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고객평점
저자오동명
출판사항움틀, 발행일:2011/11/25
형태사항p.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7637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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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존감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아빠가 들려주고 싶은 33가지 세상의 지혜
어렸을 때의 경험은 세월이 흘러도 무의식에 남아 있어 말과 행동에 영향을 줍니다. 심지어 서너 살 즈음 들었던 이야기, 여행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스무 살이 되어 화제에 올리기도 하지요. 이 책에는 잠들기 전 아빠가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모든 것이 처음인 아들 딸에게 아빠가 꼭 들려주고 싶은 33가지 처음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것이지요. 사람이 만들어 냈을 그 처음을 상상해 보고,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는 상상과, 그 상상이 가진 힘을 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되지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아빠가 읽어 주고, 아이가 커서는 스스로 읽어 보면서 아빠의 목소리를 되새기고,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내가 네 아빠라서 참 행복해. 아빠 이야기, 들어 볼래?
속도의 시대라고 하는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꼭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할 시간도 없이 친구와 경쟁하는 법, 내 것을 지키는 법, 남보다 앞서가는 법만을 속성으로 빨리 배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지요. 엄마아빠도 맞벌이로 바쁘다 보니 아이와 대화를 나눌 시간조차 부족합니다. 프렌디 열풍이다 뭐다 해서 특히 과거에 비해 아빠의 역할이 많이 확대되었다고는 하지만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는 그동안 아이들과의 소통에 소홀했던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33가지 가치에 대해 아빠의 목소리로 들려 줍니다. 아빠는 이 책에 나오는 글을 그저 읽어주면 됩니다. 단, 오늘만큼은 엄마가 아빠에게 양보해 보세요. 아빠의 낮고 굵고 편안한 목소리로 읽어 주는 거예요.

아빠는 세상의 모든 시작을 아이에게 들려 주게 될 거예요.
처음 세상에 이름이 생겨나게 된 사건, 말을 만들고 글자를 만들게 된 일, 벽을 쌓게 된 일이 모두 어떤 것에서 유래되었을까 상상해 보는 거죠. 물론 그 이야기들은 타당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황당무계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엉뚱하든 근거가 있든 옛날로 돌아가 보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당연시되고 있는 것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를 상상하는 것들이죠. 그러다 보면 사람은 상상함으로써 무에서 유를 이루어 낸다는 것을 아이들도 깨우칠 수 있을 거예요. 또 그런 상상은 결국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것을, 그런 과정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지요. 옛날로, 처음으로 돌아가 보는 것은 소중함을 알기 위한 과정이거든요. 오늘, 이 한 통의 편지를 통해 작든 크든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들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의 특징

▶ 끊임없는 소통, 대화로 국내 최고의 대학에 아이를 입학시킨 저자의 교육 방법을 배워 보세요.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를 대하는 것이 어려운 아빠들이라면 오랜만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줘 보세요. 세상의 처음을 함께 상상하다 보면 어느새 친밀감이 생기고, 친밀감이 생기면 아이는 존중 받고 있다고 느낄 거예요. 존중 받는다는 생각을 하면 어떤 일을 하든 더욱 자신감이 생기게 되지요. 학원이나 족집게 과외보다 더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어요.

▶ 세상에 없던 것이 처음 생겨났다는 의미에서 모든 글은 늘 ‘아빠 가라사대’로 열어 줍니다. ‘아빠 가라사대’라는 말은 그 시작이 어떠했을 거라는 상상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 줍니다.

▶ 이 책은 두 번 읽어 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한 번, 아이가 다 자랐을 때 또 한 번 이 글을 읽어 주세요. 다 큰 아이는 아빠가 잡아 준 손의 따뜻함을 간직하고 기억을 되살릴 거예요.

▶ 『부모로 산다는 것』의 작가가 제주도에서 보낸 편지. 전작 『부모로 산다는 것』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공감을 이끌어 냈던 저자는,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고 제주도로 훌쩍 내려갔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 올레길을 걸으면서 아이에게 못다한 이야기가 남았다는 생각에 편지를 쓰기 시작했지요. 제주에서 보내온 편지를 함께 읽어내려 가다 보면 아이와 부모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오동명
광고회사에서 잠깐 일하다가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깊이 들여다보는 경험을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각자의 목소리만 내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사진과 글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 주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또한 그림, 자전거, 여행도 그러한 방법이 되었지요. 지금은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바닷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제주도에서 사람들에게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들과 함께 일본 자전거 여행을 한 기록을 모아 『자전거에 텐트 싣고 규슈 한바퀴』를 냈고, 『부모로 산다는 것』, 『당신, 기자 맞아?』, 『금요일 저녁에 떠나는 5만원 2박3일』, 『오동명의 보도사진 강의』, 『사진으로 세상 읽기』,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등의 책을 썼어요. 대학생 아들이 쓴 글 『꽃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에는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 : 조은혜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꼭두일러스트에서 그림책 과정을 마쳤어요. 좋은 그림을 그리는 좋은 작가가 되고 싶어하고 매일매일 게으르지 않게 그리고 신나게 그림을 그리려 노력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바오바브 나무야, 일어나』, 『자장자장 클래식』, 『Peek-a-boo』 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세상 모든 것의 처음
말 / 행복 / 가족 / 친구 / 숫자 / 이름 / 벽 / 종교 / 글자

그 시작에 사랑이 있었네
표정 / 자장가 / 집 / 옷 / 불 / 이별 / 감사하는 마음 / 동생

상상만 해도 행복했어, 사랑은 아름다운 거니까
장난감 / 그네 / 그릇 / 그림 / 편지 / 연필과 종이 / 카메라 / 꿈

참 다행인 건 우리가 서로 함께한다는 거야
화해 / 병원 / 나눔 / 인사 / 약속 / 대화 / 예술 / 자유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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