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서 삼국사기 이야기

▣ 출판사서평

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시리즈는....
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시리즈는 역사와 고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이야기책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동화책과는 달리 모든 도서의 본문에 그림을 넣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보다 라디오가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것처럼, 그림 없는 글줄을 읽히는 편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더 크게 부풀릴 수 있다고 생각한 까닭이지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모든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만든 새로운 나라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서 삼국사기 이야기는....
<삼국사기>는 고려시대 김부식 등이 기전체로 편찬한 삼국의 역사서로 1145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국왕의 명령을 받은 김부식과 최산보, 김충효 등 10여 명에 의해 편찬된 <삼국사기>는 자료의 수집과 정리에서 함께 작업했지만 〈진삼국사기표〉와 머리말, 논찬, 사료의 선택, 인물의 평가 등은 김부식이 직접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진삼국사기표〉에는 ‘사대부가 우리 역사를 잘 알지 못하니 유감이다. 중국사서는 우리나라 사실을 간략히 적고 있고, <고기>는 내용이 졸렬하다. 따라서 왕이나 신하, 나아가 백성의 잘잘못을 가려 규범을 후세에 남기지 못하고 있다’는 편찬 동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부식

고려시대 문신이자 학자였던 김부식(1075~1151)은 인종의 명령을 받아 <삼국사기>의 편찬을 주도했습니다. 체제를 작성하고 사론을 쓰는 등 삼국사기 완성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호부상서 한림학사승지를 지낸 김부식은 서경으로 천도를 주장하던 묘청이 난을 일으키자 삼군을 지휘하는 원수로 임명되어 난을 제압하기도 했습니다.

저자 : 박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를 전공한 박병선 선생님은 대학을 졸업한 후 십여 년 동안 종합상사에 근무하다 브라질 출신 소설가 J. M. 데 바스콘셀로스가 지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번역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쓰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이야기>, <군담소설의 대표작 임경업전 이야기>,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 박문수전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시련을 딛고 일어나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
2. 한강 유역에 백제를 건국한 온조
3. 천년 왕국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
4. 수나라의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5. 평강 공주를 향한 온달 장군의 무한 사랑
6.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계백
7. 고구려 최고의 재상 명림답부
8.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 놓은 재상 을파소
9. 백제의 문물을 일본에 전한 아직기와 왕인
10. 절대 권력에 맞선 도미 부인의 정절
11. 눌지왕과 충신 박제상, 그리고 망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