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코스별로 짚어 보는 우리 역사의 생생한 발자취
남한산성은 도심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성곽의 기본 시설들이 잘 갖춰진 우리나라 대표 산성이다. 무엇보다 남한산성은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살아 있는 현장이다. 이 책은 총 7개 코스로 나누어 남한산성의 문화유적을 소개한다. 하루 만에 다 돌아볼 수 없지만 몇 번에 나누어 찾다 보면 자연이 주는 쾌적함과 더불어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또한 높일 수 있다.
꼼꼼한 유적지 설명과 이를 뒷받침하는 생생한 사진
눈 내리는 날에나 바람 부는 날에나 틈만 나면 남한산성을 찾은 작가는 추위에 얼어붙은 빨간 코를 하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남한산성과 사랑에 빠졌다. 건물은 사라지고 없지만 이야기는 남아 있고 무너져 버린 성벽 안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작가는 남한산성에서 발품을 팔아 경험한 내용을 역사라는 그릇에 정성스레 담았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산성을 찾아 그 흔적을 사진에 담아온 최진연 사진작가의 열정 또한 생생한 사진들에 그대로 녹아 있다.
우리 역사의 현장을 지켜온 남한산성이 전하는 풍성한 설화
오랜 세월 묵묵히 역사의 현장을 지켜본 남한산성에는 유독 설화가 많이 전해 내려온다. 이 책에는 역사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설화를 여러 편 담았다. 백제의 시조인 온조, 유독 화성 행자가 잦았던 정조, 병자호란 당시 인조에 얽힌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 작가 소개
글 : 신영주
수원지기학교 교장으로 지역의 도서관과 학교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한편, 체험학습지도사 양성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최진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9년부터 수원화성 사진작업을 시작으로 서서히 스러져 가고 있는 우리의 성곽, 봉수 등 옛것을 찾아 발품을 팔고 다녔다.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1987), 한국사진문화상(2003)을 수상하고, 성곽, 봉수대, 옛 다리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십여 차례 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옛것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큰 몫을 해왔다. 또한 2000년 6월 여군들의 병영생활을 다룬 「한국여군 24시」사진전을 일본 동경 코닥포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코리아라이프를 거쳐 지금은 데일리안 기자로 일하는 한편,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여군 24시』(2000), 『한국의 성곽』(2002), 『한국의 봉수』(2003),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2004), 『마음이 머무는 풍경』(2006)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의 성곽』과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은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기획 : 수원지기학교
이 세상에서 획일적이지 않은 가장 훌륭한 교과서인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탐구해 나가며 살아 있는 교육을 지향하는 청소년 교육 단체이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현장에서 인성을 바탕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인터넷 사이트 : cafe.daum.net/jigiclass
▣ 주요 목차
Ⅰ. 미리 만나는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어디에 있을까요?
남한산성의 성곽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Ⅱ. 함께 걸어 보는 남한산성
제1장 남한산성의 역사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제2장 남한산성의 행궁
행궁의 정문 한남루 / 상궐과 하궐 / 종묘사직을 지켜라 좌전과 우실터 /
은혜 갚은 느티나무 / 화합이 중요한 인화관터
제3장 산성 안의 문화유산 둘러보기
창을 베개 삼는 침괘정 / 잉어가 나온 효자 우물 / 온조 대왕을 모신 숭렬전 /
님의 침묵 만해기념관 / 천주교를 믿어서 처형 당한 천주교 순교 성지 /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 남한산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한산성 역사관 /
나막신 거꾸로 신은 서흔남비 / 연못으로 둘러싸인 지수당 /
자주적인 정신을 지키려 한 현절사 / 군사들의 훈련을 위한 연무관
제4장 우익문에서 지화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화의를 맺으러 나갔던 우익문(서문) / 화약과 군량미 비축해 두었던 국청사 /
돌에 새긴 들 병암남성 신수비 / 임금이 사용한 어정 / 장수의 지휘장소 수어장대 /
억울하게 죽은 이회 장군의 매바위와 청량당 / 전망이 뛰어난 영춘정 /
땅속에 묻힌 이승만 대통령 송수탑
제5장 지화문에서 좌익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크고 웅장한 성문 지화문(남문) / 또 한 겹의 성벽을 둘러쌓아 이중으로 쌓은 옹성 /
표지석으로 보는 남장대터 /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암문 / 승군의 총사령부 개원사
제6장 좌익문에서 전승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살아서 들어간 좌익문(동문) / 모여든 물을 성 밖으로 배출하였던 수구문 /
정조가 머무른 주필암과 옥관자 받은 소나무 / 굽이굽이 펼쳐지는 절 이야기 장경사?망월사 /
동쪽이 취약해서 새로 만든 장경사 신지 옹성 / 군사들의 초소 군포터 /
청군과 싸우기를 다짐했던 동장대터
제7장 전승문에서 우익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홍예돌에 무지개가 피는 전승문(북문) /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북장대터 /
산봉우리 방어하는 영주봉 옹성 / 숯을 묻은 매탄지?소금 묻은 매염지
제8장 외성 따라 걷는 길
정기가 깃든 벌봉 / 벌봉 아래 금석문 봉암산성 신축비 / 맷돌 한 짝이 남아 있는 동림사터 / 외성 지키는 외동장대터
부록
남한산성 주변에 있는 성곽 이야기
이성산성 / 풍납토성 / 몽촌토성 / 아차산성
코스별로 짚어 보는 우리 역사의 생생한 발자취
남한산성은 도심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성곽의 기본 시설들이 잘 갖춰진 우리나라 대표 산성이다. 무엇보다 남한산성은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살아 있는 현장이다. 이 책은 총 7개 코스로 나누어 남한산성의 문화유적을 소개한다. 하루 만에 다 돌아볼 수 없지만 몇 번에 나누어 찾다 보면 자연이 주는 쾌적함과 더불어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또한 높일 수 있다.
꼼꼼한 유적지 설명과 이를 뒷받침하는 생생한 사진
눈 내리는 날에나 바람 부는 날에나 틈만 나면 남한산성을 찾은 작가는 추위에 얼어붙은 빨간 코를 하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남한산성과 사랑에 빠졌다. 건물은 사라지고 없지만 이야기는 남아 있고 무너져 버린 성벽 안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작가는 남한산성에서 발품을 팔아 경험한 내용을 역사라는 그릇에 정성스레 담았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산성을 찾아 그 흔적을 사진에 담아온 최진연 사진작가의 열정 또한 생생한 사진들에 그대로 녹아 있다.
우리 역사의 현장을 지켜온 남한산성이 전하는 풍성한 설화
오랜 세월 묵묵히 역사의 현장을 지켜본 남한산성에는 유독 설화가 많이 전해 내려온다. 이 책에는 역사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설화를 여러 편 담았다. 백제의 시조인 온조, 유독 화성 행자가 잦았던 정조, 병자호란 당시 인조에 얽힌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 작가 소개
글 : 신영주
수원지기학교 교장으로 지역의 도서관과 학교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한편, 체험학습지도사 양성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최진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9년부터 수원화성 사진작업을 시작으로 서서히 스러져 가고 있는 우리의 성곽, 봉수 등 옛것을 찾아 발품을 팔고 다녔다.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1987), 한국사진문화상(2003)을 수상하고, 성곽, 봉수대, 옛 다리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십여 차례 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옛것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큰 몫을 해왔다. 또한 2000년 6월 여군들의 병영생활을 다룬 「한국여군 24시」사진전을 일본 동경 코닥포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코리아라이프를 거쳐 지금은 데일리안 기자로 일하는 한편,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여군 24시』(2000), 『한국의 성곽』(2002), 『한국의 봉수』(2003),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2004), 『마음이 머무는 풍경』(2006)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의 성곽』과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은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기획 : 수원지기학교
이 세상에서 획일적이지 않은 가장 훌륭한 교과서인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탐구해 나가며 살아 있는 교육을 지향하는 청소년 교육 단체이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현장에서 인성을 바탕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인터넷 사이트 : cafe.daum.net/jigiclass
▣ 주요 목차
Ⅰ. 미리 만나는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어디에 있을까요?
남한산성의 성곽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Ⅱ. 함께 걸어 보는 남한산성
제1장 남한산성의 역사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제2장 남한산성의 행궁
행궁의 정문 한남루 / 상궐과 하궐 / 종묘사직을 지켜라 좌전과 우실터 /
은혜 갚은 느티나무 / 화합이 중요한 인화관터
제3장 산성 안의 문화유산 둘러보기
창을 베개 삼는 침괘정 / 잉어가 나온 효자 우물 / 온조 대왕을 모신 숭렬전 /
님의 침묵 만해기념관 / 천주교를 믿어서 처형 당한 천주교 순교 성지 /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 남한산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한산성 역사관 /
나막신 거꾸로 신은 서흔남비 / 연못으로 둘러싸인 지수당 /
자주적인 정신을 지키려 한 현절사 / 군사들의 훈련을 위한 연무관
제4장 우익문에서 지화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화의를 맺으러 나갔던 우익문(서문) / 화약과 군량미 비축해 두었던 국청사 /
돌에 새긴 들 병암남성 신수비 / 임금이 사용한 어정 / 장수의 지휘장소 수어장대 /
억울하게 죽은 이회 장군의 매바위와 청량당 / 전망이 뛰어난 영춘정 /
땅속에 묻힌 이승만 대통령 송수탑
제5장 지화문에서 좌익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크고 웅장한 성문 지화문(남문) / 또 한 겹의 성벽을 둘러쌓아 이중으로 쌓은 옹성 /
표지석으로 보는 남장대터 /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암문 / 승군의 총사령부 개원사
제6장 좌익문에서 전승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살아서 들어간 좌익문(동문) / 모여든 물을 성 밖으로 배출하였던 수구문 /
정조가 머무른 주필암과 옥관자 받은 소나무 / 굽이굽이 펼쳐지는 절 이야기 장경사?망월사 /
동쪽이 취약해서 새로 만든 장경사 신지 옹성 / 군사들의 초소 군포터 /
청군과 싸우기를 다짐했던 동장대터
제7장 전승문에서 우익문까지 성곽 따라 걷는 길
홍예돌에 무지개가 피는 전승문(북문) /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북장대터 /
산봉우리 방어하는 영주봉 옹성 / 숯을 묻은 매탄지?소금 묻은 매염지
제8장 외성 따라 걷는 길
정기가 깃든 벌봉 / 벌봉 아래 금석문 봉암산성 신축비 / 맷돌 한 짝이 남아 있는 동림사터 / 외성 지키는 외동장대터
부록
남한산성 주변에 있는 성곽 이야기
이성산성 / 풍납토성 / 몽촌토성 / 아차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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