 단순히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수학 천제가 된다는 내용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비마다 도전해야 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준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신들이 만들어 낸 수학 문제는 신들의 역할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나름 개성형 문제들이다. 문제마다 자기 개성을 가지고 있다면 푸는 사람도 개성에 맞게 풀어야 하는 것일까? 개성을 가진 수학 문제란 어떤 것일까? 상상만으로도 재미있고 궁금해서 당장 책을 펼치게 만들 것이다.
교과서 속 딱딱하고 시끌벅적한 수학 문제가 저절로 풀어진다!
수학을 몹시 싫어하는 소녀 윤아는 아버지 때문에 서울 집을 떠나 시골 할머니 집으로 잠시 살러 가게 된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것도 싫지만 모든 생활이 불편한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 더욱 우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 집 뒤에 버티고 있는 오백 년 된 폐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 집은 한낮에도 햇빛을 가리개를 하고 있는 듯 어둡고 음산하다. 호기심이 발동한 윤아는 폐가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할머니의 신신당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게 닫힌 대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그 집을 지키는 대문신의 살아 있는 눈빛에 놀라 순간 얼음장이 되고 만다.
하지만 강심장 윤아는 대문을 통과하는 암호를 맞히고 폐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제 피할 수 없는 윤아의 아슬아슬한 수학 모험이 시작되고, 미신이라고 무시되어 왔던 이 폐가에 얽힌 저주가 밝혀진다. 그 저주를 풀어 줄 사람으로 점지되어 세상에 태어난 윤아를 오백 년 동안 기다리고 있던 신들의 기쁨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런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잡귀들과 수학 대결을 해 이겨야 한다는 것! 이것은 옥황상제의 뜻이기에 신들도 룰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수학을 아주아주 싫어하는 윤아가 수학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신들은 머리를 맞대고 윤아의 수학적 상상력을 끌어내기 위해 수많은 훈련을 시키고 그 과정에서 윤아는 자신의 수학적 학습 능력에 놀라게 된다. 성주신은 패턴을 이용해 문제를 풀도록 했고, 조왕신은 마방진을 풀도록 했고, 변소 각시는 거듭제곱 문제와 수열의 개념을 알게 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신들은 누구나 무엇이든 한 가지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윤아의 대담함에 자신감을 심어 주며 용기를 준다.
윤아는 한 단계 한 단계 수학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자신감, 용기, 도전 정신까지 자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하늘나라에 가서 마지막 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것을 안 윤아는 혹시라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하며 몹시 불안해한다. 그동안 엄마에게 철없이 굴었던 자신을 반성하고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로 하여금 책 속에서 나와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과연 윤아는 마지막 대결에서 수학 문제를 풀어 폐가에서 잡귀들은 내쫓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수학 교과서 관련 단원
ㆍ3학년 1학기 6단원-곱셈 / 2학기 2단원-곱셈, 8단원-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ㆍ4학년 1학기 5단원-혼합 계산, 8단원-규칙 찾기 / 2학기 8단원-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ㆍ5학년 1학기 1단원-약수와 배수 / 2학기 8단원-문제 해결 방법 찾기
ㆍ6학년 2학기 8단원-문제 해결 방법 찾기
ㆍ중학교 1학년 1학기 2단원-자연수의 성질
▣ 작가 소개
글 : 김선희
어려서부터 혼자 상상하기를 좋아한 선생님은 주로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답니다. 작가가 되는 것은 하늘을 나는 것과 함께 가장 오래 지녀 온 꿈이랍니다. 어린 시절은 평범했지만 가장 잘했던 상상 덕분에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머니가 될 때까지 글을 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황금도깨비 상을 받았고,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여우비』 『흐린 후 차차 갬』 『눈물맛은 짜다』 『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귓속말 금지 구역』『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남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아트디렉터와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 이름은 쏘카』『동동동대문을 열어라』『날아다니는 여우』『역지사지 세계문화 인도네시아』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계영희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 교육을 전공하였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보성여자고등학교 교사, 이화여대, 홍익대, 경기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신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교수, 교육대학원 교학처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학과 미술』『수학을 빛낸 여성들』『피아제와 반힐레 실험에 근거한 우리 아이 수학 가르치기』『수학과 문화』 등이 있고, 『수학사랑』에 ‘수학과 미술’이라는 주제로 일 년 동안 글을 연재했습니다.
▣ 주요 목차
대문을 지키는 호랑이
땅을 지키는 터줏대감
신들의 우두머리 성주신
삼신할미의 위대한 걸작품
마방진을 채워라
우물신의 마법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헛간에 모인 신들
우리 윤아가 달라졌어요!
황장군과의 대결
첫 번째 문제
두 번째 문제
세 번째 문제
안녕, 신들!
대한민국 수학 교육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스토리텔링 수학이다!
“대한민국 수학 교육의 해답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있다!”
2013년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에 발맞춘 수학 동화
▶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란 무엇인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통합형 수학 교육’과 ‘스토리텔링(story-telling)형 수학’을 도입하는 내용의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새 교육 과정은 2013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이번 수학 교육 개정안은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 교육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수학이 ‘교과서에만 있는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친근한 교과’란 사실을 알리는 데 있다. 특히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 개념과 공식을 설명할 때, 실제 사례를 탄탄한 스토리텔링 속에 풀어낸 것을 말하는데, 『수학 귀신의 집-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은 이러한 교육 방침을 가장 잘 담아낸 수학책이다.
▶ 창의 융합 교육의 변화를 담아 낸 최고의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
최고의 스토리텔러 김선희 작가의 신세대 우리 토종 신들이 벌이는 수학 잔치
이 책은 딱딱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머니의 옛집을 수학 귀신의 집이라는 이야기 공간으로 설정하여 그 속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 토종 신들은 물론 초자연적인 존재와 가장 인간적인 거래를 하는 주인공의 해결 능력을 보여 준다. 주인공이 풀어야 할 수학 문제를 이야기가 담긴 흥미로운 문제로 바꿔, 이를 수학적으로 탐구해 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의 학문적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귀신의 집에 들어가 순간순간 주어진 상황을 판단하고 수학 문제를 풀어 가며 할머니의 집을 지켜야 한다는 목적을 이루게 된다. 마치 미래와 현재 그리고 과거 속으로 타임머신을 탄 듯 오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을 따라 상상하는 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이야기성이 강화된다는 데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수학 학습의 기초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 귀신의 집-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은 실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가르쳐 주는데, 변소 각시와 함께 배우는 거듭제곱의 법칙과, 조왕신이 알려 주는 마방진의 원리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수학 귀신의 집-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이야말로 ‘스토리텔링 수학’의 힘을 보여 주는 김선희 작가의 글로 아이들의 읽기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개성 넘치는 우리 토종 신인 대문신, 성주신, 조왕신, 삼신할매, 우물신,
변소 각시에게 배우는 오싹, 유쾌, 명쾌한 수학의 매력 !
우선 이 책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토종 신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지켜 주신 신들의 생소한 이름들을 불러내어 ‘집’이라는 개념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생각을 엿보게 한다. 조상들에게 집은 잠을 자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일상의 길흉화복을 불러 오는 삶의 자세가 집약된 터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한 집안의 대문을 지키는 대문신, 아이를 점지해 주는 삼신할미, 집안의 평안과 부귀를 책임지는 성주신,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 우물을 지키는 우물신, 변소를 지키는 변소 각시 등 한 집안의 많은 신들이 인간의 안위를 위해 이렇게 집 안 곳곳을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로만 듣고 기억 속에 묻어 두었다가 이제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다. 신들이 윤아에게 제시하는 수학 문제는 할머니의 옛집에서 잡귀들을 쫓아내고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도전장 같은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가 제시되어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해결하려는 윤아의 의지는 단순히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수학 천제가 된다는 내용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비마다 도전해야 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준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신들이 만들어 낸 수학 문제는 신들의 역할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나름 개성형 문제들이다. 문제마다 자기 개성을 가지고 있다면 푸는 사람도 개성에 맞게 풀어야 하는 것일까? 개성을 가진 수학 문제란 어떤 것일까? 상상만으로도 재미있고 궁금해서 당장 책을 펼치게 만들 것이다.
교과서 속 딱딱하고 시끌벅적한 수학 문제가 저절로 풀어진다!
수학을 몹시 싫어하는 소녀 윤아는 아버지 때문에 서울 집을 떠나 시골 할머니 집으로 잠시 살러 가게 된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것도 싫지만 모든 생활이 불편한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 더욱 우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 집 뒤에 버티고 있는 오백 년 된 폐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 집은 한낮에도 햇빛을 가리개를 하고 있는 듯 어둡고 음산하다. 호기심이 발동한 윤아는 폐가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할머니의 신신당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게 닫힌 대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그 집을 지키는 대문신의 살아 있는 눈빛에 놀라 순간 얼음장이 되고 만다.
하지만 강심장 윤아는 대문을 통과하는 암호를 맞히고 폐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제 피할 수 없는 윤아의 아슬아슬한 수학 모험이 시작되고, 미신이라고 무시되어 왔던 이 폐가에 얽힌 저주가 밝혀진다. 그 저주를 풀어 줄 사람으로 점지되어 세상에 태어난 윤아를 오백 년 동안 기다리고 있던 신들의 기쁨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런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잡귀들과 수학 대결을 해 이겨야 한다는 것! 이것은 옥황상제의 뜻이기에 신들도 룰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수학을 아주아주 싫어하는 윤아가 수학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신들은 머리를 맞대고 윤아의 수학적 상상력을 끌어내기 위해 수많은 훈련을 시키고 그 과정에서 윤아는 자신의 수학적 학습 능력에 놀라게 된다. 성주신은 패턴을 이용해 문제를 풀도록 했고, 조왕신은 마방진을 풀도록 했고, 변소 각시는 거듭제곱 문제와 수열의 개념을 알게 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신들은 누구나 무엇이든 한 가지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윤아의 대담함에 자신감을 심어 주며 용기를 준다.
윤아는 한 단계 한 단계 수학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자신감, 용기, 도전 정신까지 자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하늘나라에 가서 마지막 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것을 안 윤아는 혹시라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하며 몹시 불안해한다. 그동안 엄마에게 철없이 굴었던 자신을 반성하고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로 하여금 책 속에서 나와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과연 윤아는 마지막 대결에서 수학 문제를 풀어 폐가에서 잡귀들은 내쫓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수학 교과서 관련 단원
ㆍ3학년 1학기 6단원-곱셈 / 2학기 2단원-곱셈, 8단원-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ㆍ4학년 1학기 5단원-혼합 계산, 8단원-규칙 찾기 / 2학기 8단원-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ㆍ5학년 1학기 1단원-약수와 배수 / 2학기 8단원-문제 해결 방법 찾기
ㆍ6학년 2학기 8단원-문제 해결 방법 찾기
ㆍ중학교 1학년 1학기 2단원-자연수의 성질
▣ 작가 소개
글 : 김선희
어려서부터 혼자 상상하기를 좋아한 선생님은 주로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답니다. 작가가 되는 것은 하늘을 나는 것과 함께 가장 오래 지녀 온 꿈이랍니다. 어린 시절은 평범했지만 가장 잘했던 상상 덕분에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머니가 될 때까지 글을 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황금도깨비 상을 받았고,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여우비』 『흐린 후 차차 갬』 『눈물맛은 짜다』 『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귓속말 금지 구역』『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남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아트디렉터와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 이름은 쏘카』『동동동대문을 열어라』『날아다니는 여우』『역지사지 세계문화 인도네시아』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계영희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 교육을 전공하였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보성여자고등학교 교사, 이화여대, 홍익대, 경기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신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교수, 교육대학원 교학처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학과 미술』『수학을 빛낸 여성들』『피아제와 반힐레 실험에 근거한 우리 아이 수학 가르치기』『수학과 문화』 등이 있고, 『수학사랑』에 ‘수학과 미술’이라는 주제로 일 년 동안 글을 연재했습니다.
▣ 주요 목차
대문을 지키는 호랑이
땅을 지키는 터줏대감
신들의 우두머리 성주신
삼신할미의 위대한 걸작품
마방진을 채워라
우물신의 마법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헛간에 모인 신들
우리 윤아가 달라졌어요!
황장군과의 대결
첫 번째 문제
두 번째 문제
세 번째 문제
안녕, 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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