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뿌리깊은 나무 2

고객평점
저자이정명 원작
출판사항밀리언하우스, 발행일:2011/10/10
형태사항p.193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6437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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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 "뿌리 깊은 나무" 원작 동화!
생생한 역사 지식과 추리의 재미가 공존하는 역사동화의 정수!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베스트셀러 "뿌리 깊은 나무"를 10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창조시킨 역사동화! 한글 반포를 앞두고 일주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들을 주인공 채윤이 파헤치는 과정을 추리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어린 임금의 눈물"로 주목을 받은 이규희 동화작가는 심혈을 기울여 원작의 감동과 재미는 배가시키고 내용은 훨씬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역사 속에서 튀어나온 듯 생생한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돋보인다. 또한 우리 정서가 진하게 배어 있는 김동성 작가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글의 깊이를 더했다. 동화작가 고정욱은 “한 번 붙잡으면 놓을 수 없는 책”이라며 흡인력 있는 이야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터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옛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깨알같이 익힐 수 있다”며 교육적으로도 가치 있는 이야기임을 증명해 주었다.

수학·언어·철학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통합형 논술 사고력을 길러주는 팩션 동화!

이야기는 지엄한 궁궐 안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겸사복(궁궐 수비군)인 주인공 채윤이 희미한 단서의 조각조각들을 모아 거대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죽은 자의 몸에서 발견된 문신부터 마방진, 열상진원?집현전?경회루?강녕전 등 경복궁의 여러 건축물에 숨겨진 단서들이 드러나는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다양한 지식들을 접하게 된다. 역사와 철학, 수학과 천문학, 언어학과 건축 등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들은 또한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이렇듯 "10대를 위한 뿌리 깊은 나무"는 재미와 교양, 상상력을 두루두루 갖춘 수준 높은 아동문학서로서, 동화답지 않은 강렬한 이야기와 철학적 깊이, 다양하고 방대한 지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화에서 다루기에 결코 쉽지 않은 내용들을 추리 기법에 따라 박진감 있게 전개함으로써 아이들의 몰입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채윤이 단서의 조각들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퍼즐처럼 짜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력을 길러준다.

훈민정음 스물여덟 자에는 무슨 비밀이 숨어 있을까?
한글의 의미와 그 가치를 깨닫는 감동의 스토리

‘세종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그 창제 과정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한글의 창제 과정을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유교 사상과 사대주의가 깊게 뿌리박힌 조선 시대에 ‘한글’을 창제한다는 것은 대외적으로는 명나라로부터의 자주독립을 실현시키기 위해, 대내적으로 양반 위주의 사회 개혁이라는 숨은 뜻이 있었다. 때문에 당시 기득권층이었던 경학파들은 자신들의 이권 보호를 위해, 한글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 뜻을 따르던 집현전 학사들과의 대립이 불가피했다. 팽팽하게 맞선 두 세력은 양보할 수 없는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결국에는 궁궐 내 연쇄살인이라는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저자는 이렇듯 힘들고 어렵게 탄생한 우리의 한글이 푸대접 받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너무나 익숙하기에 잊고 지냈던 소중한 보물인 한글이 얼마나 큰 생각과 큰 뜻으로 만들어졌는지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아끼는 우리 선조들의 고뇌와 열망의 산물인 한글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규희
李圭喜
195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 태백,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을 나와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1978년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그림책,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으며 이주홍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엄마 엄마 이야기해 주세요』, 『어린 임금의 눈물』, 『난 이제부터 남자다』, 『아버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두 할머니의 비밀』, 『조지 할아버지의 6ㆍ25』,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등이 있다.

그림 : 김동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 『하늘길』,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는 현재 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원저 : 이정명
『바람의 화원』, 『악의 추억』을 쓴, 한국형 팩션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고구려와 비류백제의 역사를 비롯하여 역동적 개혁 군주 세종을 소재로 한 소설,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등 다양한 역사적 소개를 우리 감성에 맞게 써 내려가는 탁월한 능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잡지사와 신문사 기자로 여러 해 동안 일했다. 1999년 말 고구려와 비류백제의 역사를 소재로 한 러브로망인 첫 소설 『천년 후에』, 2001년 『해바라기』, 2002년 『마지막 소풍』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2006년 작품인 『뿌리 깊은 나무』는 5년간 공백기를 가진 저자의 작품으로 한국형 팩션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빠른 속도감과 소설적 재미, 그리고 뜨거운 시대 의식과 해박한 지적 탐구가 돋보이는 『뿌리 깊은 나무』는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우리 감성에 맞는, 우리의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 시절 한글의 신비로움과 역동적 개혁 군주 세종을 소재로 한 소설을 구상한 후 10년 넘게 1백여 점의 관련 서적과 논문 등 자료를 수집하고 30번 넘게 고쳐 쓴 끝에 이 소설을 완성했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했던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2006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아침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에서 뉴웨이브 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2008 SBS 드라마의 원작소설로 화제가 된 『바람의 화원』은 『뿌리 깊은 나무』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층 견고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력을 보여준다. 조선 후기 화단을 이끈 두 명의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그려낸다.

기묘한 연쇄살인을 쫓는 스릴러이면서 인간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심리소설 『악의 추억』은 기존의 팩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안개에 싸인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 사랑과 증오, 욕망과 의심 등 인간 심리의 내면을 통찰한다. 강한 흡입력과 빠른 전개, 섬세한 문장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흥미진진한 퍼즐과 치밀한 구성,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 주요 목차

비서고에서 일어난 일: 비밀의 필체
세자빈과 소이의 인연
교활한 심종수의 야심
경회루에 숨은 비밀
임금의 슬픈 얼굴
풀려지는 문신의 비밀
옥에 갇힌 가리온

아미산에서 일어난 일: 다섯 번째 희생자
달빛 환한 아미산에서
[고군통서]에 감춰진 뜻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최만리와 심종수의 분노

향원정에서 일어난 일: 비밀의 글자
함정에 빠진 채윤
말문을 연 소이
새 글자를 가르치는 임금

강녕전에서 일어난 일: 마지막 대결
밝혀진 숨은 두 학사
자객의 칼에 쓰러진 임금
임금을 치료하는 가리온
의금부에 갇힌 채윤
명나라로 끌려가는 무휼
의금부로 끌려오는 사람들
채윤의 증언
하나하나 밝혀지는 비밀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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