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상식 빵점, 예의 빵점, 기억력 빵점.
하지만 미스터리 사건 해결은 나에게 맡겨라!
놀고먹는 데에는 빠지지 않는 괴짜 탐정과
괴짜 탐정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해 가는 세쌍둥이의
좌충우돌 유쾌한 코믹 사건 파일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열 번째 이야기 『수상한 수학여행』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08년 9월에 1권이 출간된 후 3년여 만에 시리즈 10권이 출간된 셈이다. 아이들보다 노는 걸 좋아하고, 먹는 것에 집착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식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유메미즈 탐정은 매일 소파에 누워 추리 소설을 읽는 낙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상식이 없는 괴짜 탐정을 곁에서 보살피는 이웃집의 세쌍둥이의 수고는 말할 수도 없다. 그러나 매 이야기마다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풀어 가는 명탐정과 세쌍둥이의 놀라운 기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은 긴장감과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일본에서 300만여 부의 판매를 올리며 작품의 진가를 발휘하고, 한국에서도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미 10만여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는 기존의 권장 도서라든가, 학부모와 독서지도자들에 의해 주도되던 여타 도서와는 달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책을 지향한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직접 골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이야기는 작가가 ‘아이들이 보다 신나고 행복해질 수 있게 쓴 소설’이라고 한 시리즈의 성격을 충분히 발휘하여, 세쌍둥이가 다니는 고우호쿠가쿠엔의 3학년생들의 수학여행을 그린다.
3학년이 시작되는 3월, 학교 게시판에 가을 수학여행지가 게재되면서 고우호쿠가쿠엔의 3학년생들은 수학여행 실행위원회를 결성한다. 실행위원회 위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정보를 수집하여 여행사에 수학여행지를 섭외하고, 그 외 일정 조율 및 예산 책정 등으로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반년 후 수학여행을 간 아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엄격한 규칙과 계획에 따라 행동하며 졸업 전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 간다. 어른들의 관여 없이 계획된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만들어진 여행을 완벽하게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의식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조금 더 성장해 간다. 그 모습이 흐믓하다.
● ‘10점 만점의 10점’ 작가 하야미네 가오루
이 시리즈의 작가 하야미네 가오루는 애당초 작가가 되고 싶어서 작품을 발표한 것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책을 싫어하는 반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이전에 소개된 미스터리 걸작(애거서 크리스티, 애드거 포, 에도가와 란포 등) 등을 언급하거나 그 책 속 문구를 인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의 독서 욕구를 북돋우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다. 또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임하는 모습을 그려 아이들이 자신의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준다. 뿐만 아니라 책 속의 미스터리는 자연스럽게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와도 연결된다. 가령 가족의 소중함, 우정, 환경 보호, 전통 수호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 스스로 읽고 스스로 풀어가는 추리 소설
이 시리즈는 각 이야기마다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과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괴짜 탐정의 수수께끼가 적절하게 어울려 유쾌하게 전개된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명탐정은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에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강요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책을 읽어 가면서 온갖 수모를 겪으며 오히려 사건을 풀지 않는 괴짜 탐정의 의도는 무엇일까? 사건은 왜 일어난 것일까? 무엇보다도 진정 행복한 삶이 무얼까? 등의 진지한 질문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비록 사건의 진상과는 다른 이야기일지라도 세쌍둥이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명탐정이 힌트를 건네는 대화가 이어진다. 결국 독자들은 스스로 책에 나오는 단서를 가지고 세쌍둥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야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 행복을 꿈꾸는 코믹 발랄 본격 추리물
작가 하야미네 가오루는 자기 글에서 4가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첫째, 명탐정이 나올 것, 둘째 아주 불가사의한 수수께끼가 나올 것, 셋째 ‘본격’이라는 두 글자가 붙을 것, 넷째 해피엔드 즉 행복하게 끝날 것. 작가의 바람대로, 이 시리즈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며 책을 다 읽고 나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힘이 있다. 또 적재적소에 들어간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이 추리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공부에 찌든 초등학생들에게 신나게 노는 것마저 판타지가 되어 버린 요즘, 휴식처가 되기를 자청하는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는 조금이나마 아이들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하지만 미스터리 사건 해결은 나에게 맡겨라!
놀고먹는 데에는 빠지지 않는 괴짜 탐정과
괴짜 탐정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해 가는 세쌍둥이의
좌충우돌 유쾌한 코믹 사건 파일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열 번째 이야기 『수상한 수학여행』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08년 9월에 1권이 출간된 후 3년여 만에 시리즈 10권이 출간된 셈이다. 아이들보다 노는 걸 좋아하고, 먹는 것에 집착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식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유메미즈 탐정은 매일 소파에 누워 추리 소설을 읽는 낙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상식이 없는 괴짜 탐정을 곁에서 보살피는 이웃집의 세쌍둥이의 수고는 말할 수도 없다. 그러나 매 이야기마다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풀어 가는 명탐정과 세쌍둥이의 놀라운 기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은 긴장감과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일본에서 300만여 부의 판매를 올리며 작품의 진가를 발휘하고, 한국에서도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미 10만여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는 기존의 권장 도서라든가, 학부모와 독서지도자들에 의해 주도되던 여타 도서와는 달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책을 지향한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직접 골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이야기는 작가가 ‘아이들이 보다 신나고 행복해질 수 있게 쓴 소설’이라고 한 시리즈의 성격을 충분히 발휘하여, 세쌍둥이가 다니는 고우호쿠가쿠엔의 3학년생들의 수학여행을 그린다.
3학년이 시작되는 3월, 학교 게시판에 가을 수학여행지가 게재되면서 고우호쿠가쿠엔의 3학년생들은 수학여행 실행위원회를 결성한다. 실행위원회 위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정보를 수집하여 여행사에 수학여행지를 섭외하고, 그 외 일정 조율 및 예산 책정 등으로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반년 후 수학여행을 간 아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엄격한 규칙과 계획에 따라 행동하며 졸업 전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 간다. 어른들의 관여 없이 계획된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만들어진 여행을 완벽하게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의식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조금 더 성장해 간다. 그 모습이 흐믓하다.
● ‘10점 만점의 10점’ 작가 하야미네 가오루
이 시리즈의 작가 하야미네 가오루는 애당초 작가가 되고 싶어서 작품을 발표한 것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책을 싫어하는 반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이전에 소개된 미스터리 걸작(애거서 크리스티, 애드거 포, 에도가와 란포 등) 등을 언급하거나 그 책 속 문구를 인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의 독서 욕구를 북돋우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다. 또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임하는 모습을 그려 아이들이 자신의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준다. 뿐만 아니라 책 속의 미스터리는 자연스럽게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와도 연결된다. 가령 가족의 소중함, 우정, 환경 보호, 전통 수호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 스스로 읽고 스스로 풀어가는 추리 소설
이 시리즈는 각 이야기마다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과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괴짜 탐정의 수수께끼가 적절하게 어울려 유쾌하게 전개된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명탐정은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에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강요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책을 읽어 가면서 온갖 수모를 겪으며 오히려 사건을 풀지 않는 괴짜 탐정의 의도는 무엇일까? 사건은 왜 일어난 것일까? 무엇보다도 진정 행복한 삶이 무얼까? 등의 진지한 질문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비록 사건의 진상과는 다른 이야기일지라도 세쌍둥이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명탐정이 힌트를 건네는 대화가 이어진다. 결국 독자들은 스스로 책에 나오는 단서를 가지고 세쌍둥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야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 행복을 꿈꾸는 코믹 발랄 본격 추리물
작가 하야미네 가오루는 자기 글에서 4가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첫째, 명탐정이 나올 것, 둘째 아주 불가사의한 수수께끼가 나올 것, 셋째 ‘본격’이라는 두 글자가 붙을 것, 넷째 해피엔드 즉 행복하게 끝날 것. 작가의 바람대로, 이 시리즈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며 책을 다 읽고 나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힘이 있다. 또 적재적소에 들어간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이 추리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공부에 찌든 초등학생들에게 신나게 노는 것마저 판타지가 되어 버린 요즘, 휴식처가 되기를 자청하는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는 조금이나마 아이들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야미네 가오루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덜트(YA) 미스터리로,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 입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작품마다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각 작품에 다른 작품의 상황을 패러디하기도 한다. 대표작인 「유메미즈 탐정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타이틀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외에 「괴도 퀸 怪盜クイ-ン」 시리즈, 『도시의 톰&소여 都 のトム&ソ-ヤ』 시리즈, 『바이, 바이 스쿨 バイバイスク-ル』, 『나의 미래는 여름 ぼくと未 屋の夏』 등이 있다.
그린이 : 정진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그린 책으로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잔소리 없는 날』, 『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 등이 있다.
옮긴이 : 오유리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시리즈를 비롯하여 『다이브 1,2』, 『텐텐』,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 『도련님』, 『인간 실격ㆍ사양』, 『안녕, 기요시코』, 『그래스 호퍼』, 『최후의 아들』, 『랜드마크』, 『오듀본의 기도』, 『빠지다』,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사막』, 『일요일들』, 『워터』, 『와세다 1.5평 청춘기』『그래스 호퍼』 등이 있다.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덜트(YA) 미스터리로,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 입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작품마다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각 작품에 다른 작품의 상황을 패러디하기도 한다. 대표작인 「유메미즈 탐정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타이틀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외에 「괴도 퀸 怪盜クイ-ン」 시리즈, 『도시의 톰&소여 都 のトム&ソ-ヤ』 시리즈, 『바이, 바이 스쿨 バイバイスク-ル』, 『나의 미래는 여름 ぼくと未 屋の夏』 등이 있다.
그린이 : 정진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그린 책으로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잔소리 없는 날』, 『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 등이 있다.
옮긴이 : 오유리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시리즈를 비롯하여 『다이브 1,2』, 『텐텐』,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 『도련님』, 『인간 실격ㆍ사양』, 『안녕, 기요시코』, 『그래스 호퍼』, 『최후의 아들』, 『랜드마크』, 『오듀본의 기도』, 『빠지다』,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사막』, 『일요일들』, 『워터』, 『와세다 1.5평 청춘기』『그래스 호퍼』 등이 있다.
목 차
주요 등장인물
오프닝
제1막
수학여행 설명회
경과 설명1
레치의 세포 번성기
경과 설명2
수학여행 실행위원회
경과 설명3
문예부의 음모_이치노세 다쿠미의 첫 경험
기타1_레이코의 사례
기타2_M타로의 사례
기타3_누에의 사례
수학여행 안내서
제2막
누에가 우는 밤
수학여행 첫째날
수학여행 둘째날 1
레치의 문학적 고뇌_수학여행 스페셜
수학여행 둘째날 2
수학여행 셋째날
수학여행 반성회_누에가 웃는다
엔딩_교수님의 수학여행 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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