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고객평점
저자마이클 모퍼고
출판사항책과콩나무, 발행일:2011/07/20
형태사항p.87 A5판:21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77260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래는 왜 우리를 찾아온 걸까?”
고래는 드넓은 바다를 누비고 다니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런 고래가 어느 날, 강을 거슬러 올라와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다면? 설마, 하는 일이 2006년 1월 20일 영국 런던의 템스 강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5미터 길이의 북방병코고래 한 마리가 템스 강을 헤엄쳐 올라와 강가에 좌초되고 만 것이다. 해상구조대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틀 동안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모든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래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만다. 고래는 왜 우리를 찾아온 걸까? 혹시 우리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었던 건 아닐까?

책콩 어린이 시리즈 14권인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는 영국 런던의 템스 강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인간에 의한 환경 파괴, 환경 보호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영국의 저명한 아동문학가인 마이클 모퍼고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글과 ‘현대의 드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천 버밍엄의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탄생시켰다.

마이클은 새벽이면 홀로 템스 강가로 나가 새들을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 날, 고래 한 마리가 자신을 향해 헤엄쳐 오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살아 숨 쉬는 고래였고, 뜻밖에도 고래는 마이클에게 도움을 청한다.

영국의 저명한 아동문학가인 마이클 모퍼고는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글을 통해 실제 사건을 소년과 고래가 주인공인 훌륭한 동화로 재탄생시켰다. 마이클이 고래를 만나는 전반부는 환상적인 판타지 동화처럼, 고래 구출 작업이 진행되는 후반부는 한 편의 아름다운 다큐멘터리처럼 구성되어 있어 마치 두 편의 작품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또한 ‘현대의 드가’라고 불리는 크리스천 버밍엄의 아름다움 삽화도 단단히 한몫을 한다. 그렇다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템스 강을 거슬러온 고래가 마이클에게 전한 간절한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처음부터 이 지구를 함께 소유한 거야. 내가 먼 길을 헤엄쳐 이렇게 너를 보러 온 까닭도 그 때문이란다. (……) 나는 너무 늦어 버리기 전에 너희가 살 수 있도록 도와주러 온 거야. 너희가 살아야 우리를 구해 줄 테니까. 할아버지가 그러셨어. 우리는 인간 없이는 살 수가 없고, 인간들도 우리 고래 없이는 살 수가 없다고.”
-본문 25쪽

고래는 마이클에게 세계 곳곳의 인간으로 인한 환경 파괴의 현장을 이야기해 준다. 쓰레기에 신음하며 죽어가는 산호초와 거대한 그물에 걸려 죽어가는 장수거북, 상어와 돌고래들. 북극의 얼음 위를 배회하는 깡마르고 굶주린 북극곰, 낮이 밤처럼 보일 정도로 하늘을 연기로 가득 채운 채 불타고 있는 숲, 밀렵꾼들을 피해 새끼를 안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오랑우탄. 그리고 바닷가의 천막촌 사람들과 뼈만 앙상한 채 죽어 있는 아이까지. 고래는 이러한 인간의 환경 파괴와 악행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고래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마이클에게 약속을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마이클은 평생을 바쳐 고래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것은 비단 마이클의 약속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아마존의 눈물, 남극과 북극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그리고 고래의 눈물은 순전히 우리와 상관없는 그들만의 눈물일까? 결국엔 다음 세대 우리 아이들 모두의 눈물이 될 것이다.

“어른들은 욕심이 많아. 심장은 차갑고 마음은 닫힐 대로 닫혀 있지. 그렇지 않다면 애초에 그런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거야. (……) 아이들이라면 나를 구해 주었듯이 세계도 구할 수 있단다. 상황을 알게 되면 바로잡고 싶어할 거야. 이 할아비는 그럴 거라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알아야겠지. 넌 가서 말해 주기만 하면 돼.”
-본문 34쪽

고래는 이제 아이들이 나서야 한다고, 어른들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변한다. 고래의 말처럼 심장은 차갑고 마음은 닫힐 대로 닫혀버린 어른은 고래의 메시지를 듣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터전인 이 지구가 파괴되도록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환경 파괴의 주범인 어른들이 이젠 파괴를 멈추고 아이들과 함께 고래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 물론 그 방법은 거창하고 대단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마이클이 고래의 말에 귀를 기울였듯, 하찮다고 여겼던 동물들의 말에, 작고 여린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첫째가 될 것이다. 그리고 먼저 생각을 바꾸고 일상의 가능한 일부터 조금씩 바꿔 가다보면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지키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 작가 소개

역 : 천미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사라지는 아이들』, 『바람을 만드는 소년』, 『누더기 앤』, 『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 『내 안의 타락천사』, 『고래의 눈』, 『엄마는 해고야』, 『씨앗 편지』, 『목 없는 큐피드』,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등이 있다.

글 : 마이클 모퍼고
Michael Morpurgo
1943년 10월 5일 영국 동남부에 있는 허트포드셔 주의 세인트 알반스 시에서 태어났다. 위대한 이야기꾼인 그는 지금까지 60여권의 책을 출판하면서,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전직 교사였던 그는 그의 아내와 함께 20년 넘게 청소년 교육사업에 헌신하고 있으며, 1999년에는 청소년 지도에 힘쓴 공이 인정되어 두 부부가 함께 여왕 탄생 기념 훈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켄즈케의 왕국』으로 FCBG(The Federation of Chilren''s Book Groups)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켄즈케 왕국』『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잔지바』『조이』,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도서관에 사는 마법의 유니콘』등이 있다.

그림 : 크리스천 버밍엄
Christian Birmingham
영국의 촉망받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엑세터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부드러운 선이 특징인 사실적인 그림으로 <가디언>지로부터 ‘현대의 드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잔지바』,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